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요즘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읽고싶은 책도 너무나 많고 사고싶은 책도 너무나 많은데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 슬픈 인생.... 그래서 조금밖에 안 샀어요. 얇은 책들로다가.... 어쨌든 사긴 사야죠.... 괭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왜 당장 읽지도 않을, 읽지도 못할 책을 사재끼는가?


"읽고 싶을 때 바로 읽을 수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괭님 때문에 샀어요? 전 괭님을 믿고 따르고 사랑하니까. 하지만 정작 괭님은 저런 명언을 남기고 책누름 왕으로 거듭나심. ㅋㅋㅋㅋㅋ






















1. <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 책은 미미님 때문에 샀습니다. 옛적에 보관함에 넣어둔 채 잊고 살았는데 지난 주말에 미미님이 이거 읽고 있다고 페이퍼를 올리시는 바람에.... 저도 삼. 물론 땡투도 했습니다.
















2. <역사를 읽는 방법 - 텍스트를 어떻게 읽고 해석할 것인가>, 퀜틴 스키너


저는 역사를 싫어합니다. 아니 역사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역사랑 안 친합니다. 친한 친구들이 수능 사회탐구 과목으로 대부분 세계사와 한국사를 선택할 때 저는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윤사와 생윤은 단기간에 끝낼 수 있고 다른 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그렇기에 한두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수직낙하하기 쉽다는 단점 또한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친구들은 윤사와 생윤은 피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공부를 디지게 안 해서 수능 100일의 전사(벼락치기)였기 때문에 윤사와 생윤을 선택했어요. 그렇게 역사와는 영원히 멀어졌고요.


근데 아무튼 이 책은 역사를 읽는 방법만 알려주는 건 아니고요. 제가 해석학에 관심이 생겨서 해석학 입문서를 찾아보다가 이 책이 좋다고들 해서 샀습니다. 100페이지가량 읽어본 바로는 부제가 적절한 것같아요. 역사서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책.















이 책도 괜찮다고 들었는데 어려워 보여서 일단 뒤로 미뤘고, <역사를 읽는 방법> 읽은 후에....

















3. <미셸 푸코>, 프레데리크 그로


얼마 전에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프랑스, 독일, 미국, 한국 이렇게 출간됐는데 어떤 철학자와 그의 철학에 대해 입문....까지도 아니고 그냥 한 명 한 명 대강 훑어보고 관심이 생기는 철학자를 찾는 용도로 괜찮은 책. 아무튼 그 책을 읽고 저는 블랑쇼와 푸코를 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쟝님의 푸코 사랑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음. 사실 저는 예전에 푸코 책 중에서도 제일 어렵다는 <말과 사물>을 읽다가 1장에서 하....ㅅㅂ; 하면서 던져놓은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일단 입문서를 샀어요? 그렇습니다.


















4.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조앤 디디온


음 전부터 조앤 디디온이 궁금하긴 했지만 엄청 궁금한 건 아니라서 미뤘는데 이번에 읽은 책 두 권에서 연속으로 조앤 디디온이 나오더라고요. <에세이즘>, <상황과 이야기>. 그러면 읽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샀습니다. 제가 책을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5. <개소리에 대하여>, 해리 G. 프랭크퍼트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개소리'라는 말에 담긴 숨은 의미와 그것의 사회적 파급력에 대해 낱낱이 뜯어본다. 저자는 '개소리'의 본질이 무엇인지, 개소리와 거짓말이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왜 개소리를 경계해야 하는지를 언어 분석 기법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나간다."


재밌을 것 같지 않습니까? 개소리가 넘치는 세상....(나 포함) 개소리를 거르고 개소리를 덜 하기 위해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얘도 샀어요.












문진이요. ㅋㅋㅋㅋㅋ





영롱하죠?! 저는 책 구입할 때 뜨는 굿즈 페이지는 보지도 않고 다음 다음 바로 결제창으로 가는 사람인데.... 왜냐면 전 물건에 아기자기한 캐릭터나 어떤 문구가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함. 근데 알라딘 굿즈는 대부분 뭔가 귀엽고.... 글씨가 씌어 있고.... 그래서 커피 정도만 가끔 샀는데요. 이번에 갑자기 문진이 좀 사고 싶어서 찾아보니 얘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일단 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고, 바다가 있음!(글씨가 없으면 더 좋았겠다만) 전 노트북 배경화면도 휴대폰 배경화면도 바다 사진이고 바다 책갈피도 세 개나 있습니다.






