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weetrain > 이도저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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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듯. 싶다. 나는...굳이 말하자면 혹평에 가까운 리뷰를 쓰려 한다. 왜냐...이 책은...너무, 잡탕 찌개같다. 너무 여러가지가 섞여서 떨떠름한 맛을 내는 파르페같다. 그래, 작가의 노력이 참 가상하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단 두 권에 넣어 버무리느라 참으로 애를 썼겠다, 생각이 든다. 그래서, 뭔가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온 것도 아니요, 스토리 라인이 탄탄한 것도 아니고, 결론이 뭔가 뿌듯하게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다.
너무나 버거운 갖은 이론들의 열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책을 쓴 것일까. 정말, 차라리 스토리 라인이나 좀 탄탄했다면 참고 읽어 보겠다. 하나를 가지고 쓰더라도 좀 깊게 제대로 썼으면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