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북미 여행과 나의 로타리
김동기 지음 / 아우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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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로타리 클럽 회원이며 이 책은 2017년 애틀랜타 로타리 국제대회와 2018년 토론토 로타리 국제대회를 다녀오고 나서 사진과 자료를 정리하다 자신의 여행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자신만의 책까지 발간하게 되었다.

저자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여행을 전문으로 다니는 사람 또한 아니다.

다만 로타리 회원으로서 로타리를 즐기며 여행을 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고 전문가가 아니기에 책 제목에서도 나와 있지만 좌충우돌식으로 책 또한 발간이 되었다.

 

2017년 애틀랜타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아마도 샬럿에 사는 저자의 사촌형제들과 작은어머니 그리고 조카들이 있기에 선뜻 참가하게 된 것이지도 모른겠다. 애틀랜타 국제대회도 참가하고 샬럿에 있는 친적들도 만난다는 것이 먼 거리의 여행도 가능하게 하였던 것 같다. 그렇게 처음으로 로타리 국제대회를 참가하게 된다.

 

2017년 애틀랜타 국제대회 참석할 때는 영어 한마디 못하는 저자가 혼자 워싱턴에서 사촌들과 조카들이 있는 샬럿까지 험난한 여정과 에피소드가 담겨있고 샬럿에서 다시 로타리 회원들과의 미국 동부 여행기 그곳에서 화강암의 가대한 모습의 스톤마운틴을 보며 미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실감할 수 있었고 수백만년에 걸쳐 형성된 루에이 동굴 그리고 워싱턴 DC 에서의 기념관, 백악관을 보고 마지막으로 뉴욕을 여행하는 시간이 었다.

 

2018년 토론토 로타리 국제대회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크로 거대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만으로도 폭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시 전체를 프랑스를 옭겨 놓은 듯한 퀘벡시의 따뜻함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로타리 클럽하면 아마도 지역에서 사업을 좀 한다하는 분들의 자기들 만의 모임 정도로만 알았다.

이 책을 보고나서 국제 로타리 클럽이 거대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았고 질병퇴치, 빈곤완화, 깨끗한 식수 공급, 평화 증진, 문해력 향상, 경제 발전 등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지극히 저자 자신의 로타리 국제대회 참석을 통한 여행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것을 유념하면서 이 책 소개를 마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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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의 마음순례
이선우 지음 / 미라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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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도저히 걸을 수 없었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치고 돌아온 후 분명 주님께서 매순간 함께 하심을 믿고 깨달음의 시간을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다시 또한 번 마음의 순례길에 오른다.

 

이번에는 50일간의 묵상의 시간과 성찰이라는 순례를 통해 자신의 참된 삶의 방향성을 찾고 자신의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순례의 끝에는 어떤 결론에 도달 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매일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새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소망과 희망을 기대해본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성경, 묵상말씀 그리고 기도를 통해 이제는 고통 받고 묵혀 두었던 모든 상처들을 덮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을 살고 주님과 언제나 함께하는 길을 걸으며 평안을 찾고자 한다.

 

솔직히 이 책에 나오는 남편이야기를 보면 내가 남자로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로 비겁한 자이며, 나약한 자 아닌가? 이건 종교를 떠나 보호해야할 소중한 사람을 폭행하고 괴롭히고 이런 부분은 종교를 떠나 정말로 아니다.

그래도 어찌하겠는 가, 나 또한 감정이 먼저 앞서지만 하느님께 기도 드린다. 이런 나쁜 사람일지라도 용서하여 주소서. 이제부터라도 좋은 사람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되게 하소소. 나 또한 기도드린다.

 

주님께서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는데, 남을 탓하며 분노하고 남과 비교하며 자책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하였다.

이제 내 마음에서 분노가 완전히 녹아 없어지기를 기도한다.