예쁘죠? 아무튼 문진은 제가 바다를 좋아해서 샀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제적되는 바람에 요새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수시로 간 학굔데....

너무 슬프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럼 이만. 저 빨래 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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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23: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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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5: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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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9-20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소리 읽었냐 이눔아??

은오 2024-09-20 17:53   좋아요 1 | URL
아니요..........

잠자냥 2024-09-20 17:58   좋아요 0 | URL
ㅋㅋㅋ 이런 개소리를 봤나 ㅋㅋㅋ 땡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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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이야....
문장성애자의 가슴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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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9-20 2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아- 내가 한강을 안좋아하는 바로 그 이유로 은오 님은 한강을 좋아하네요.. 저는 한강 문장 때문에 내용이 뒤쳐지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안좋아해요 ㅎㅎ

은오 2023-09-21 20:00   좋아요 0 | URL
하아- 저희 이렇게나 다른데 이렇게나 사랑하다니 다락방님과 저는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름을 뛰어넘는 사랑......🥹
제가 아직 초반부 읽고 있어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일단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제가.. 미문에 약하긴 해요. 서사보다 어떤 문장에 감응하는 편인 것 같고요 ㅎㅎㅎ

2023-09-20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1 2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1 2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1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3-09-21 00: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시 강의 최고는 한강이죠~!! 이 책 읽어보고 싶네요~!!

잠자냥 2023-09-21 09:31   좋아요 3 | URL
술파랑 아재개그 시연 중... ㅋㅋ

새파랑 2023-09-21 09:51   좋아요 2 | URL
헐...
저 아직 아재까지는 아닙니다 ㅋㅋ

은오 2023-09-21 20:0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파랑의 최고는 새파랑님이죠~!! 아재같지만 좀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3-09-21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백자평은 거두고 다른 백자평을 주시오!!

잠자냥 2023-09-21 17:30   좋아요 1 | URL
우리 은오가 숙제하기 바빠서….

은오 2023-09-21 20:07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일단 진정하시고.... 저 아직 이 책 다 안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 100자평아니고 독중감.... 자목련님이 한강 초기작 좋아하신다고 하셨던게 생각납니다!! 희랍어 시간 제가 얼른 다 읽어볼게요! 💕

은오 2023-09-21 20:07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은 과한 다정함 금지 “우리 ”은오 금지 제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는게 보고싶지 않으시다면..

잠자냥 2023-09-21 22:56   좋아요 2 | URL
우리 은오가 그랬구나…

은오 2023-09-21 23:09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은 바보야!!!!!!!!

잠자냥 2023-09-21 23:1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다 ㅋㅋㅋㅋㅋㅋ
 
오블로모프 2 대산세계문학총서 11
I.A. 곤차로프 지음, 최윤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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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가 읽어도 ˝와.... 그래도 난 얘보단 덜 게으르지˝ 할 수 있을 듯. 그러나 오블로모프에게는 땅이 있고 자하르(오블로모프 속 내 최애캐!)가 있고 슈톨츠가 있었다. 당신이 오블로모프처럼 살다간 먹다 죽는 게 아니라 굶다 죽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니.... 중간중간 좀 지루했던 탓에 별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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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9-15 14: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느 부분이 스포일러인가요...? (당한 줄 전혀 모르겠음)


잠자냥 2023-09-15 14:44   좋아요 1 | URL
있습니다. 더 이상 묻지 마시오. ㅋㅋㅋㅋㅋㅋ

2023-09-15 1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5 14: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5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5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3-09-15 15:30   좋아요 3 | URL
오늘 하루 종일 먹다 죽느냐고 문의 빗발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16 17:5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먹는 중에 죽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괭님!!

