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 한 정신 의학자의 정신병 산업에 대한 경고
앨런 프랜시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SM-Ⅳ 작성팀의 책임자였던 정신의학 전문의가 DSM의 실체화 및 숭배, 질병 장사로 인한 진단 인플레이션을 향해 보내는 경고. 정상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과 비정상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 모두 경계해야 하지만, 지금은 비정상의 개념이 너무나 많이 확장된 실정이다. 인간의 다양성에는 목적이 있다.

댓글(61)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은오 2023-10-18 17:48   좋아요 1 | URL
제가 한남이랑 연애하는것보다 언니들과 결혼하는게 현명하지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18 19:21   좋아요 2 | URL
업로드 완료~~~~~

잠자냥 2023-10-18 21:18   좋아요 1 | URL
그런데 기다리던 사람들 아무도 안 나타나고….

은오 2023-10-18 21:19   좋아요 0 | URL
풉 잠자냥님은 지각생입니다 ㅋ

2023-10-17 2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7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7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7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7 2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7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3-10-18 0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은오님의 100자평^^ 좋아요!
저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10월에 읽(으려 했다가)지 못하고 반납해버렸어요. [Saving Normal]과 같이 읽으면 딱이었는데....

은오 2023-10-18 06:0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얄님 이번에 이 책 재독하셨다고!! 저도 요번에 재밌게 읽었습니다! >_< 그러게요 같이 읽으면 딱일 듯한데.... 근데 원래 다들 그런다고들 ㅋㅋㅋㅋ 잔뜩 빌려왔지만 언제나 다 못 읽고 반납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그래도 우리의 나날
시바타 쇼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공허로부터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사람. 삶의 공허에 맞설 수밖에 없었던 사람. 삶의 공허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사람. 받아들인 사람에게도 결국 ˝언젠가 내일이 오는 걸 바라지 않게 될 정도로 지칠˝ 날이 오지 않을까. 이미 왔음에도 그에게는 ˝몸에 맞는 불행˝이기에 익숙해진 것일지도.

댓글(27)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3-10-09 19: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언니들이 휴일이 끝나서 공허한가 보다. 댓글 맛집에 아무도 댓글 안 남길 정도로 휴일 끝 우울함에 잠긴 언니들.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9 20:02   좋아요 2 | URL
맛집은 아니지만.. 휴일 마지막날에도 놀러오신 손님 덕에 근근이 먹고삽니다...

새파랑 2023-10-09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오님 덕분에 오늘 이 책 구매했습니다~!! 중고여서 땡투는 못했습니다...

채식주의자도 구매했습니다 ㅋㅋㅋ

은오 2023-10-10 18:5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이 책이 제대로 술파랑님 관심을 끌었군요?! ㅋㅋㅋㅋㅋ 채식주의자까지! ㅋㅋㅋ 전 이거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술파랑님께도 좋았으면 좋겠네요. >_< 술파랑님은 어떻게 읽으실지도 궁금하고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3-10-10 19:24   좋아요 2 | URL
술파랑님 이 책하고 <풀꽃>하고 꼭 비교해주세요…. <풀꽃> 좀 궁금한데 왠지 이 책 감성하고 비슷한 게 있는 거 같아서 꺼려지고 있거든요. 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10-10 19:34   좋아요 1 | URL
아 이 작품도 좀 슬픈가요? 전 감성적인 남자라서 그런 분위기 좋아합니다 ㅋㅋㅋ

은오 2023-10-10 19:41   좋아요 2 | URL
술파랑님 이거 읽고 또 술땡겨서 술드실듯..

새파랑 2023-10-10 19:55   좋아요 2 | URL
이미 술 마시고 있다는...

은오 2023-10-10 20:13   좋아요 1 | URL
헐.. 술파랑님답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0-10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2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쟝쟝 2023-10-10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23p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갠가의 생의 풍경이 내 속에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야만 했다.
사람이 무언가를 이해하는 것은 그 이해가 이미 그의 생에 아무 의미가 없어졌을 때에야 가능한 걸까.”
잘 참다가 내가 무너졌던 문장 ㅎㅎ
다시 읽고 싶네 ㅎㅎ

은오 2023-10-10 19:51   좋아요 1 | URL
아 저 부분 저도 표시해뒀어요. 저기서 쟝님이 터졌군요....😫
근데 저는 아직 회한보다는 주인공의 공허함이 훨씬 크게 공감되고 와닿더라고요. 나중에 읽으면 또 느낌이 다를지도 ㅋㅋㅋㅋㅋ 다행히 눈물은 안났습니다..
다시 읽으면 일남충 여혐범벅 대사들도 다싴ㅋㅋㅋㅋㅋㅋ

2023-10-10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0 2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3-10-10 20:21   좋아요 1 | URL
쟝은 그냥 철학책 읽자…. ㅋㅋㅋㅋ

공쟝쟝 2023-10-10 20:22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규!!!! 흥흥 안알려줄거댜!!

