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집다[---따]〔이르집어, 이르집으니, 이르집는[--짐-]〕「동」【…을】 「1」여러 겹으로 된 물건을 뜯어내다. 「2」껍질을 뜯어 벗기다. ¶귤껍질을 이르집다. 「3」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4」오래전의 일을 들추어내다. ¶남의 아픈 데를 이르집다/무슨 못된 귀신이 붙었기에 난데없이 그 자식 일을 이르집냐이르집길.≪박완서, 미망≫§
- 표준국어대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