잠자냥 2023-09-15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하르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 두 권짜리(중간에 지루하기도 한데)를 읽어서 아! 잘 읽었구나, 싶을 때가 곧... ㅋㅋㅋㅋㅋ

은오 2023-09-15 14:55   좋아요 1 | URL
자하르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요!! 주인보다 더한 자하르 ㅋㅋㅋㅋㅋㅋㅋ 자하르랑 오블로모프랑 투닥거리는 장면들이 제일 웃겼어요 ㅋㅋㅋㅋ
오블로모프 그래도 로또 당첨되지 않는 이상 오블로모프처럼은 못살겠지만 저런 삶도 나쁘지 않다! 저런 삶에 최적화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느꼈구요. 뭘 굳이 맨날 바쁘게.... ㅋㅋㅋㅋ 사람들 만나봐야 남얘기하고 쓸데없는 얘기만 하는데 왜 만나야 하냐는 오블로모프 대사에 잠자냥님이 엄청 공감하셨을 것 같단 생각이 ㅋㅋㅋㅋㅋ
......?? 아니 근데 뭐죠?! 저번부터 뭔가 있는 거 같은데.....

건수하 2023-10-01 17:44   좋아요 1 | URL
이거였구나 ㅎㅎㅎ

2023-09-15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5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5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6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6 1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6 1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6 2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16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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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9-12 06: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시 봐도 재밌네요

은오 2023-09-12 07:27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굿모닝~! 😘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너무 웃겨요!! 읽으면서 계속 피식피식... ㅋㅋㅋㅋ

잠자냥 2023-09-12 08:39   좋아요 2 | URL
그러나 일어나서 학교 가라~

은오 2023-09-12 17:53   좋아요 2 | URL
후..잠자냥님 생각에 집중이어려웠습니다..

잠자냥 2023-09-12 18:12   좋아요 0 | URL
졸려서 그런 거면서.

은오 2023-09-12 18:20   좋아요 2 | URL
그것도 제가 어젯밤에 잠자냥님 생각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

잠자냥 2023-09-12 20:56   좋아요 1 | URL
푸바오 보느라 못 자신 분~~~

은오 2023-09-12 21:15   좋아요 2 | URL
서운하신가요??

잠자냥 2023-09-12 21:21   좋아요 0 | URL
그럴 리가요. 푸바오 화이팅!!

은오 2023-09-12 21:41   좋아요 1 | URL
흥 오늘은 스우파 언니들 보러갈겁니다!! 잠자냥님 생각은 안할거예요!!!!!

잠자냥 2023-09-12 22:02   좋아요 0 | URL
아 갑자기 궁금. 푸바오도 언니인가요?? 스우파 잘 보세요~~ 안녕~

은오 2023-09-12 22:07   좋아요 0 | URL
암컷인지 수컷인지가 궁금하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암컷이지만 언니아니고 우리애기.... 3살이에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3-09-12 22:36   좋아요 1 | URL
아 암컷이군요. 3살이면 사람 나이로 9살 정도군요. 판다는 그렇구나… 고양이는 3살이면 이미 인간 나이로 20대라 ㅋㅋㅋ

바람돌이 2023-09-12 0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말입니까???? ㅋㅋ

은오 2023-09-12 18:20   좋아요 0 | URL
아니 바람돌이님도!! ㅋㅋㅋㅋㅋ 😍

반유행열반인 2023-09-12 0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린 참 달라요 ㅋㅋㅋ저는 진짜 누워있는 거 못 견뎌함!!!

은오 2023-09-12 17:58   좋아요 1 | URL
누워있기와 못견디다가 한 문장에 들어갈 수 있는 거였나요!! 서있기 앉아있기도 아니고!!!!!!!
그치만 저와 다른 유열님이 저는 참 재밌고 좋습니다 ㅋㅋㅋㅋ

새파랑 2023-09-12 0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집순이시구요 ㅋㅋ 침대와 한몸~!!

은오 2023-09-12 18:00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은 집돌이는 아니신지요 ㅋㅋㅋㅋ 직장다니시면서 많이 읽으시는거 보면 새파랑님도 은근 집돌이실거같은데!