잠자냥 2023-10-10 20:38   좋아요 2 | URL
안물안궁

공쟝쟝 2023-10-10 20:42   좋아요 2 | URL
안물안궁 충격!!! 다음번 잠자 퀴즈대회 때 답으로 써서 제출할 것임. 안물안궁안물안궁안물안궁 omr카드 한줄세우기 잠자냥은 안해봤죠?
나한테 돌아오라고 시까지 썼으면서 너무 하네.
밥상도 안주면서 철학책 읽으라고 하고!
잠자냐냐냐냥이 나를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왜곡된 고양이식 사랑! 😽😻😽

잠자냥 2023-10-10 21:50   좋아요 1 | URL
난 이 책 이미 팔아서 123p 찾아볼 수 없다. 쟝아 왜 그 페이지에 또 그날 밤 네 번 했다니?!

은오 2023-10-10 22:05   좋아요 1 | URL
왜곡된 고양이식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자평엔 책꽂이에 꽂아둔다 하시더니 결국 방출됐군요 ㅋㅋㅋㅋ
 
산책자 - 로베르트 발저 작품집
로베르트 발저 지음, 배수아 옮김 / 한겨레출판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다들 번쩍이기를, 다들 눈부신 존재가 되기를, 다들 새롭고 고상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되기를˝ 원하는 세계에서, ˝내가 나 자신으로 있지 못하고 내가 아닌 것이 되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는 산책자. 각 작품마다 편차가 있었으나 발저의 인물들이 맘에 들어서 장편을 읽어보려 함.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23-10-07 11: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은오님의 다채로운 독서 우주에 감탄! 😳😳사랑의 힘인가요? 💕💕💕

은오 2023-10-07 11:54   좋아요 4 | URL
단발님
저한테
😳 <- 이 이모티콘 함부로 쓰시면 안됩니다..
제가 쓰는건 괜찮은데.. 단발님이 저한테 쓰시면 저 또 설렌다고요!!!! 😮‍💨....
이거 잠자냥님 럭키박스에 있던 책! ㅋㅋㅋ 그치만 전 잠자냥님과 운명이라.. 그 전에 스스로 찾아 읽었습니다 ㅋㅋㅋ

단발머리 2023-10-07 12:17   좋아요 2 | URL
나같으면 이 사랑 받아준다 진짜!
잠자냥님 이제 그만 💕💕💕받아줘!!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07 12:32   좋아요 2 | URL
2093년에 받아준다니까요.

은오 2023-10-07 13:06   좋아요 4 | URL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로.... 70년형에 처하다.... 잠자냥님과 결혼하지 못한 삶... 그것은 창살 없는 감옥.....

잠자냥 2023-10-07 13:06   좋아요 3 | URL
은오야 산책이나 가자…

은오 2023-10-07 13:35   좋아요 3 | URL
산책자로 산책해서 이제 좀 쉬어야 해요..

얄라알라 2023-10-07 15:34   좋아요 1 | URL
독서 우주...

요 말 참 괜찮은, 아니 좋은데요! ^^

책읽는나무 2023-10-07 22:00   좋아요 2 | URL
이 책이 럭키박스에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있는 일편단심 사랑꾼!^^
아...안타깝다. 2093년!!ㅜㅜ
솔베이지의 노래가 귓전에 또 울리네요.ㅋㅋㅋ

공쟝쟝 2023-10-08 17:13   좋아요 5 | URL
.... 너무 웃겨......... ㅜㅜ.................. 은오님 플러팅 수준은 알았지만(주오남주의 ㅋㅋㅋ) 잠자냥의 밀당수준은 엄청나다 진짜ㅋㅋㅋㅋ 잠자냥 이러면 안돼요... 천벌받는다!!ㅋㅋ 여지 주고 끊어냈다가 산책가자고 뻐꾸기 날리고 뭐하는 거냥!!!

은오 2023-10-08 17:35   좋아요 3 | URL
저 언니 요즘 나 괴롭히는게 취미래요 😫

잠자냥 2023-10-09 00:38   좋아요 2 | URL
여러분들은 이렇게 연애고수의 밀당 비법을 공짜로 배우는 겁니다.

