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지음, 허안나 그림 / 카시오페아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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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고 자극인 책 치고 내용이 실한 경우는 거의 없다는 나의 편견이 강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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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2-08-29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목에 다 있네. 기승전결.ㅎㅎㅎㅎ

치니 2022-08-29 17:46   좋아요 0 | URL
흐 너무 박한가 싶지만 …리뷰는 아무래도 솔직해야겠쥬? 🥴
 

우리가 좋거나 나쁘다고 분류하는 일에, 우리가 희망이나 두려움이라 부르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우주 안에 살아가면서 어떤 일은 불행이라 부르고 어떤 일은 행운이라 부르다니 인간이란 얼마나 교만한가. - <진리의 발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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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 loci”, 즉 “장소의 정신”이라는 뜻의 라틴어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 “genius”라는 말은 개인의 속성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지만 본래 이 말은 “loci”라는 단어와 합쳐져 “한 사람의 개성을 만드는 어떤 장소의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진리의 발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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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곳은 관용이 있는 동네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각자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도 이해할 수 있는 곳. 그래야만 가능한 것이 개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홍대 앞은 변했다거나 끝났다며 이야기하지만 이 의미를 잊은 것 같다. 때로 홍대 앞은 대안적인 문화로 상징되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한정반 레코드를 사러 오는 곳이며 일년에 한두 번 평소와 다른 기운을 느끼기 위해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셋 다 존재해서 홍대다. 더구나 다른 세대에게는 더더욱 각자가 사랑하는 홍대가 있다. 변하지 않는 동네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칭 골목 전문가의 말을 믿지 못한다. 골목은 사랑하는 사람이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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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음악은 알고리즘 밖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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