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사랑해" "현재는"이라는 단어의 생략
여자의 "사랑해" "당신이 사랑하는 한"이라는 조건의 생략

여자는 모를수록 좋은 일을 너무 많이 알고,
남자는 꼭 알아두어야 할 일을 너무 모른다.

여자는 과거에 의지해서 살고,
남자는 미래에 이끌려 산다.

여자는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아야 하고,
남자는 망원경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여자는 마음에 떠오른 말을 하고,
남자는 마음에 먹은 말을 한다.

여자는 말속에 마음을 남기고,
남자는 마음속에 말을 남긴다.

남자가 여자를 꽃이라 함은 꺾기위함이요,
여자가 여자를 꽃이라 함은 그 시듦을 슬퍼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모르는 것도 아는체 하고,
여자는 아는 것도 모르는체 한다.

모든 남자들의 결론은 "여자는 할 수 없어"이고,
모든 여자들의 결론은 "남자는 다 그래"이다.

오직 한 여자와 사랑을 오래 나눈 남자가 사랑의 본질을 더 잘 알고 있다.

사랑이 식으면 여자는 옛날로 돌아가고,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 간다.

여자는 "약하기" 때문에 "악하기" 쉽고,
남자는 "착하기" 때문에 "척하기"쉽다.


여성을 소중히 할 줄 모르는 남자는
여성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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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이기주의, 이중잣대.

인간관계를 비극으로 이끄는 주요소라고 생각되는 행위들이다...

서태지가 가요계를 완전히 뒤바꿔 놓기 전까지 그 세계의 제왕이었던 조용필 씨. 그 분이 부른 노래 중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가사는 말한다. "사랑도 이상도 외로운 건 모든 것을 걸기 때문"이라고...

새삼 가슴에 와닿는 말이다...

모든 것을 건다는 건 정말 고독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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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당신의 원수다. 그것은 당신을 억제하고 억누르며 억압한다. 당신은 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게 된다.

또한 말은 겨울가지에 피어나는 설화와도 같다. 순백의 아름다움은 앙상한 나뭇가지를 숨긴다.

그것은 시체에 더하는 치장이며 수의에 놓아진 자수, 관에 던져진 꽃송이와 같은 것.

말은 당신을 끝없이 쫓아다닌다...

 

 

...

꽤나 오래전에 읽은 문장이건만 뇌리에 완전히 박혀버린 말 중 하나다.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순간에 말이 갖는 무게를 느끼곤 한다.

작은 말 하나라도 누군가의 가슴을 후벼낼 수 있다는 것, 작은 말 하나가 전혀 상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 정말 무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무슨 관계냐에 따라 모든 것이 실수로 혹은 아무 의미없이 받아들여 질 수도 있지만...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닌 것 같다...ㅡㅡㅋ... 

문득 '나비효과'라는 이론과 그리고 영화 <올드보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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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깊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설사 졌다 해도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든 것에 이길 수 없으니까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 깊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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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한국
Don Oberdorfer 지음, 이종길 옮김 / 길산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 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남북 분단 후 김대중 정권까지 세계사 속에서 전개된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삼자관계와 그 관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삼국 정부의 입장과 국제관계의 각도에서 이미 기사화된 방대한 사실과 작가 본인의 경험을 근거로 50년의 근대사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생각하지 못했던 미국 정부의 입장과 우리에게 어느 정도 편파적으로 알려져 있는 북한 지도자들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장이 어렵지 않을 뿐더러  소설처럼 재미있고 생동감있게 사건의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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