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엄마 2004-02-19  

달아이님, 서평이 실린 책이 나온 거 아세요?
달아이님, 오랫만이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님도 저번에 알라딘에서 서평 싣는 것에 관한 메일 받으셨을 것 같은데,
이번에 여러 분들의 서평이 실린 책이 나왔다는군요.(저도 어제 받았어요)
달아이님 글은 당글공주랑 영리한 공주에 관한 서평이네요. ^^

책이 제법 두껍고, 가격이 16000원인가 해서 잘 안 팔릴 것 같은
제 우려와는 달리 이 책이 서점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답니다.
책에서 반가운 닉네임들이 많이 띄어서 참 좋네요.
이 책으로 신문에 얼굴 내미는 사람(저랑 독자님도 포함..^^;;)이 제법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봄방학중이라 더 정신이 없으실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올려 주시길 바라고 있답니다.
님과도 오프라인에서 한 번 뵜으면 좋겠어요.
그런 기회가 생기길 바라며 이만 총총...
 
 
아영엄마 2004-02-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아이님
실은 저도 메일받은 뒤로 다른 연락없길래 제 글은 안 실리는 줄 알고 있다가
예린님(알라딘) 인터뷰 요청받고 깜짝 놀라고, 책 나온 거 알았답니다.
이번에 서평 실린 사람들에게는 모두 책을 주나 봐요?
그런데 제 서평은 별 기대하지 마셔요.
몇 줄 정도 발췌해서 두 건 실린 거라서 읽을 거리도 안됩니다.^^;;
(독자님은 전문이 다 실린 서평이 있어요..)
뢰제의 나라는 저도 염두에 두고 있는 책인데 꼭 사볼께요~
(빌려 볼 만한 곳이 없으니 별 수 없이..ㅠㅠ)
저는 요즘 간만에 추리소설이랑 SF 소설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한 권은 등장인물의 이름때문에 헷갈려서 읽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 다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 있으면 알려 드릴께요.
그나저나 님의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데...

달아이 2004-02-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나왔군요.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책 펴내는 걸 보류했나보다 하고 있었죠.
전 아직 책을 받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지방이니까 내일이나 월요일쯤 받을 모양입니다. 아영엄마님 리뷰도 그때 열심히 볼게요. 분명 본 글이겠지만, 지면으로 보는 느낌은 또 다르겠죠...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즘은 리뷰 쓸 시간도 제대로 나지 않네요. 열심히 책은 보는데 말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 <뢰제의 나라>와 <영모가 사라졌다>가 기억에 납네요. <뢰제의 나라>는 꼭 한번 보세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아영엄마님도 재미있어 할 책이랍니다. 재미있으면, 제게도 재미있게 읽은 책 한 권 소개해주시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