놓치고 싶지 않은 이별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 멜론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앤 타일러는 일상의 섬세함을 놓치는 법이 없다. 전형적인 결말에도 이 책이 좋은 이유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당신이 낭비되지 않도록
    from 마지막 키스 2012-09-26 13:59 
    "넌 정말이지 낭비가 심해, 아론." 페기가 내게 말했다.그녀는 책상 앞에 앉았다."내가 뭐라고?""다른 사람은 누가 가까이 다가오면 반가워할 거야. 너는 그 여자의 속셈을 알아보느라 분주하지."내가 말했다. "어떤 여자의 속셈을 말하는 거야?""넌 그것조차 보지 못해. 알아차리지도 못한다고. 넌 그 여자가 낭비되도록 내버려 두지.""누가 낭비되게 내버려 둔다는 거냐고? 지금 루이스 얘기를 하는 거야?" 내가 물었다. (pp.264-265) 이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