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미붙인 만화.

초밥왕을 좀 봤고,

지금은 와인을 소재로 한 '신의 물방울' 6권째.

진득하게 책을 읽기는 힘들다. 이런 만화가 요즘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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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시골 가기로 했는데, 또 취소됐다.

규헌이가 열이 나고 있으니, 장거리 여행에 나서기는 무리.

많이 기다리고 계셨을 시부모님께 죄송하다.

담 주는 남동생 딸래미 돌이니, 다다음주쯤 시골에 갈 수 있겠다.

 

규헌이 빨리 빨리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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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은수 낳고 수유 중에 시작된 이명. 그리고 느끼기 시작한 약간의 난청.

경희 한방병원도 가 봤지만, 별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었다.

최근 난청이 좀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이비인후과에 갔다.

제대로 검사를 해보자 싶어 여의도에 있는 성모병원을 갔다.

청력검사를 했고, 결과는 돌발성난청이 있었을 거라는 설명.

의사는 MRI를 해보자고 한다.

MRI를 해 본들 뾰족한 치료법은 기대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회의적인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수락.

결제를 하니, 63만원.

적지 않은 돈이라 심히 고민이 됐다.

이것이 치료에 꼭 필요한 조치라면 하겠지만, 99% "뇌에도 별 이상은 없군요"라는 대답이 올 것이 뻔한 상황이라...
그것도 돌발성 난청이 최근에 시작된 거라면 당연히 해보고, 긴급히 치료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미 3년이나 지난 상황에 긴급한 치료법을 찾는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결국, MRI는 하지 말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대신,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는 쪽으로 신경을 더 기울여야 할 것이고,

봉침, 뜸 치료를 해 볼까 생각중이다.

결국 답은 원활한 기혈순환과 혈액순환, 체력 보강에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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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15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RI" 하면 작년에 수가 아파서 제주시에 있는 큰 병원에서 검사를 했던 기억이 나요. 억지로 수면제를 먹이고 재워 --- 저는 너무 무서워 못 들어가고 --- 옆지기가 안고 들어갔었는데 어찌나 안스러웠던지....
님, 그래요. 열심히 자기몸을 챙기다 보면 나아지겠죠? 힘내세요!!!

향기로운 2007-06-15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분도 스트레스성 이명이라고 하던데.. 원인도 알 수 없구요. 자꾸만 귀에서 소리가 나서 생활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는 지속적으로 다니긴 하는데.. 별다른 치료가 없는지 지금도 힘들어하세요. 아마도 출산후 몸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생길수도 있다고도 하던데.. 암튼, 힘내시구요.. 어서 쾌차하시길 바래요.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6-13 03:18 | 최종수정 2007-06-13 11:06 기사원문보기

비즈니스·인맥관리까지… 고수가 전하는 ‘떠드는 기술’

“당신은 수다쟁이인가요?”

이 질문에 “예!”라고 주저없이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10~15년 동안 여성지 베테랑 기자로 활약하며 수많은 유형의 성공 남녀를 만나온 국수경(39)·이명아(39)·김난희(38)씨 주장. “셋이 합하면 3000명 정도 인터뷰한 셈인데, 그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수다’였어요. 커뮤니케이션, 정보 수집은 물론 인맥 관리, 내면 치유까지 다양한 용도로 수다를 활용하고 있었죠.” 이들이 공동 집필한 ‘여자의 수다는 비즈니스다’(랜덤하우스)엔 수다를 통한 직장·비즈니스 처세 노하우로 가득하다. 수다스러움이 흉이 아니라 개인기가 된 요즘 단순히 말 많이 하기가 아니라 지혜롭게 수다 떠는 비법을 수다스러운 그녀들에게서 들어봤다.

1·2·3 법칙… 1분 간 말하고, 2분 동안 듣고, 3번 맞장구쳐라

보약이 될 수도, 독약이 될 수도 있지만 수다의 기본 전략만 잘 숙지하면 누구나 똑똑한 수다쟁이가 될 수 있다. ▲제 1 전략 스피드(Speed). 남보다 반 박자 빨리 화제를 던져 수다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제 2 전략은 웃음(Smile)이다. 잘 웃기지 못하면 잘 웃는 쪽을 선택하라. ▲제 3전략이 립 서비스(Lip Service). 칭찬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 4전략 스토리(Story). 레퍼토리가 다양해야 한다. 마땅한 화제가 없다면 날씨→건강→뉴스→취미→일→가족 순으로 진행하면 막힘 없다.



