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끝나면 무작정 쉬고 싶은 것이 막 시험을 치른 소년소녀들의 마음. 수능이 끝나면 편하게 누워서 TV를 잔뜩 봐야지, <H2>를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지, 악기 하나쯤은 배워놔야지, 헤어스타일 좀 어떻게 해야지, 연애라도 한 번 해보는 것이...하는 소망들이 난립하겠죠. 그중에는 '소설을 많이 읽어야겠어'하는 소망도 있지 않을까해서 준비했습니다. 지난하고 야만적인 입시를 치러낸 당신에게 추천하는 즐거운 읽을 거리! 교양은 일단 됐고, 아무튼 즐겁게 읽을 만한, 더불어 이제 막 마주치기 시작한 인생의 쓴맛단맛을 느낄 수 있는 소설들. 무작위 50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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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시의 마법사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지연, 최준영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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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시의 마법사> 연작이 장편 5편과 단편집 1권을 모두 갖춘 전집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환상 세계의 짜릿한 모험 이야기인 동시에 '자아 발견'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성장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1968년 첫 번째 책 <어스시의 마법사>가 출간된 이래, 연령층의 벽을 넘어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에게 읽혀왔다.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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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소설이다. 텅 빈 베낭을 짊어지고, 기다랗고 이상한 지팡이를 들고, 항상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묵묵히 걸어다니기만 하던 좀머 씨, 그는 이웃 소년의 인생의 여로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만나게 되면서 소년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향수 (양장)-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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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만 2년만에 200만 부가 팔려나간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밀레니엄 1 - 상-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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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부작으로, 총 2,700페이지에 이르는 대하 추리소설이다. 1,2,3부는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면의 스펙트럼이자 한 개의 건축물이다. 저자의 필력과 정교한 플롯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밀레니엄>은 묘사의 생명인 전문적인 지식, 동시에 대단원을 향해 질주하는 커다란 시야를 결코 잃지 않는 무서운 흡인력을 갖고 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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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중요한 작품집"(The Magazine of Fantasy and Science Fiction), "스위스 시계처럼 정밀하며, 그 깊이를 헤아리기 힘들만큼 심오한 걸작들의 향연"(Kirkus Reviews)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가 테드 창의 걸작선이 출간됐다. 대표작 8편이 담겨있으며, 상세한 작품해설 및 작가와의 최신 인터뷰가 함께 실렸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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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미국이 낳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논쟁적이고 독창적인 인물로 꼽히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2005년 작. 9.11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는 세 명의 화자와 퍼즐처럼 맞춰지는 세 가지 이야기가 있다. 작가는 넘치는 에너지와 기발한 상상력, 다양한 실험적 시각 효과를 동원하여, 2차대전과 9.11-역사의 비극이 아닌 일상의 공포를 이야기한다.
제5도살장
커트 보네거트 지음, 박웅희 옮김 / 아이필드 / 2005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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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뉴욕주에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빌리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유럽의 벨기에 전선에 투입된다. 대오에서 낙오한 빌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독일군 포로가 된다. 드레스덴의 대폭격 현장에서 '우연히' 살아남아 귀환한 그는 검안사로 안정된 생활을 꾸려나간다.
우울과 몽상-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에드거 앨런 포 지음, 홍성영 옮김 / 하늘연못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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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대 단편소설의 기틀을 확립한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58편을 모두 모아 엮은 책. 작품 성향에 따라 환상(16편), 풍자(15편), 추리(10편), 공포(17편)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싣고 있다.
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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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는 어린 모모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은 각박하고 모질기만 한 곳으로, 순간순간을 '살아내야' 하는 곳이다. 인종차별 받는 아랍인,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 온 유태인, 생활을 위해 웃음을 팔아야 하는 창녀, 버림받은 창녀의 자식들, 친구도 가족도 없는 노인...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장을 가득 메운다.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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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보다 정확하고 말끔한 번역으로 재출간됐다. 기존의 번역서들에서 빈번히 발견되는 오역이나 부정확한 부분을 찾아 수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원작의 뉘앙스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당시 시대상에 걸맞는 표현을 최대한 살렸으며, 원작에 충실하되 자연스럽게 우리말로 읽힐 수 있도록 다듬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7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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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이 쓴 독창적인 사랑 이야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개정판. 작가가 2006년 새롭게 펴낸 판본을 텍스트로 하여 다시 번역되었다. 드 보통은 원작품에 첨삭을 가하여 훨씬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군더더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히 빼거나 줄였고, 어색했던 문장들도 매끄럽게 손을 보았다.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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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주인공 아미르가 어린 시절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겪는 내면적 갈등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용기를 발휘하는 과정을 그린다. 예민하고 불안정했던 소년 아미르는 자신을 내던지는 희생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성숙과 이해에 도달하며, 열두 살 시절의 순수를 회복한다.