새파랑 2023-09-12 18:52   좋아요 1 | URL
전 극 E 입니다 ㅋ 맨날 술마시고 있습니다 ㅋㅋ

은오 2023-09-12 20:56   좋아요 1 | URL
알라딘에선 그냥 e도 찾아보기 힘든데 극e라니 ㅋㅋㅋㅋ 새파랑님은 극e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ㅋ

다락방 2023-09-12 09: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놔 ㅋㅋ 저는 가만 못있는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12 18:01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ㅌㅋㅋㅋㅋ 그건 말씀 안하셔도 압니다 ㅋㅋㅋ 언제나 사서 고생하시는 다락방님 ㅋㅋㅋㅋ

건수하 2023-09-12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아 누워있고 싶다 ㅋㅋㅋ

은오 2023-09-12 18:03   좋아요 2 | URL
저 책.. 이미 누워있는데도 더 열렬히 눕고싶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ㅋㅋㅋㅋ

청아 2023-09-12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오님 ISFP 맞네요ㅋㅋㅋㅋ 제 친구 중에도 있어요 걔는 그래서 집에 잘 안들어가려고 해요ㅋ(못 일어 나니깐)ㅋㅋㅋㅋ

은오 2023-09-12 18:05   좋아요 0 | URL
아니 그분 저랑 비교하시면 안될거같은데요?! 집에가면 누울까봐 안들어가는 분이라니......😱 뭔지 알지만 전 알면서도 들어갑니다
........

책읽는나무 2023-09-12 15: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차 마신 이후엔 그래도 좀 앉아 있어야 하겠던데요. 식도염 심해져서...ㅋㅋㅋ
저도 눕는 거 좋아하는데 허리가 아파서 오래 못 누워 있어요. 은오 님도 허리 조심!!!ㅋㅋㅋ

은오 2023-09-12 18:07   좋아요 1 | URL
차도 마신 후에 앉아있어야 하나요?! 액체 따위가 까다롭네..........
나무님ㅠㅠ허리 조심!! 저도 허리를 좀 펴야겠습니다..😭

자목련 2023-09-12 15: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 급 궁금해집니다. ㅎ

은오 2023-09-12 18:2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오블로모프 이것만 봐도 매력있죠?! ㅋㅋㅋㅋ 아직 초반이지만 재밌어요 😆

독서괭 2023-09-12 17: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침대에 누워있는 거 잘하는데요. ㅋㅋㅋ 위에 가만 못 있다는 분들 신기방기 ㅋㅋ

은오 2023-09-12 18:09   좋아요 1 | URL
역시 괭님은 저랑 통하십니다 뽀뽀

독서괭 2023-09-12 18:45   좋아요 1 | URL
저랑 mbti 3개 겹치셔요^^

은오 2023-09-12 20:57   좋아요 1 | URL
괭님 infp?! istp?! 잇팁이시라면 저도 ㅋㅋㅋㅋ 잇팁이랑 잇프피 번갈아나오니까 4개 겹치는걸로 해요!!

잠자냥 2023-09-12 20:57   좋아요 2 | URL
한국에 은오/괭하고 3개나 겹치는 인간들 많을 텐데….

은오 2023-09-12 20:58   좋아요 1 | URL
저기요 잠자냥님 질투하지마시죠

독서괭 2023-09-12 20:59   좋아요 1 | URL
다 틀렸습니다 은오님…

은오 2023-09-12 21:04   좋아요 1 | URL
일부러 틀린겁니다 isfj이신거 다 알아요!!
 
평범한 인생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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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9-02 17: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왜요. 저 이 책 꺼내러 갑니다.

독서괭 2023-09-02 17:09   좋아요 3 | URL
역시 준비된 다락방님…

은오 2023-09-02 17:13   좋아요 3 | URL
이쯤에서 떠오르는 현자 괭님의 명언: 우리는 왜 당장 읽지도 않을 책을 사재끼는 것인가...... “읽고 싶을 때 바로 읽을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 얼른 읽으세요 이거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ㅠㅠ

잠자냥 2023-09-02 20:09   좋아요 1 | URL
작은 위장 빼고 다 가진 자.