수다의 화법도 연마해야 한다. 남들 지루해하는 줄 모르고 자기 말만 하다가는 소리 없이 퇴출당하기 십상. ▲그 첫째가 ‘1·2·3 법칙’이다. 1분 말하고, 2분 동안 듣고, 3번 맞장구 치라는 얘기. ▲둘째는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다. 수다가 쫄깃해지고 유쾌해진다. ▲셋째는 음성 디자인. 물방울 튕기듯 톡톡 끊어 말하는 스타카토 기법은 비호감 음색도 상큼하게 디자인해준다. “커뮤니케이션 구성요소 중 내용이 7%, 태도가 20%, 표정이 35%, 목소리가 38%을 차지한다는 ‘메리비언의 법칙’이 말해주듯 목소리도 표정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매일 거울 앞에서 3분 스피치 하세요.”


메모하라… 인맥군단을 거느게 해주는 ‘밥 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다를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정보 교환의 장으로, 비즈니스와 처세 노하우로 활용할 수 있을까. ▲우선 10분 수다의 주역이 돼야 한다. 업무시간 틈틈이 잡담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웃음꽃을 피운다면 당신은 팀워크의 윤활유. ▲전략적 수다도 필요하다. “예전에 총각 10명이 운영하는 ‘총각네 야채가게’의 성공 비결을 취재하러 갔는데 10명의 총각이 손님들을 상대로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 거예요. 물건 보는 안목, 해먹는 요령, 건강 상식부터 가족들 안부까지 시시콜콜 수다를 떠는데 주부들이 넋을 잃더라고요.” ▲인맥 관리를 위해서라면 ‘밥 수다’에 능통하라. 하루 한 시간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하면 막강 인맥군단을 거느릴 수 있다. 사내의 전혀 동떨어진 부서 직원들과의 밥 수다에선 뜻밖의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식 끝에 정 난다고 맛집에 정통하면 훨씬 유리하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목걸이 펜’을 휴대하라. 메모는 필수요, 아이디어뱅크는 떼어 놓은 당상.



셀프 수다… 셀프 수다, 디지털 수다를 아시나요?

이밖에도 수다의 목적과 종류가 다양하다. ▲‘셀프 수다’는 마인드 컨트롤의 일종. 혼자 궁시렁거리기, 일기 쓰기, 낙서하기 등 방식이 다양한데, 우울할 때 자기 확신, 자기 암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얼굴을 맞대야 가능한 아날로그 네트워킹의 비효율성에 진저리가 난다면 갖가지 형태의 디지털 수다를 활용할 것.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짧은 안부,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 감동 받은 글귀 한 구절을 날리면 어필한다. 단 이모티콘을 다양하게 써서 문자에 표정을 입힐 것. ▲파티가 자연스러운 35세 미만 젊은 세대라면 ‘파티 수다’의 지침을 숙지하자. 가장 조명 좋은 자리를 선점한 뒤 눈으로 말할 것. 파티에서는 말보다 신체언어가 훨씬 잘 통한다. 간단 명료하게 묻고 답하는 핑퐁화법을 구사하고, 의문문을 주로 사용할 것.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호감을 산다. ▲피트니스 센터에서의 짐(gym) 수다는 어떨까. 사심 없는 탈의실 수다에서 시작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수다로 옮아갈 수 있다. 사생활은 캐묻지 않는다. 마음도 8할만 열고 2할은 살짝 닫아 거리를 유지한다.



“어머,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오프라 윈프리의 맞장구 화법

■오프라 윈프리=나와 상대방을 동일시하는 수다.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하는 맞장구, 탁월한 공감기법이 윈프리식 수다의 강점이다. 여기에 솔직하고도 진솔한 제스처, 동기를 부여하되 설교하지 않으면서 일깨우는 윈프리 특유의 카리스마는 치유의 힘마저 갖는다.


아무리 가까워도 예의를 지킨다 ‘수다의 바이블’ 섹스 앤 더 시티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들=이 드라마를 패션이나 연애 바이블로서가 아니라 수다 바이블로 봐야 한다는 게 3인방의 주장. 그녀들은 모였다 하면 수다를 떠는데 신기하게도 한번도 싸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비결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수다의 예의를 지킨다는 것. 비난이나 무안을 주는 대신 은근한 충고로 쿨하게 마무리하는 장면도 눈여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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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아기성장 보고서(기질편)에 나온

<까다로운(고집피는) 아이 훈육법> .... 규헌이 훈육법

1단계: 아이의 요구와 바람을 인정한다.(너, 그 인형 갖고 놀고 싶구나/말로 표현해 준다)

2단계: 현재의 상황을 인식시킨다.(지금은 집에서 나갈 시간이라 인형을 갖고 놀 수 없어)

3단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엄마가 1분 기다려 줄테니, 1분동안은 더 갖고 놀 수 있어)

4단계: 마지막 선택을 제시한다(선택은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느린 아이> .... 은수 훈육법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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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1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염두해야 되는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잘 안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