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3호 : 도망치는 숲 - 2021.겨울호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지음 / 여해와함께(잡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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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지구 전체 면적의 9.5%, 육지 면적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상 동,식물의 80%가 숲에서 살아가며 1크기의 숲에는 약10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숲은 이렇게 많은 생명의 터전이며 숲의 놀라운 생명력과 치유의 힘에서 우리는 겸허한 마음으로 숲의 가르침을 배운다.

 

이런 소중한 숲이 파괴되어 사라져 가고 있다.

인간들의 편리성만을 추구하고자 무분별한 개발과 농장물 공급을 위한 무차별적인 개간, 원자재 수급을 위한 파괴 등 이로인해 우리의 숲과 자연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고 이에따른 기후변화와 자연재앙은 우리들에게 많은 시련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을 위해 파리협정을 채택했고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많은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강화 등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로 이 책에서는 자연과 숲의 파괴의 원인 그리고 문제 상황에 따른 기후위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각계각층다양한 전문가들의 인터뷰, 기고문, 담론, 토론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고 우리 스스로가 진진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숲이 도망치고 있다.

숲이 점점 줄어들고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되고 기후위기에 따른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우리가 조금씩 노력한 다면 예전의 숲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바로 이 책이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숲을 존중하고 숲과 연결되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이며 정책적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언제가는 태고의 고향인 숲으로 돌아가야한다. 그래서 숲은 영원히 그대로여야만 한다.

숲의 자리를 지키려는 사람들에 숲에 대한 이야기 이 이야기들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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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쓰는 법, 쓰는 생활
정지우 지음 /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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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어린 학창시절부터 직장생활까지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일과 중 하나가 되어있다.

초등학교 때는 받아쓰기, 독후감쓰기, 일기숙제부터 대입 논술,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레포트, 논문 그리고 직장에서 기안, 사업계획, 페이퍼 업무까지 우리들은 지금까지 글쓰기를 한 번도 놓지 않고 살아왔다. 그리고 살아갈 것이다.

이렇게 살아오면서 이처럼 많은 글을 써왔는데도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지금도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마도 글을 쓰는 것이 스스로 즐겨서 쓰는 것이 아닌 대부분 누군가에 의해 어떤 목적에 의해 글을 쓰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로 이 책은 우리들의 글쓰기란 무엇이고, 글쓰기의 마음가짐과 자세, 저자의 확고한 글쓰기 신념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를 어떻게 부여하고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그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 줄 것이다.

 

이 책은 글쓰기란 무엇인지부터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하고 있다.

저자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소개했던 몇 가지 조언이나 제안도 담겨 있고 글을 써야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삶이 변화되는지 등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글쓰기의 시작은 글쓰기 대상으로부터 출발해서 자신만의 시선을 담은 글쓰기가 우선 되어야 한다.

부사어 쓰지 마라’, ‘단문을 써라’, ‘접속어 쓰지 마라

글쓰기에 무엇이든 강박적인 틀을 너무 강요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글쓰기는 많이 쓸수록 좋다.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감정과 의견을 표현해 봄으로써 더 좋은 글쓰기가 될 것이다.

사랑의 경험, 절망의 슬픔, 성공의 기쁨, 상처의 아픔 등

다양한 삶의 경험은 또 다른 글쓰기 훈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란 오랜 기다림일 수 도 있을 것이다. 조급함이 글쓰기를 거부하게 되고 기다림이 나를 드러내는 행복한 글쓰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글쓰기에 부담감을 갖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즐기는 글쓰기란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삶의 가치는 처음부터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야만 하는 것이다.(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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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혁명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지음, 오정화 옮김, 호카무라 히토시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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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요소인 의식주의 식()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산업화로 인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식재료의 다변화와 다양한 조리기구로 다양한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생겨나게 되었다.

그리고 식품과학의 발전으로 단순 요리 제품 밀키트나 식물성 대체육, 배양육 등이 개발되고 정보통신 기술 결합과 특히 스마트폰을 연계한 새로운 유통사업과 정보공유 서비스 등 식품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이와 더불어 다양한 연계산업과 혁신산업들이 발전하고 있다.