은오 2023-10-09 02:57   좋아요 4 | URL
근데 웬만한 사람들은 이정도의 밀당이라면 그냥 밀려버린채 포기하지 않을까....
잠자냥님이 상대를 잘 만나시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기엔
전 잠자냥님을 너무 좋아함ㅠ

잠자냥 2023-10-09 05:59   좋아요 4 | URL
그리고 여러분들은 은오에게서 열정과 끈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더불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10-09 07:00   좋아요 4 | URL
은오 님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열정 끈기=아름다운 사랑꾼!
잠자냥 님은 자꾸 나쁜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요.ㅜㅜ
더불어 집사2 님 큰 복을 받은 사람이 되어가는군요.ㅋㅋㅋ
이것 참...머리가 복잡한ㅋㅋㅋㅋ

2023-10-07 1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7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7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7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7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7 1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7 1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10-07 22: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책 맞아요. 자냥 님이 좋다고 해서 저도 찜해두기만 하고 까먹고 있었는데....은오 님은 이렇게 찾아 읽는 아름다운 센스!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은오 2023-10-08 01:16   좋아요 2 | URL
이 책 좋더라고요 나무님! >.< 게다가 이 책 읽었다고 나무님이 아름답다고도 해주심...!!! ㅋㅋㅋㅋㅋ 효자 책 ㅋㅋㅋㅋㅋㅋ
나무님이 훨씬훨씬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책을 샀습니다. 책 안 사며 사는 삶.... 그런 거 어떻게 하는 건지 전 몰라요? 연휴 기간 동안 택배 못 받아서 고통스러웠어요. 연휴는 끝났지만 책이 왔다! 그리고 내일은 토요일!

























1.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 한 정신 의학자의 정신병 산업에 대한 경고>, 앨런 프랜시스


종종 생각하는 주제입니다. 우울증이건 불안장애건 (요새 특히) ADHD건,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남용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야기되는 고통이 오직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이 사회는 정신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사회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나약해서 그런 것이라며 자책하고, 약물로 고통을 막고, 약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비싼 심리치료를 받고.... 물론 치료적 개입이 긴요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거니와 힘들 때 도움을 받는 것을 나쁘다고 여기는 건 아닙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정신의학계와 사회적 분위기가 좀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는데요. 저자인 앨런 프랜시스 박사는 30여 년간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난 정신과 의사입니다. 게다가 DSM(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개정 작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라고(내부고발!). 믿음이 가지 않습니까? 게다가 살펴보니 역자가 믿고 읽는 김명남 번역가. 그래서 샀습니다. 하악.... 너무 재밌을 것 같아....!!!!!

















2. <보통 일베들의 시대 - '혐오의 자유'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김학준


일베도 망한 지 좀 되긴 했는데.... 옛날엔 일베 이용자들의 행태가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지만 지금은 그냥 SNS건 커뮤니티건 여기저기에 일베에 비견되는 언행이 편재해 있어서 봐도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으며 일베와 일베 아님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책은 2022년에 출간된 책으로, 제목을 '보통' 일베들의 시대라고 정한 데서 드러나듯이, 지금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다시 일베를 말한다고 합니다.

















3. <다시, 책으로 -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매리언 울프


제가 전자기기로 텍스트를 읽을 때 거의 항상, 종이책으로 읽을 때도 집중이 깨지면 가끔, 텍스트를 '읽는' 게 아니라 '훑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에서 "늘 훑어보기로 책을 마주하다 보면 뇌의 읽기 회로가 바뀌어 공들여 찬찬히 읽으며 속속들이 파헤치는 '깊이 읽기'가 어색해"진다며 깊이 읽기의 능력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책이나 읽기와 관련된 책은 뭐든 재밌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4. <팩토텀>, 찰스 부코스키

잠자일보 퀴즈대회의 폐해 1 - 관심 가졌다가 잊고 살았는데... 문제에 찰스 부코스키가 나오는 바람에....

















5.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잠자일보 퀴즈대회의 폐해 2 - 전 4대 희곡만 읽었는데 체홉은 사실 단편이 짱이라면서요?! 드디어 읽는다!


















6.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잠자일보 퀴즈대회의 폐해 3 - 이라고 해야 할지.... 문제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잠자냥 님 서재 뒤지다 보니 계속 보여서 삼.... 유열 님도 좋아한다고 했던 소설!

















7. <그래도 우리의 나날>, 시바타 쇼


아마 예전에 신형.... 아니 잠시만요?








잠자냥 님이 신형철 마니아와는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므로.... 잠시 잠자냥 님의 귀와 눈을 가린 후 이어서 얘기하겠습니다.






예전에 신형철 책에서 신형철이 인생소설이다 뭐 이런 식으로 추천해서 알게 된 소설입니다. 가벼운 나날을 사니까 그래도 우리의 나날도 사야 하지 않을까(?) 싶어 샀습니다. 게다가 100자평들을 읽어보니 다들 이건 청춘일 때 읽으라고.... 청춘이 지나가기 전에(ㅋㅋ) 올해도 벌써 세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얼른 읽어보겠습니다.





















