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로 방귀 동이듯모양이 없고 곧 날아가 버리는 방귀를 있으나 마나 할 만큼 약한 거미줄로 동여맨다는 것이니 실속 없는 허황한 일을 이름.
학교 다닐 적에 한 친구가 곧잘 “내가 옛날에 만주에서 개 타고 말 장사 할 때...” 하는 말로 우스갯소리를 했던 것이 생각난다. 거미줄로 방귀를 묶는다니, 만주에서 개 타고 말 장사 했다는 소리만큼이나 재미있다.
속담사전에서 보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