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모양이 없고 곧 날아가 버리는 방귀를 있으나 마나 할 만큼 약한 거미줄로 동여맨다는 것이니 실속 없는 허황한 일을 이름.

학교 다닐 적에 한 친구가 곧잘 “내가 옛날에 만주에서 개 타고 말 장사 할 때...” 하는 말로 우스갯소리를 했던 것이 생각난다. 거미줄로 방귀를 묶는다니, 만주에서 개 타고 말 장사 했다는 소리만큼이나 재미있다.

속담사전에서 보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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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3-07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고, 아프리카에 보일러를 판다는
오랜 유행어도 재미나요 ^^

숨은아이 2006-03-0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리카에 보일러 판단 말도 있네요? ㅋㅋ 근데 실제로 사막에서 난로를 팔고 에스키모에게 냉장고 팔았다던데요? ㅎㅎ

산사춘 2006-03-08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을 보니... 저한테 귀걸이랑 목걸이, 반지 팔려고 했던 어떤 분이 생각납니다. 으호호호

숨은아이 2006-03-0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짐작하는 그분이 맞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