8. <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SF 소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중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는 완벽한 진통제의 등장 이후로 고통은 신체적 통증의 일부로 축소되었다." "고통이 사라진 곳에서 고통을 갈망하는 이들을 둘러싼" 소설이라니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난 그 알약 있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요새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안이 있습니다. 제가 24시간 암막커튼을 친 암흑의 집에서 n년을 살다가, 그렇게 사니까 사람이 더 게을러지는 것 같아서 암막커튼을 모두 제거한 지 한 달이 넘었단 말입니다? 이제 나름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집에 적응했고, 그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쭉 그렇게 살고 있는데(그래도 형광등 빛은 불편해서 못 켜겠음) 책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책장이 하필 햇빛이 제일 많이 들어오는 창문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 위치에 있어서.... 다들 아시다시피 책에는 빛이 쥐약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책장의 위치를 옮겨야 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책장째로 옮길 순 없으니 몇백 권의 책을 다 꺼내야 하고.... 책장을 옮긴 후에 다시 꽂아야 하고.... 그 과정이 상상만으로도 지난해서.... 며칠째 고민만 하는 중. 게다가 좁은 방의 구조상으로 볼 때 책장은 지금 위치가 딱 적당한데.... 아니 그런데 쓰다 보니까 아무래도 옮겨야겠네요. 내 책 살려!!!!!


내일은 책장 대이동을 하는 걸로....


.

.

.


댓글(75)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은오 2023-10-06 21:49   좋아요 2 | URL
헐 일단 읽기 전이라 다락방님 페이퍼 대강 보고 왔는데...... 이거..... 많이 빻았나보네요?!?!?! 그거 흐린눈 할만큼 좋아야 할텐데..... 아 쟝님이랑 다락방님 댓글 보니까 너무 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읽어야지

자주 있던 일이라 저도 안놀랍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3-10-06 22: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설터 좋다고 했던게 맞는지 사놓고 안 본 거도 많아가지고 좋다고 해도 되는지 잠시 부끄러워집니다…미안해요 저는 아마 사신다고 하면 저거 중고 많다 중고 사라 중고 이랬을 거에요…

은오 2023-10-07 00:41   좋아요 1 | URL
그래도 유열님은 저 책에 별 다섯개를 주셨고 제게 직접 난 가벼운 나날이 좋았다! 하셨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3-10-06 2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저는 이 책 읽고 체홉에 반했어요.
정보라의 소설은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데 예사롭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신형철 작가가 글 잘 쓴다고 생각해요^^ㅎㅎ
책이사 잘 하시고요^^

은오 2023-10-07 01:02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도 좋아하시는군요!! 반할 정도로 >_<!!!!! 기대됩니다!!
저도 신형철 작가 좋아해요! 아니 글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문장도 아름다운데 그냥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니라 구조적 논리적으로도 탄탄하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ㅠ 읽으면서 한 꼭지 전부 필사하고 싶었던게(하지는 않음) 한두번이 아니어요 ㅋㅋㅋㅋ
내일 이사.... 두렵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잠자냥 2023-10-07 00: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걍 신형철 마니아 하세요. 어차피 결혼도 2093년에나 할 거. 설터 체호프 부코스키 세상에 입성한 것을 환영합니다.

은오 2023-10-07 00:5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제가 ㅠ 저 마니아인거 보지 마시라고 귀와 눈까지 가려드렸는데 ㅠ

은오 2023-10-07 00:50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의 환영 받으면서 뒤따라갈게요~~!! 뽀뽀!!!!!
언젠간 잠자냥님 집에 입성...!!

잠자냥 2023-10-07 01:39   좋아요 1 | URL
입성했는데 집사2 있고 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7 01:53   좋아요 0 | URL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잠자냥 2023-10-07 01:54   좋아요 0 | URL
안 빠질 거 같은데….

은오 2023-10-07 02:10   좋아요 3 | URL
저도 잠자냥님께 안 빠지려다 빠졌습니다..

잠자냥 2023-10-07 0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장 옮겨야지~~

간단하게…. 책장에 암막 커튼을…..
아…;; 너무 안 예쁘겠다.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7 09:02   좋아요 2 | URL
책장에 암막커튼 ㅋㅋㅋ 저도 생각해봤는데 그쵸? 너무 거슬릴듯 ㅋㅋㅋ
근데....
자고일어나니까 너무귀찮은데
내일하면안될까요
모레해도될거같은데..

