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돌이 무선 조종 자동차가 고장난 지 몇달. 그걸 볼 때마다 고쳐내라고 난리인데, 클리스마스가 목전이라 내내 산타님를 팔았다. 그리고, 이젠 진짜 산타님이 등장하셔야 할 때가 가까왔는데, 어미 산타님 어찌나 우유부단하신지,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사야 하나 페라리 458을 사야하나라는 갈등으로 48시간째 안절부절. 내가 탈 차를 사는 것도 아닌데, 어찌나 진지한지. 진짜 못살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