독서괭 2023-09-02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오님 취향저격?^^
전 지금 차페크 다른 작품 <호르두발> 읽고 있지요!

은오 2023-09-02 17:15   좋아요 2 | URL
취향 1000퍼센트 저격이요 😭 괭님 빠르시네요 저도 아까 읽다 중간에 다른 거.. 다 읽고서 다른거 또 읽어야겠어.. 나온거 뭐야... 하면서 호르두발 보관함에 넣었어요! 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9-02 18: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차페크 에세이만 읽었는데 좋아서, 소설 읽어야지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거 꼭 읽어야겠네요!

은오 2023-09-02 22:17   좋아요 0 | URL
에세이도 좋군요!! 이거 꼭 읽으세요 햇살님! 전정말 너무 좋아서 백자평을 제대로 쓸 수 없었습니다..🥹

잠자냥 2023-09-03 00:32   좋아요 1 | URL
은오/ 그런 핑계를…. 귀찮아서 안 쓴 거면서.

은오 2023-09-03 01:18   좋아요 2 | URL
절 너무 잘아시네요 애인인줄......

자목련 2023-09-03 1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된 백자평을 써 주시오! 그게 아니연 리뷰를 쓰겠다는 다짐의 100자평으로 알겠어요.

은오 2023-09-04 17:5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자목련님 짱 웃겨.....🥹❤️

얄라알라 2023-09-03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유난히 제목은 잊고, 표지가 이상하게도 강렬하게 기억에 박힌^^ 개강 앞두시고, 열독!! 하시는 은오님 홧팅

은오 2023-09-04 17:56   좋아요 1 | URL
얄님 댓글 보고 표지 다시 보니까 꽤 강렬하네요 ㅋㅋㅋ 얄님도 이거 한번 읽어보시지요 ㅠㅠ 넘 좋아요! 😭

얄라알라 2023-09-03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9월이군요 ㅎㅎㅎ실수!!

은오 2023-09-04 17:5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다녀왔습니다~! 😫

2023-09-03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04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레이스 2023-09-04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은오 2023-09-05 11:40   좋아요 0 | URL
헤헤

잠자냥 2023-09-05 16: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은오님 갑자기 나타나서 언니들 포스팅마다 좋아요 누르고 사라지는 거 좀 고양이 마킹(박치기/부비부비) 같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날 잊지 말아요!˝

독서괭 2023-09-05 16:12   좋아요 1 | URL
그래서 반했다는 거예요?🫢

잠자냥 2023-09-05 16:13   좋아요 2 | URL
뭐 귀엽긴합니다. (우리 고양이들도 박치기하는 거 제가 귀여워하거든요.)
아니 근데 괭님은 저랑 은오님 댓글 하이에나인가요? ㅋㅋㅋㅋㅋ
미미님은 저랑 다부장 댓글 하이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05 18:27   좋아요 2 | URL
네?
??
????????
????????????????
귀엽긴하다고요?????????????????
😳
💣
💥
......⚰️
진짜 사람 힘들게하시네요.........................

근데 저의 좋아요를 그렇게까지 해석하시는걸 보니 잠자냥님은..역시 절 사랑하시는거같습니다 ㅋ 그쵸 괭님?!?!?! 🤭

독서괭 2023-09-05 18:35   좋아요 3 | URL
네 인간취급은 아닌 것 같지만… 어차피 인간보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니 더 나은 것 아닐까요??

은오 2023-09-05 18:42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요즘 괭님이제일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9-05 22:34   좋아요 3 | URL
괭은 잠사모 회장 자격이 충분합니다. 잠자냥 마음속= 고양님=괭(고양)>>>>>>>>>>인간

독서괭 2023-09-05 23:38   좋아요 2 | URL
은오님을 웃겨서 뿌듯하고. 잠사모회장 자격 인정받아서 신납니다 ㅋㅋㅋ

잠자냥 2023-09-09 0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트젠에 대해서 딱히 너른 마음은 아닌 거 같던데 어쩌다 읽으셨나요?