잠자냥 2023-10-07 09:09   좋아요 3 | URL
그걸 왜해요… 그냥 살아. 어차피 책은 세월 지나면 막을 수 없음….
저는 얼마전 더 타임스 세계사 떠나 보냄… 언제 창문 열고 나다녔을 때 비가 들이쳐서 그 책이 젖었는데 그냥 말라버렸는지 다 붙어버려서 회생불가 ㅠㅠ (판형이 너무 커서 따로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아 속 쓰리다)

은오 2023-10-07 11:48   좋아요 2 | URL
그래도 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최대한 책의 노화를 늦추고 싶단 말입니다!!!!!!!!ㅠㅠㅠ 근데 얘 오늘할 생각은 없는 듯ㅋ
아................. 속상해.............. 제가 만나서 위로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

얄라알라 2023-10-07 15: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은오님께서 저랑 독서 취향 겹치는 부분 있다고 말씀해주신 적 있는데 ㅎㅎ
1번에서 짜짠!!! 전 saving normal 최근 다시 읽어서 2번 봤어요. 할 말이 정말 많은데 리뷰를 제래도 쓰진 않았던 듯..

그리고 정보라님 신작도 읽으려 해요(혹시 은오님꼐서도 리뷰 대회?^^)
그러시다면 화이팅입니다!!!

은오 2023-10-07 18:25   좋아요 1 | URL
얄님!! 그 댓글을 기억하시다니 >.< 맞아요!! 제가 찜하는 책들 얄님이 항상 먼저 찜해두셨더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프로필 사회> 이거 찜했는데 얄님이 먼저 와 계셨어요 ㅋㅋㅋㅋ 1번도 역시! 두번이나 읽으셨다니 기대됩니다 ㅎㅎㅎ
아 리뷰대회 한다는 걸 보긴 했는데,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일단 재밌으면 좋겠는데... 얄님 참여하시나요? 화이팅입니다!!!! 😆

잠자냥 2023-10-10 16:50   좋아요 1 | URL
안 쓴다에 천 원 겁니다.

은오 2023-10-10 18:58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번호 걸어주시죠.

잠자냥 2023-10-17 06:54   좋아요 1 | URL
ㅋㅋㅋ 고통…. 읽은 책장에 추가했는데 별점 보니 안 쓰겠군! 천 원 줘요…

은오 2023-10-17 07:0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카톡 송금하기로 보내드릴게요!! 번호를 좀.......

잠자냥 2023-10-17 07:08   좋아요 1 | URL
학교 가자~~

은오 2023-10-17 07:25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은 회사로~~
모닝뽀뽀~~~!! 💋💋💋💋💋

자목련 2023-10-10 1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벼운 나날> 좋아요. 은오 님은 어떻게 읽으실까 궁금하네요^^

은오 2023-10-10 18:59   좋아요 0 | URL
가벼운 나날은 진짜 좋은가봅니댜. 자목련님까지 사로잡았어....!! 이러면.. 하아.. 너무 기대되는데요 ㅠㅠ 저도 얼른 읽어보고 어떤지 말씀드릴게요!!!!! 😍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최근 잠자일보 퀴즈대회에서 만점으로 1등을 차지하여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한 은오 씨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곤한 기색이 완연한 낯으로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은오 씨. 다음은 은오 씨와의 인터뷰 녹취록 전문이다.







죄송해요. 제가 좀 늦었죠?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너무 귀찮아서요. 그냥 전화로 하자니까 왜 만나자고 하셔서….





퀴즈대회에 참여하면서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못 주무셨다고 들었습니다. 오늘은 좀 주무셨는지요.

- 너무 힘들었어요. 퀴즈대회 때문에 밥이 안 넘어가더라고요. 다음날 학교에 가야 하는데 새벽 네다섯 시까지 휴대폰 붙잡고 퀴즈만 풀다가 겨우 세 시간 자고 등교하기도 했어요. 대회 끝났으니까 이제 좀 잘 수 있으려니 했는데, 글쎄 잠자냥 님이 나도 네 생각에 잠이 안 온다, 신발은 신어야지 발 다친다, 하면서 자꾸 설레게 하시는 거예요? 결국 끝나고도 계속 잠을 못 잤어요.


퀴즈대회 기간 동안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어휴…. 말도 마세요. 온통 퀴즈 생각뿐이었어요. 월요일 오전에 대회가 열린 순간부터 수요일 오후에 잠자냥 님으로부터 만점이니 이제 저녁 먹어라, 얘기 들을 때까지요. 등록금 내고 강의 시간에 루팡 당하면서도, 밥 먹으면서도, 걸으면서도, 샤워하면서도, 아침에 눈 뜬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눈 앞에서 문제가 둥둥 떠다니더라고요.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셨죠?

