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이 책!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로버트 A. 존슨 지음, 고혜경 옮김, 에코의서재

'나는 선한 사람이 되기보다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나 내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꿈꾸었던 융이기에 그의 이론에서 그림자가 갖는 위치는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어두운 존재, 그림자를 외면하는 사람은 결코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없을 테니까요. 하여 그림자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기원하며 어떻게 축적되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는 이 책이, 융 이론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융 심리학에 입문하기에 가장 좋은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굳이 융 심리학에 입문하고픈 마음이 없어도 습관적인 불안, 나태, 분노, 우울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혹은 심리학을 넘어 역사, 신화, 종교, 문학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권합니다.
- 인문 담당MD : 금정연

최고 평점 도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지음, 갤리온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 지은이 김혜남은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평점 : 8.0 / 10.0 (마이리뷰 : 79편)

천 개의 공감
김형경 지음, 한겨레출판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행복하지 않은 사람, 폭력적인 부모나 상사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 우정이나 사랑 같은 친밀한 관계 때문에 힘든 사람. 김형경의 글쓰기는 질문자들의 갈등에 대한 공감에서 비롯되고, 그러한 공감에서 찾아낸 해결책을 제시한다.
평점 : 8.0 / 10.0 (마이리뷰 : 66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마고

2005년 출간되어 화제를 모은 <화성의 인류학자>의 지은이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 뇌신경의 일부가 손상되어 '기이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투렛 증후군, 파킨슨병, 위치감각상실 등 신경장애의 임상사례들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투병 과정을 소설처럼 생생하게 그려낸다.
평점 : 8.0 / 10.0 (마이리뷰 : 39편)

추천 신간




나쁜 유전자
바버라 오클리 지음, 이종삼 옮김


악의 쾌락 변태에 대하여
엘리자베트 루디네스코 지음, 문신원 옮김


다중인격의 심리학
리타 카터 지음, 김명남 옮김

누적 베스트셀러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지음, 서은국 외 옮김

이 책의 결정적 순간

뮤지코필리아
올리버 색스 지음, 장호연 옮김, 김종성 감수, 알마

심층적인 수준에서 음악을 즐기고 반응하기 위해 반드시 정해진 음악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은 딱히 '음악적'일 필요도 없다. 음악은 인간 존재의 일부이며, 음악이 고도로 발달하고 높게 평가되지 않는 문화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악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음악이 일상에서 하찮게 간주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라디오 스위치를 켰다가 끄고, 곡조를 흥얼거리고, 발을 구르고, 기억을 더듬어 옛날에 들었던 노래 가사를 찾고, 그리고 잊어버린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이들에게는 상황이 다르다. 이들에게 음악은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며, 적어도 잠시나마 그들에게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해주는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 본문 중에서

추천 vs 추천

당신이 지금 솔로라면,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중요가치이면서도 정답이 없는 것이 사랑인지라 묻기도, 답하기도 어렵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카운셀러가 되줄 것 같다. 오롯이 '완전한 사랑'을 이룬 저자의 생각이 아니라 사회심리학적 연구를 근거로 한 다수들의 의견이기도 하기에 정답은 아니겠지만,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 많다. 사랑을 여전히 로맨틱한 판타지로 여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사랑를 찾는 사람들의 현실을 알아야 할 테다. 당신이 지금 솔로라면,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이다. - 리치보이 님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이철우 지음
점수를 많이 주고 싶을 정도로
특히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할애 했는데.. 이 점은 다른 책들과 차별성을 두어 잘 작성되어 진거 같다. 사람은 만나면서 헤어져야 하니까 라는 생각부터 시작한다면.. 이 책이 정말 정답인데. 다른 책들은 이런 것들이 별로 없다. 만나면서 헤어짐이 사람의 만남이라고 한다는 측면에서.. 참 잘 작성된거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전반적인 느낌을 적자면, 최근에 나온 연예라는 관계에 대한 책중에서는 가장 잘 써있다라고 평해주고 싶다. 그정도로 이 책의 구성은 잘 되어있다. - Pygmalion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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