은오 2023-09-09 03:03   좋아요 1 | URL
엥 잠자냥님 맨날 제 북플 들어와서 제가 읽은책 보세요?! ㅋㅋㅋ 왜죠? 저 사랑하시죠!!!!!
평소 생각의 반대편에서 얘기하는 책도 읽어보고 해야한다는 의무감....?! ㅋㅋㅋㅋ 그리고 딱 트젠만 다루는 책이 전에 찾아볼땐 마땅한게 없었는데 요번에 저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완전 알차고 재밌음!!
트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새로운 사실도 알았고.. 지금도 생각중.. 그치만 알겠는데, 젠더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성역할일 뿐이니 없애자는 페미니스트랑 “체질적”인 젠더의 존재를 전제하는 트젠이 같이 갈 수 있느냐 그건 여전히 회의감이드네요.

잠자냥 2023-09-09 09:0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공부하나 안 하나 감시 ㅋㅋㅋㅋ

은오 2023-09-09 12:05   좋아요 1 | URL
헉 잠자냥님이라는 감옥에 혼자 갇힌지 n개월.. 드디어.. 감시받는다...!!!!!!!!!

잠자냥 2023-09-09 12:14   좋아요 1 | URL
100자평 남기면 감시 안 해도 되는데…..

은오 2023-09-09 14:31   좋아요 2 | URL
갑자기 떠오르는 의문.. 이게 나에 대한 관심일까..? 아니면 (잠자냥님의 직업에서 비롯된) 책에 대한 관심일까..?
일단 오늘 산책페이퍼를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ㅋ

독서괭 2023-09-09 14:56   좋아요 2 | URL
당연히 둘 다죠 은오님

잠자냥 2023-09-09 15:21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님이 제가 잘 안 읽는 분야도 잘 읽어서 뭐 건질 거 있나 보러 옵니다.ㅋㅋㅋㅋㅋㅋ 책인가 인간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09 19:26   좋아요 1 | URL
전 괭님을 믿고 따르니까 둘 다인걸로 하겠습니다^^ 근데 인간이 좀 더 큰걸로...

책읽는나무 2023-09-11 15:55   좋아요 2 | URL
음...자냥 님이 은오 님 좋아하네요.ㅋㅋㅋ

은오 2023-09-12 10:48   좋아요 1 | URL
그쵸 나무님?! 잠자냥님만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딴사람이랑 결혼하면 매일 후회하며 베갯잇을 눈물로 적시실 잠자냥님이 보이네요..

책읽는나무 2024-04-17 11: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백자평은 다시 읽어도 그냥 못지나칠 명언이에요.ㅋㅋㅋ

잠자냥 2024-04-17 12:09   좋아요 2 | URL
미쳤다………

책읽는나무 2024-04-17 13:13   좋아요 3 | URL
잠자냥 님도 미쳤다.ㅋㅋㅋ
제가 몰래 다니고 있는 곳을 다 알고 있는.....🤗
암튼 이 책 두 분의 평을 읽고 오랫동안? 읽었는데 역시 미친 게 맞았어요.^^;;

은오 2024-04-19 19:57   좋아요 2 | URL
나무님이다!!!! >.< 나무님 이거 진짜 좋죠? 🥹🥹🥹🥹🥹 제가 절대 귀찮아서 길게 안쓴 게 아니고요 미쳤다는 말밖에 안나와서 이렇게 쓸수밖에 없었읍니다...ㅠㅠㅠㅠ 진짜 미친 게 맞아요!!!!!!!!!

책읽는나무 2024-04-22 11:47   좋아요 1 | URL
은오 님 안녕.🤗
요즘 많이 바쁘겠군요.
공부하시랴...사랑꾼 챙기시랴...ㅋㅋㅋ

저도 이 책 읽고 다시 들어와 다른 분들 리뷰랑 백자평 읽었는데 순간 확 와닿더라구요. 역시 책을 읽고 읽어야 하는 글들입니다.
그리고 저도 미쳤다! 고 쓸까말까 하루종일 고민만 하다가...ㅋㅋㅋ

암튼 푸바오도 떠나고...
가끔씩 찾아와도 은오 님의 글도 없고....
그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은오 2024-04-24 17:19   좋아요 2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