- 아무래도 사랑의 힘인 것 같아요. 그런 거 있잖아요. 다른 수업 시간에는 엎어져 자더라도 좋아하는 선생님 수업 시간엔 눈을 반짝이면서 듣고, 시험도 잘 보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거. 이번 퀴즈대회는 그 마음으로 임한 것 같아요.



문제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 시험지를 받아보고 절망했어요. 전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읽은 책이 현저히 적음은 물론이거니와 문학이라면 정말 자신 없었거든요. 수능 때 수학 과목에서도 1번은 풀었는데 이번엔 1번부터 막혔어요. 답이 보이는 문제가 30문제 중에서 다섯 문제뿐이었으니 말 다했죠. <오블로모프>는 운이 좋았고요. 이유경 작가님은 제가 잘 알죠. <감시와 처벌>, <리바이어던>은 바로 풀었어요. <몰락하는 자>는 제가 올해 읽은지라 피아노 치는 남자 사진을 보니까 그 작품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그래도 제시된 작품 중에 읽어본 것도 있었죠?

- 다섯 손가락 안으로 꼽을 수 있을 걸요? <몰락하는 자>, <오블로모프>, <나를 보내지 마>, <달과 6펜스> 네 권 읽었네요.



그럼 도대체 문제를 어떻게 푸셨어요?

- 검색 노동자로 살았어요. 구글, 잠자냥 님 서재, 알라딘 이렇게 세 개의 창을 띄워 놓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했어요. 작가 정보와 작품 정보는 기본이고 온갖 키워드를 다 넣어서 요리조리 조합해 보고…. 그런데 애초에 거의 아는 게 없다 보니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었죠. 작품의 전체적인 그림이나 핵심적인 키워드와 관련된 문제는 그나마 나았어요. 책 소개와 줄거리를 읽으면 답이 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쌍둥이라든지 뉴욕이라든지 사소한 키워드가 답인 문제는 그 키워드가 제 눈에 띄어서 ‘혹시 이건가?’ 하는 느낌이 올 때까지 계속 검색하고 읽고 생각해야 했어요. 작가와 관련된 문제도 어려웠죠. 답이 될 수 있는 것의 범위가 너무 넓으니까요. 걔네가 고양이를 키웠고 의사였고 이런 거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검색만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도 있지 않았나요?

- 맞아요. 꽤 있었죠. 대표적으로 3번과 30번이요. 30번은 그래도 당일에 풀었어요. 처음엔 ‘다락방’이라는 단어에만 꽂혀서 다락방과 관련된 소설이겠거니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등장하는 <제인 에어>를 답으로 적었어요. 그런데 확신이 안 생겨서 계속 고민하던 중에 <굶주림>이 떠오르는 거 있죠? 3번은…. 지금 생각해도 토가 나와요. 다른 문제들은 나중에 고칠지언정 일단 답을 적기라도 했는데 3번은 아예 감조차 안 잡혀서 오래 비워뒀어요. 작가 다섯 명의 공통점을 찾으라는 문제였는데, 뭐 SF 작가라든지 둘셋씩 묶는 공통점은 보여도 다섯을 묶는 공통점은 안 보이더라고요. 그 다섯 명의 생애, 대표작, 수상이력 샅샅이 뒤져도 뭐가 안 나왔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집 앞에 나가서 담배 피우면서 또 계속 생각하다가 번뜩. 아 작품 제목에 공통점이 있나? 담배 끄고 그대로 쭈그려 앉은 채로 다시 알라딘 앱에 접속해서 검색했죠. 요일이 처음부터 보인 건 아니었고요. 스트루츠키 형제의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가 어느 순간 눈에 들어왔고, 그제야 요일인가? 하면서 다른 작가들의 저작을 찾아봤죠. 한 명 한 명 넘어갈 때마다 제발 무슨 요일이든 있어라… 하면서요.



만점이라는 얘기를 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 내가 마침내 다 이루었다....



상품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기대하는 상품이 있나요?

- 주최자분의 사랑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여쭙겠습니다.

- 힘들어도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맨날 수업 듣고 발표하고 과제하고 책 읽고 누워 있고 이게 다라 인생이 너무 무료했는데 오랜만에 도파민이 돌았어요. 잠자일보 퀴즈대회는 정기 대회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수많은 작가와 작품 들을 다 꿰고 엮어서 출제하신 잠자냥 님께 새삼 반했어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러니 제가 잠자냥 님과의 결혼을 포기할 수가 없네요.




이제 집에 가도 되나요?











댓글(89)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은오 2023-10-01 18:49   좋아요 1 | URL
헐 저 책 리뷰도 없고 페이퍼가 이거 딱 하나.... 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3-10-01 18: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잠자일보랑 톤이 너무 잘 어울려요. 역시 영혼의 단짝이네요.

