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생일.

엄마는 선물도 못 사놓고, 카드도 못 써놓고 뭐라나 몰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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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호 국어단원평가를 봤는데. 85점.  

주관식을 다 틀렸는데, 자기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단다.

내가 봐도 좀 어렵다. 대충 알겠는데 그걸 글로 만들어 쓰기에는 어려운 문제들 같다.

 

초등학교 2학년생이 저걸 어찌 푸나 싶다. 

초등 2학년생에 대한 내 기대치가 너무 낮은 건가?

문제집 쫌 풀어본 사람은 알랑가 몰라도.

수학문제집은 몰라도 초등 저학년이 국어 문제집을 푸는 건 왠지 좀 이상하게 생각되어서 사준 적이 없긴 한데, 제호는 수학보다 확실히 국어에 약하다.

 

어휘력이 많이 딸리긴 한데, 만화책만 드립다 파고 있는 중인데,

가끔은 이야기책도 좀 읽혀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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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4-0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아이 생일 축하합니다~
덧붙여 아이와 지낸 나날들 즐거우셨겠지요?
앞으로도 즐겁게 한 걸음씩 나아가시리라 믿어요.

시험문제란 다 어렵기 마련이지 싶어요.
즐겁게 배우는 말이라면 즐거울 텐데요.

북극곰 2014-04-03 17: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함께살기님~
넹.. 딸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애교를 타고나나봐요.
가끔 혼낼 수도 없어요. 혼낼일은 하는데도 그 마저도 귀엽고 웃겨서.

시험문제는...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대체 애들이 문제조차 이해를 못하니 답을 찾기란...
(우리 애가 문젠가?? 갸우뚱....^^)

꿈꾸는섬 2014-04-03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너무 이쁜 딸이네요.ㅎㅎ

아무래도 문제집 푼 아이와 안 푼 아이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 큰아이 1학년때 처음엔 문제집도 안 사고 버티다가 결국엔 국어, 수학 문제집 구매했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성적이 좋아지더라구요.^^

북극곰 2014-04-03 17:22   좋아요 0 | URL
섬님, 감사해요!

울 아들이 어휘가 딸리긴 해요. 요즘 유독 그램그램, 와이, 천자문만 보는데 그냥 냅두고 있어요. 예전만큼 제가 애들 책 사주는 일에 열심이지 않아서이기도 하고요.

결국 저도 국어 문제집 한 권 마련하게 될까나요? ㅠ.ㅠ

2014-04-18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4-18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4-18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4-05-1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님 깜찍하기가 이루 말할 수 ㅎㅎ 이뻐요~~~

아드님,, 우리집 아들은 국어도 수학도 약하더라고요..
ㅠ,ㅠ 엄마 맘으로는 학교 시험을 좀 쉽게 내주셔서,,,
실력이야 우짜든둥~ 좀 자존감 내지는 자신감 갖게 해 주었으면,, 싶을 만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