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프레이야 2004-04-01  

오랜만이에요
님의 새로운 마이리스트를 따라 왔어요.
큰아이 희원이가 올해 5학년인데 올 방학에 님의 리스트에 있는 책들 슬그머니 줘봐야겠어요. 길위의 소년은 사두었는데, 제가 먼저 읽으려고요....
하하아빠.... 에 실린 님의 리뷰도 잘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글을 지면으로 만나니 새로운 느낌이더군요. 책값이 좀 비싸지만 전 2권 더 구입했어요. 친구주려구요.^^
 
 
달아이 2004-04-02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죠? 한동안 리뷰도 올리지 않고 서재나들이도 등한시 했더니, 제 서재가 너무 휑하네요. 배혜경님 서재는 그래도 가끔 들어가봤어요. 열심히 사는 모습 부러워만 하면서 말이죠 ^^;;
큰애가 우리 애와 동갑이네요. 우리 애도 올해 5학년인데, 리스트 제목이 마치 작년에 5학년이었던 것처럼 되어 있네요. 수정했답니다. ^^
바쁜 일도 마무리되어 한동안 서재 꾸미기에 나설까 생각 중입니다. 말 그대로 '생각 중'에 그칠 가능성이 크지만... 자주 찾아뵐게요.
 


아영엄마 2004-02-19  

달아이님, 서평이 실린 책이 나온 거 아세요?
달아이님, 오랫만이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님도 저번에 알라딘에서 서평 싣는 것에 관한 메일 받으셨을 것 같은데,
이번에 여러 분들의 서평이 실린 책이 나왔다는군요.(저도 어제 받았어요)
달아이님 글은 당글공주랑 영리한 공주에 관한 서평이네요. ^^

책이 제법 두껍고, 가격이 16000원인가 해서 잘 안 팔릴 것 같은
제 우려와는 달리 이 책이 서점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답니다.
책에서 반가운 닉네임들이 많이 띄어서 참 좋네요.
이 책으로 신문에 얼굴 내미는 사람(저랑 독자님도 포함..^^;;)이 제법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봄방학중이라 더 정신이 없으실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올려 주시길 바라고 있답니다.
님과도 오프라인에서 한 번 뵜으면 좋겠어요.
그런 기회가 생기길 바라며 이만 총총...
 
 
아영엄마 2004-02-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아이님
실은 저도 메일받은 뒤로 다른 연락없길래 제 글은 안 실리는 줄 알고 있다가
예린님(알라딘) 인터뷰 요청받고 깜짝 놀라고, 책 나온 거 알았답니다.
이번에 서평 실린 사람들에게는 모두 책을 주나 봐요?
그런데 제 서평은 별 기대하지 마셔요.
몇 줄 정도 발췌해서 두 건 실린 거라서 읽을 거리도 안됩니다.^^;;
(독자님은 전문이 다 실린 서평이 있어요..)
뢰제의 나라는 저도 염두에 두고 있는 책인데 꼭 사볼께요~
(빌려 볼 만한 곳이 없으니 별 수 없이..ㅠㅠ)
저는 요즘 간만에 추리소설이랑 SF 소설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한 권은 등장인물의 이름때문에 헷갈려서 읽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 다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 있으면 알려 드릴께요.
그나저나 님의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데...

달아이 2004-02-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나왔군요.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책 펴내는 걸 보류했나보다 하고 있었죠.
전 아직 책을 받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지방이니까 내일이나 월요일쯤 받을 모양입니다. 아영엄마님 리뷰도 그때 열심히 볼게요. 분명 본 글이겠지만, 지면으로 보는 느낌은 또 다르겠죠...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즘은 리뷰 쓸 시간도 제대로 나지 않네요. 열심히 책은 보는데 말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 <뢰제의 나라>와 <영모가 사라졌다>가 기억에 납네요. <뢰제의 나라>는 꼭 한번 보세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아영엄마님도 재미있어 할 책이랍니다. 재미있으면, 제게도 재미있게 읽은 책 한 권 소개해주시기예요. ^^
 


