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악> 많이 올리다 보니 이걸 소개했던가 헷갈리곤 한다. 귀찮아서 안 올릴 때도 많다. 좋아할 몇몇 사람을 떠올리며 오늘은 조금 더 노력을.
<오늘의 음악>
박주원 「슬픔의 피에스타」(2011)
˝One Day˝
˝방랑자(feat. 최백호)˝
#Jazz #WorldMusic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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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tt Anderson 「Brett Anderson」(2007)
˝Love is Dead˝
#Brit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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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Sound System 「American Dream」(2017)
˝I used to˝
˝How do you sleep?˝
#rock #electr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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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Harris 「Funk Wav Bounces Vol 1」(2017)
˝Rollin(feat. Future & Khalid)˝
#pop #electr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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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co 「Being There」(2017, deluxe edition, #rock) 앨범에서 젤 맘에 들었던 건 커버곡인 ˝will you love me tomorrow˝
한밤에 어울리는 곡. 제목이 다 말해 주잖아.
원곡이 좋긴 좋았군. 새삼.
1일 1그림을 너무 오랫동안 그리지 않고 있다고 매일 생각하면서도 오늘도 이렇게 자는구나 한다.
내키는 대로 음악을 듣듯이 그림도 술술 그리며 살 수 있다면. 그러나 음악을 만들던 이도 나처럼 고민스러운 밤을 보낸 끝에 한 곡 한 곡 완성할 수 있었겠지.
쉽지 않아.
<오늘의 교훈 & 당부>
어떤 재능이 있더라도 겸손하기. 그렇지 못할 때 그의 뛰어남을 빛나게 하기보다 깎아 먹는다는 걸 잊지 말기. 사람들은 재능 너머의 인간성을 더 보려 한다. 우리와 같은 인간임을 확인하려는 게 아니라 그의 재능의 완성으로서 말이다.
앤디는 겸손했음에도 오만했던 천재로 자주 오해된다. 한 줌의 재능으로 기고만장하는 이들은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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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에서 일을 시작하고 몇 주 동안 앤디가 촬영 전부터 보지 못했던 비바, 온딘, 니코, 루 리드, 그리고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다른 멤버들은 유니언 스퀘어로 그를 찾아와 그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곤 했다. 그는 평소엔 <아, 좋아>라고 하며 사람들을 안심시켰지만 이따금씩 <내 마음먹기에 달렸지>라며 사람들에게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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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는 그를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맡은 일을 잘 하기를 기대하면서도 그들이 맡은 일을 잘 해낼 때는 그것에 대해 정말 감사해했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어떠한 양심>도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 해도 말이다.....그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고마워요」˝
팻 해켓 엮음 <앤디 워홀의 일기> 중
<오늘의 굿즈 아이디어>
굿즈 말인데요. 나도 참 꾸준하다;;
책 모양 미니 가습기 어떨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탁상용, 침실용, 사무실용 두루 많이 애용할 상품이고 요즘 같이 건조한 때 딱!
북램프, 텀블러 변형들 자주 나오던데 저로선 이제 흥미가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