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 [Definitely Maybe]
90년대 가장 거만한 밴드ㅋㅋ 비틀즈 분위기에 반항적 거만함을 씌웠달까.
최근 인터뷰 보면 그 기세는 아재스러움까지 더해 더욱 괴팍한 매력 발산~~~
데뷔 때 리암, 노엘 각각 의상이며 헤어스타일까지 존 레넌, 폴 매커트니 벤치마킹한 분위기.
"어울리고 좋으면 좋다고 해! 토 달지 말고. 아무나 한다고 다 되는 줄 알아!" 대사가 자동 재생;;
23년 전 앨범이지만 여전히 푸릇푸릇하다.
"Supersonic", "Bring It On Down", "Slide Away"( https://youtu.be/3GCSUSwcDwg )도 여전히 좋다.
첫 곡 "Rock 'n' Roll Star"처럼 정말 그렇게 된 이들. 앨범을 다시 들으며 정말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게 된다.
그때 난 Blur 팬이었지만ㅎ; 뒤늦게 애정을 깨닫는 것도 어쩔 수 없지.
The Inspector Cluzo [The French Bastards]
알라딘 비틀즈 다이어리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가끔 펼쳐만 보다가 한 해 다 갔네. 어떻게든 재활용을 해야 하는데... 온통 쓰는 게 웹에만 있으니 이런 이런.... 책도 전자책으로 가라고 몰아대면서 종이에 뭘 자꾸 쓰라는 거임;_;);;; 그림도 종이에서 태블릿으로 가야 하나 들썩 고민 중이구만. 꿈 일기? 영어공부 노트? 재활용할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0-)>;;;
한데 알라딘이 2018년 다이어리를 주신다고;;; 2018년 머그컵은 배트맨 같은 폭탄이 없어서 일단 안심이고. 뭘 주실까나~ 스누피 좀 굽신)))
한 해 마지막 날은 무슨 고민을 하던 거더라......
멍하니 창밖을 보며 뭔가 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실감이 안 난다.
하지만 내년엔 다른 해 초입처럼 년도를 헷갈려 하며 쓸 것 같지 않다. 우리는 2018년을 꽤 기다려 왔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