박예진 2004-01-06  

이름하고 그림이 너무 예뻐요.
'명탐정 칼레'
서평 안 쓴 줄 알고 가봤더니 서평이 있어서 다른 님의 리뷰를 봤는데
제 서평 바로 밑의 님 리뷰가 보였어요.
서평을 참 잘쓰시는데다가,
달아이라는 닉네임이 너무 예쁜 것 있죠.
이름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있나요?
있다면 들려주세요.
세아이의 엄마셔서 아이 책을 많이 읽으시네요.
틈날 때마다 들어와 볼께요.
그럼,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달아이 2004-02-20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서재에 들어오지 않아 방명록에 손님이 온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인사가 늦어서 미안해요.
'달아이'란 닉네임은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에서 따왔어요. 바스티안이 환상세계의 여제에게 붙여주는 이름이 '달아이'거든요. 미하엘 엔데도 좋아하고, 작품 속에 나오는 여제도 좋아해서...
좋은 책 많이 읽고, 좋은 리뷰 많이 쓰길 바래요.
 


아영엄마 2003-10-30  

저도 간만에 인사하려고 들렸어요~
10월로 접어 들어 날이 추워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11월을 앞두고 있네요. 한 해가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갈 줄은 몰랐더이다! 나이 먹을수록 세월가는 게 정말 빠르게 느껴지네요. 큰 아이가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몇 달뒤에는 2학년이 된다니...
30년가까이 밑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살자니 겨울이 정말 춥게 느껴지는군요. 요즘은 되도록이면 바깥 출입(심지어 시장보는 것까지~)을 삼가하고 집 안에 콕 쳐박혀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영이는 코감기를 달고 사는 듯 한데, 달아이님이랑 아이들 건강은 어떠세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책 많이 보시고, 소개해주셔요~ (책 이야기 아니더라도 가끔 글인사라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11월이 오기 전에 서둘러 여기저기 들려 보려고 합니다.)
 
 
달아이 2003-11-0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1월이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한동안 알라딘에도 들어오지 못했어요. 간만에 들어왔는데, 아영엄마님부터 만나뵙네요. 입에 귀에 걸렸습니다...
오늘 <내가 나인 것>이란 동화를 봤어요.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아이에게 내가 어떤 엄마인가 반성도 하고 그랬답니다.
아영엄마님, 판타지 좋아하신다고 그랬죠? 혹시 <고리골>이란 소설 읽어보셨어요? 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 쪽으로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혹시 기회가 되면 구입해야지 하고는 있는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책 구입하다보면 항상 내 책은 뒷전이 되어서...
 


툴툴 2003-10-15  

그림이 참 예쁘네요.
달아이님 잘 지내셨죠? 참 오랜만에 누군가(배혜경님)가 제 서재에 글을 남겨주셨어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답니다.날씨가 추워지는군요.경주는 여기보다 더 춥겠죠? 늘 호들갑스럽게 춥다 덥다를 입에 달고 산다고 남편이 핀잔입니다.지지난 주말엔 부산에서 책잔치가 있었어요.경주에도 그런 행사를 하는지 궁금하군요.아이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왔다갔다한다고 전 좀 정신이 없었지만 아이들에겐 정신없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고 놀이이니..남자아이 셋.상상이 가시죠?!^ ^
 
 
달아이 2003-10-16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셋 키우는 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하루하루가 전쟁이랍니다. 연령대가 제각각이라 더 힘들다는 느낌... 남자 아이 셋이면 더하겠죠? 주위에 남자 아이 셋 키우는 분이 계신대, 완전 여장부랍니다. 그래야 남자아이 셋 키운다더군요. '푸우'님은 어떠세요? ^^
부산 책잔치는 어땠나요? 이야기듣고 가보곤 싶었는데, 다른 일 땜에 가보진 못했어요.
그림 예쁘죠? 딸아이 홈페이지에 올리려고 꿍쳐둔 건데, 제가 그냥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