 

이 책은 저자의 마음 순례이며 자신의 신앙 역사이자 과거에 아픔에서 벗어나 치유의 결과물이며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기도문이며 하느님과 함께 동행하여 길을 걷는 온전한 신앙의 삶을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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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 - 석기 시대부터 부동산 버블까지, 신경인류학이 말하는 우리의 집
존 S. 앨런 지음, 이계순 옮김 / 반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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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이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면서 당연히 의식주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가 매일 입는 옷도 매우 다양 해 지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또한 아주 다양해 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고 생활하는 공간 집 또한 옛날과 비교해 보면 다양한 형태의 공간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 중에 바로 주생활인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집은 어떻게 인간 생활에서 진화되었으며 집의 의미를 진화학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집의 느낌을 인지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봄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집은 어떤 의미이며 집의 기원과 역사적으로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집이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나 에 대한 문제를 던져 주고 그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찾아가 보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집에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집이란 공간이 왜 안정되고 편안한지에 대해 쉬고 머무는 공간을 떠나 근본적 접근을 통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목 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를 보며

나는 지극히 개인적 생각으로 책 제목을 우리 인간은 집을 어떻게 만들었나라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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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야기
강지해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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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의 엄마인 저자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저자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던 그림책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정작 본인이 힘들고 외로울 때 힘이 되어준 그림책들

그림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어 주었고 그림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되어 주었던 그 그림책 이야기를 이 책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록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너는 기적이야

아이의 웃음 하나에도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은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림책에 나오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을 보면 진짜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가있다.

 

솔직히 이 책은 그림책 이야기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저자의 육아일기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 기분이 울적한 날, 기분이 좋은날, 우울한 날, 행복한 날, 외로운 날, 힘들 때 등 보통 엄마들의 일상을 기록하였고, 그 때의 느낌의 맞는 그림책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나도 아이들 키울때가 생각이 난다.

지금이야 생각해보면 나는 어떠했는가?

그래도 열심히 도와주려고 했던 것 같다. 아이가 잠을 보채면 내일 출근이어도 큰아이를 업고 잠을 재웠던 기억도 나고 아이들 목욕도 자주 함께 씻겼던 것 같고 열심히 하려고 는 했던 것 같다.

자주는 아니어도 아이들 초등4학년까지는 침대에서 그림책도 읽어주던 생각이 난다.

이 책을 보니 아이들에게 더 자주 책을 읽어 주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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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낭여행 - 철길 따라 꿈 따라
조종수 지음 / 렛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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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0여년 간 여덟 번의 중국여행으로 52개 지역을 배낭하나 짊어 메고 길게는 9일간 짧게는 4,5일 동안 여행하면서 신기한 문화유적과 멋진 풍경이 그지없이 좋았지만 나중에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경험하게 되고 친구가 되면서 여행의 참된 의미를 깨닳아 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명사산과 월아천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모래바람 사막과 반달형의 오아시스 월아천을 보노라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막과 오아시스의 조화가 새삼 감탄스럽기만 하다.

소금바다 차카염호에서 사진을 찍는 붉은 드레스 아가씨의 모습은 온통 하얀 세상과 강렬한 붉은 드레스의 강렬한 인상이 뇌리를 스친다.

아슬 아슬 아찔한 절벽의 셀 수 없을 만큼의 맥적산 석굴은 어떠한 가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장엄하지 아니한가!

한 폭의 동양화 속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하는 계림 역시 천하제일의 풍광이다.

객잔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어렸을 적 봤던 임청하, 장만옥의 신용문객잔영화가 생각이 난다.

여행, 사진은 이렇게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나의 어린시절을 소환하기에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아마도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이 우러나와서 나도 모르게 찰깍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더 많은 내용을 소개하고 싶지만 여기까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이 많다는 것과 8번의 여행일정을 상세히 기록이 되어있으며 일정에 맞는 지도도 첨부가 되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읽고 있는 내가 직접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여행을 주제로 한 책에는 사진과 지도가 많으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많은 도움도 되고 읽는 내내 책을 읽는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중국여행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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