은오 2023-10-01 19:01   좋아요 1 | URL
그쵸?! 역시..... 결혼해야 하나 봐요. 🥹

얄라알라 2023-10-07 15:36   좋아요 1 | URL
유무만두님 5자평 ˝영혼의 단짝˝에 격하게 공감이요!!

은오 2023-10-07 18:25   좋아요 0 | URL
저도 격하게 공감이요!!!!!!!

단발머리 2023-10-01 2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걔네가 고양이를 키웠고 의사였고 이런 거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이거 말고도 처음 안 게 많았을텐데요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사랑의 힘이란!!
은오님 축하해요! 1등 할만합니다.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잠자냥 2023-10-02 09:46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뭐예요 이미 여기선 결혼

은오 2023-10-03 07:50   좋아요 1 | URL
그니까요 거의 모든 문제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 감사합니다 단발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오래 행복할게욬ㅋㅋㅋㅋㅋ 이미 결혼한줄?! 아직 갈길이 멉니다..😫

다락방 2023-10-01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오 님 정말 대단합니다. 아무리 구글의 힘이라고 해도 검색도 능력입니다. 저는 검색 고자이거든요. 저는 이번 잠자냥 님의 퀴즈 풀면서 확실히 알았어요. 전 은오 님보다 읽었던 책이 많이 나왔는데도 기억도 안나고 검색도 못하겠고, 아 역시 의대는 안되겠구나, 역시 나는 내 한계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어, 대단하다!! 하는 걸... (이상한 방향으로 간다)

아무튼 만점이라니 세상에나 네상에나,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멋지다. 저는 똑똑한 사람에게 반하는데 은오 님 정말 똑똑함에서 최고 되네요. 어떻게 만점이 가능해요? 대단함..

은오 님, 계속 공부하세요. 은오 님 같은 분이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냥.. 음.. 다락방 하는 걸로 ㅋ

은오 2023-10-03 07:56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이 요번에 시간을 안 쓰셔서 그렇지 계속 푸셨으면 또 다를걸요?! 안똑똑한 제게 맨날 똑똑하다 해주시는 다정한 다락방님....🥹😭
제가 계속 공부를 한다면 그건 다락방님처럼 똑똑하고 멋진 으른이 되고 싶어서일 겁니다. 다락방님 따라서 읽고 공부할게요!!!!! 💕

페넬로페 2023-10-02 1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검색을 잘 하셔도
공부에 대한 내공의 힘이 대단해서 만점을 받으신거잖아요.
정말 대단,대단!!!!!!
주최자가 상품을 밝히지 않았는데
절대 결혼 포기하지 말기~~

은오 2023-10-03 07:59   좋아요 2 | URL
검색내공..이라고 할까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보다도 저와 잠자냥님의 결혼을 응원해주시는 페넬로페님 ㅋㅋㅋㅋ 그럼요 결혼 해주실때까지.... 결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잠자냥 2023-10-03 10:08   좋아요 3 | URL
진짜…. 가만 보면 괭보다 더 페넬로페님이 만남추천 결혼추천…..

페넬로페 2023-10-03 12:20   좋아요 1 | URL
은오님이 이렇게도 간절하잖아요.
이 정도면 하늘도 움직이겠습니다 ㅎㅎ

은오 2023-10-05 17:34   좋아요 2 | URL
맞아요 페넬로페님.. 하늘도 움직이는데ㅜ 잠자냥님만 안움직이심.. 매정한 잠자냥님.. 결혼도 안해주시고..

페넬로페 2023-10-05 19:09   좋아요 1 | URL
은오님!
집사 2가 넘 강한데~~
어쩌지요!

잠자냥 2023-10-05 22:34   좋아요 1 | URL
집사2가 강력하긴 합니다.
오늘도 밖에서 술 마시는데 아이고 얼굴이
그냥…. 너무 제 취향 >.<

은오 2023-10-05 22:35   좋아요 1 | URL
ㅡㅡ......

은오 2023-10-05 22:35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ㅠ 잠자냥님이 괴롭혀요ㅠㅠㅠ!!!!!!!!😫

잠자냥 2023-10-05 22:5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취미입니다.