 

푸드테크란 이런 식품의 생산과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하여 탄생한 새로운 산업분야로써 모바일 배달서비스, 식당이나 음식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배송해 주는 서비스 그리고 음식 레시피를 공유하고 만드는 요리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소비자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변 식당이나 음식 정보 서비스 제공, 배달앱을 통한 음식이나 식재료 배달 서비스 등이 현재 활성화 되고 있으며 유통업계와의 연계로 물류부터 배송까지 전방위적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바로 이 책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이 활성화 되고 발전하고 있는 배경과 이유 그리고 이에 따른 푸드산업의 트렌드와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줄 것이다.

푸드테크란 무엇인가?

코로나 시대의 푸드산업 특히 푸드 시스템의 기능과 가치에 대에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소개되었던 대체육, 배양육 그리고 스마트키친, 로봇개발 등 디지털 기술 혁명이 미래의 먹거리 산업과 신사업으로써의 가능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미래 산업에 있어 먹거리 산업은 어떻게 구축하고 창조해 나갈 것 인지에 대한 미래 비젼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식품의 생산과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과 식품을 연구하는 전무가, 음식과 요리와 관련한 일을 하는 직원들 그리고 미래 먹거리 사업에 창업을 하고 일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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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안전한 세상 - 세계질서의 위기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G. 존 아이켄베리 지음, 홍지수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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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민족자결권을 인정받으면서 일제침략에서 광복을 이끌어내었고 한국전쟁과 민주화 운동을 통해 지금의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다.

 

자유주의란 개인의 자유보장을 최고의 이념으로 하는 주의를 말한다.

 

국제주의란 국가들 사이의 더 거대한 경제적, 정치적 협업을 지향하는 국제정치 형태로써

독립한 주권 국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세계의 평화와 공영을 실현하려는 주의를 말한다.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란 자유민주주의가 새계 지역 곳곳에서 확산되기를 지지하며 이를 위한 다국적 국제기구를 만들어 국제 관계 틀 안에서 경제적 번영과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데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는 자유주의를 정신적 이념으로써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보다 안전한 세상을 위한 구체적 세계질서의 건설적 토대 마련을 위한 이념적으로 제시된 것으로 미국 대통령 윌슨에 의해 주장되었다.

하지만 윌슨 시대의 구체화 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이후 루스벨트시대와 소련의 붕괴로 탈냉전시대를 통해 발전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이념과 가치로 등장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미중간의 패권경쟁이 본격화되고 러시아의 크림반도 등 이웃국가 침공, 소득불평등 심화, 배타적인 민족주의, 영국의 블렉시트, 트럼프 행정부의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행태 등이 나타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의 원리에 대한 가치와 정의에 대한 재정립 그리고 규범으로서 지켜나가야 하는 자유주의적 세계질서를 재조정하고 재정립해야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국제정치학자인 존 아이켄베리는 이 책을 통해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개념과 역사적 변화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자유주의적 국제주의가 처한 현재의 상황과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비젼을 정립하는데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 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지금의 세계적인 정치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세계질서를 유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보호해 나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우리 스스로가 모색해 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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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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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게 되면 신비스럽고 성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사랑은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사랑은 세상을 밝게 해줍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는 사람을 보면 하얗고 밝은 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축복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이 책은 첫사랑과 짝사랑, 사랑의 본질, 사랑의 의무와 목적, 사랑의 증상과 열정, 사랑의 운명과 고백, 사랑의 유익과 태도, 사랑의 아픔과 현실, 사랑의 능력, 부모의 사랑, 자기사랑 까지 10가지 주제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름 없는 미상으로부터 시인, 소설가, 평론가, 언론인, 음악가, 배우, 성직자, 철학자 등 유명하고 위대한 사람들이 남긴 800여개의 사랑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다.

 

삶에 있어서 사랑은 소중한 반려자를 만나는 기회가 되고 가족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 이웃의 행복과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와 다름을 우리와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진실된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사랑이란 단어를 800여번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으니 사랑의 감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상의 가치와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서로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쳐다보고 걸어간다고 하였습니다.

내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와 다름을 사랑한다면 아마도 이 세상에는 불행이란 없고 행복만이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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