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책읽는나무 > 조선의 뒷골목 풍경
⊙제 75권

1.2005년 12월
2.도서관
3.오래전부터 읽어보리라 눈도장만 찍었던 책이었었는데...차력독토의 오래전 선정도서였음을 뒤늦게 발견하고서 부랴 부랴 빌려서 읽었다.
덕분에 잘 읽은셈이다.
제목은 조선의 뒷골목 풍경이라지만....내가 보기엔 조선의 중심풍경이 아닐까? 싶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방예의지국! 이 아니라 이책에 나온 풍경 그대로 문란하고 외설스럽고 탐관오리들이 넘쳐나기에 조직 폭력배들이나 의협꾼들이 득실거리고 훌륭한 인재를 등용키 위한 과거제도는 말그대로 쓰레기에 불과한......ㅡ.ㅡ;;
하지만.....그래도....그러했음에도 불과하고.....
우리나라 선조들은 위대하다고 말하고 싶은 심정은 팔은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는 현상때문인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애국심인지?
알길은 없으나.....어느나라든 다 그렇게 살아왔지 않았을까? 싶다.
세상사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저런사람도 있게 마련!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도 똑같지 않은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