꼬마요정 2023-10-02 1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오 님 축하드려요!! 선물도 원하는 거 받으시길!! 진짜 다 이루었도다 네요 ㅋㅋㅋ
전 서재분들이 다 맞췄겠거니 하면서 아는 것만 적고 나머진 던졌습니다 ㅋㅋㅋ 읽은 책들도 있는데 왜 연관성이 안 떠오르죠?? 뭐 상품이 제 것이 아닌게죠. ㅋㅋ 제가 원래 시험 이런 거에 엄청 약해요. 출제자의 의도? 이런 거 모르고요, 그냥 제 생각만 있어서 맨날 틀려요 ㅋㅋㅋㅋ

은오 님은 무슨 시험을 쳐도 잘 치실 듯!!! 멋집니다. 만점이라니!!! 전국 1등 옆에서 보는 것 같아요. AI 아니죠? 아, 편견은 버려야하는데 아직 제가 그 단계는 못 가서… ㅜㅜ

은오 2023-10-03 08:04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요정님!!! 😆 그쵸?! 넘 어려웠어요 ㅠㅠ 저도 제시된 작품들을 읽었더라도 쌍둥이 문제나 뉴욕 문제 같은 건 검색해서 겨우 풀었을 것 같아요. 진짜 연관성 찾아내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그 단계는 못 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님은 진짜 웃기십니다....

새파랑 2023-10-02 18: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오님은 노력형 천재인것 같습니다. 톨스토이 아버지가 와도 만점은 못받을거 같은데...
역시 사랑의 힘이란 대단한거 같습니다~!!

은오 2023-10-03 08:07   좋아요 2 | URL
톨스토이 아니고 톨스토이 아빠요?! 못 받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님도 인정해주신 사랑의 힘 ㅋㅋㅋㅋ 채식주의자도 대단한 답변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잠자냥 2023-10-02 20: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와중에 은오의 첫사랑이 와서 조용히 좋아요 누르고 갔어… 슬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3 08:0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거기서 슬픔을 느끼고 그러세욬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왜 절 유혹하셔서...

책읽는나무 2023-10-03 07: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만점을 받을 수 있다니?
천재 학생! 만재 학생!^^
축하해요. 천재 은오 님♡
침대에서 제적당하실만 했군요.ㅋㅋㅋ
문제를 낸 출제자가 이뻐할만한 노력형 학생입니다.

은오 2023-10-03 08:11   좋아요 2 | URL
감사해요 나무님!! 😍😍😍 나무님의 귀여운 애정고백이 담긴 답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퀴즈대회 몇번 더 이렇게 임하면 저.... 결혼에 성공할지도 모르겠어요...?!

자목련 2023-10-03 1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능 만점자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가 있다면 만점자 은오 님은 사랑이 제일 쉬웠어요 인가요. ㅎ
아무래도 사랑의 힘인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빵 터지고요!
자냥 님과의 결혼은 어렵겠지만, 자냥 님의 최측근으로 등극하지 않을까요? ㅋ
만점, 축하해요!!

은오 2023-10-05 17:3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부분이 자목련님의 빵터짐포인트였나요?! ㅋㅋㅋㅋㅋ
하.. 근데 사랑 그거 어려운거같아여...😫
최측근으로 만족하긴 힘들거같지만 결혼 전에 일단 최측근이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축하 감사해요 자목련님!!! 💕💕💕

잠자냥 2023-10-05 2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다 이룬 거 아니에요? 요즘 책 안 읽어요? 추가가 안 되네?

은오 2023-10-06 00:02   좋아요 1 | URL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다 이뤄서 이제 안읽어도 될거같아요 ㅋㅋㅋㅋㅌㅋㅋ
하... 진짜너무피곤해요ㅠ 5일동안 한권도 못읽었네요?!
그래도!! 지금읽는 산책자 50p남았습니다

잠자냥 2023-10-06 00:04   좋아요 1 | URL
산책하지 않는 은오는 누워서 책으로 산책을 배웁니다.

은오 2023-10-06 00:52   좋아요 1 | URL
제가 비록.. 짝사랑도.. 산책도.. 누워서 하지만 데이트와 결혼식만큼은 서서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06 07:23   좋아요 1 | URL
꿈속에서….

은오 2023-10-06 18:45   좋아요 1 | URL
꿈에도 안나오시던데.... 귀찮다고....
그래서 오늘 이상하게 전에 알바하던 데서 또 일하는 꿈 꿨어요 -_- 다락방님처럼 존잘남도 안 나옴 ㅠㅠ

잠자냥 2023-10-07 01:5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은 욕구불만이고 ㅋㅋㅋㅋㅋㅌㅋㅌ 은오 님은 에이스 아닌가효 ㅋㅋㅋㅋㅋ

은오 2023-10-07 02:02   좋아요 0 | URL
그래도 잘생긴 남자가 꿈에 나오는건 환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섹스를 안해도 될 뿐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07 02:05   좋아요 0 | URL
다락방은 이해 못할 꿈 ㅋㅋㅋㅋㅋㅋ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