드래곤 라자 세트 - 전8권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8년 11월
114,000원 → 10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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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랩소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작가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PC통신에 6개월간 연재된 작품으로, 국가 권력층의 암투와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거친 모험을 겪으며 17세의 소년 후치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드래곤 라자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8권의 양장본으로 출간하였다.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김진규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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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달을 먹다>로 제13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작가 김진규의 장편소설. 조선 성종대의 한성부 명례방을 배경으로 개성 만점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여러 사건들을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문장으로 경쾌하게 풀어냈다. <달을 먹다>가 양반과 부유한 중인 계층의 이야기라면,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은 서민들의 이야기다.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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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황석영의 10대 시기를 다룬 자전적 소설이자 내면의 성장을 다룬 성장소설. 2008년 2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했다. 소설은 고교생 남자 주인공 준과 그의 친구들이 불확실성의 안개에 둘러싸여 있는 불안한 성장기의 긴 터널을 통과해가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타워
배명훈 지음 / 오멜라스(웅진) / 2009년 6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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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배명훈의 첫 번째 소설집. 연작소설로, 전 시민이 초고층 빌딩에 사는 도시국가인 '빈스토크'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치, 경제, 외교, 전쟁, 연구, 연애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사건들이 19층 비무장지대에서부터 670층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빈스토크 곳곳을 샅샅이 훑으며 펼쳐진다.
광장 / 구운몽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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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광장이 없는 밀실과 밀실이 없는 광장. 남과 북의 분단과 대결을 그리고 이념비적으로 접근한 현대 한국 문학의 고전. 주인공 이명준의 비극과 갈망은 우리 자신, 우리 민족의 바로 그것과 같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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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소설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 우리 나라에 출간된 판본만 해도 수십여 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텍스트를 원전으로 삼은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펴낸 책은 초판본의 오류를 바로잡은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 '결정판'을 원본 텍스트로 선택했다. 또한 당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과 역자 주를 붙였으며, 김욱동 교수의 번역 역시 깔끔하다.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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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임무를 띄고 14세기 중세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 잠입한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 봉건제의 어둠 속에서 근대정신이 희미하게 비춰지던 14세기의 철학, 풍습, 문화, 건축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배경으로 근대의 산물인 합리적 추리를 전개해 나간다.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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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요시다 슈이치의 첫 장편소설. 방 둘에 거실 하나짜리 아파트에서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다섯 남녀의 일상을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필치로 그려 보인다. 다섯 명의 동거인들이 차례로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성이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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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서 작가는 그를 힌두교도들의 ‘구루(사부)’와 수도승들의 ‘아버지’에 빗대었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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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쓴 발랄한 로맨스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의 후속작. 대물 김윤희, 가랑 이선준, 걸오 문재신, 여림 구용하, '반궁의 잘금 4인방'이 돌아왔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헝거 게임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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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독재체제하의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식민지의 각 구역에서 뽑혀 온 스물 네 명의 소년소녀가 서로 죽고 죽인다는 충격적인 설정에, 로맨스나 신데렐라 스토리 등 인기 코드를 버무려 넣은 소설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영화화 진행 중이다.
사과는 잘해요
이기호 지음 / 현대문학 / 2009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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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덕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의 작가 이기호의 첫 장편소설. 이기호 작가는 독특한 화법과 형식의 글쓰기로 차세대 이야기꾼으로 지목받아왔다. 이번 소설 <사과는 잘해요>에서도 대신 사과를 해주는 '사과 대행'을 소재로 사람들 속에 숨어 있는 죄와 죄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삼국지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80,000원 → 72,0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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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정판은 독자들과 여러 학계에서 지적된 오류들을 바로 잡고, 문장을 가다듬어 웅혼하고 세련된 맛을 더했다. 평역자 스스로 "이제 문장은 더 이상 손볼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여러 차례의 교정을 거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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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2009-11-2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50권 중 18권을 읽었는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책들이군요.
책을 선택한 알라딘 담당 MD의 사심이 묻어나는 목록인 것 같지만,
이거이거 읽지 않은 책들을 이번 겨울에 하나씩 품에 안고 홍대 카페를 기웃거릴 것 같다는...

비로그인 2011-07-05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찮은 책이많군요

시로가네 2013-02-07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