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udan 2006-02-20  

생일 카드를 잊은 대신.
우체국 막 갔다 온 참이에요. 날이 참 좋아요. 봄이라고 해도 그닥 우기는 것 같지 않고, 경칩도 안 지났으니 아직 겨울이라고 해도 무방하고. 기분에 따라 겨울에 태어났다고도 봄에 태어났다고도 할 수 있는 날이죠? 책은 생일날 맞춰서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어영부영하다 보니 이제야 겨우 보냈어요. 책을 상자에 담다 보니까, (책을 굉장히 깨끗하게 읽는 편인데도)조금씩 헌 책인게 티나는 것 같아서 생일선물이라고 생색내기에도 좀 그렇네요. 미역국은 드셨을려나. 치니님이랑 저야 뭐, 밥 챙겨 먹는 거에 무관심해지기 클럽 회원이지만서도.(‘밥, 그 처절한 이름’이라니. 다시 생각해도 참으로. 크크.) happy birthday to you.
 
 
치니 2006-02-20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감사합니다... 이런, 생일이라고 아주 여기 저기 광고를 한 셈이군요. ^^;;
책을 깨끗이 읽으시는군요. 후움. 새로운 사실.
미역국은 먹었어요. 아흐. ^-^

sudan 2006-02-2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고라니요. 사실은 제가 뒷조사를 좀 했습죠. (스토커도 아니고 이 무슨. -_-)
 


쓰루 2006-01-26  

알라딘 입성
^^:
 
 
치니 2006-01-2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mooni 2006-01-16  

안녕하세요.
이제 또 한주 시작되는군요. 월요일 아침엔 유난히 전철에 사람이 많습니다. 전 9시 30분까지 출근이라 좀 늦게 타는데, 그래서 다른 요일엔 그닥 사람이 없거든요. 역시 월요일은 시작이 조금 힘겹습니다. 치니님은 주말 어떻게 잘 보내셨나요? (첨 방명록 쓰면서 넘 친한체 하나요? ^^;;) 오늘은 좀 덜 춥군요. 활기차게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p.s.킹콩의 앤은 05년의 경우엔, 천사의 얼굴을 한 팜므파탈쪽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사실, 팜므파탈이 악역으로 나오면 그 파괴력이 오히려 좀 경감하는데요, 선량한 악의없는 팜므파탈은 대책이 없지요.
 
 
치니 2006-01-1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서재를 통해 , 무시로 건너가 처음 마하연님 글을 접했을 때, 잠시 아찔 했었네요. 우와 ... 정말 알라딘에 왜 이리 글 잘 쓰시는 분들 많은지 그런 생각도 하구요. ^-^

반갑습니다.
주말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낸 셈이에요.
그래서인지 월요병도 덜하구요. 날이 덜 차니 아무래도 움직거리기 좋네요.

선량한 악의없는 팜므파탈. 음,음, 킹콩을 한번 볼까 싶어지는데요? ^_^
 


Fox in the snow 2005-12-28  

안녕하세요
방명록엔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그냥 아는 척 해보고 싶은 분이어서..연말연시라는 핑계삼아 인사드리고 갑니다. 좋은 한해 였기를, 좋은 한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치니 2005-12-2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방문 감사합니다.
고백하건대, 아무 업데이트도 없는 그방에 얼마나 들락거렸나 모릅니다.
글 좀 자주 읽고 싶습니다만, 출장에 육아에 바쁘신거 같아서, 조르진 못하겠네요. ^-^;;
 


blowup 2005-11-04  

에.. 그러니까..
실은 어떤날을 심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저거든요. 아직 단 한번도 없었던 '어떤날'의 공연을 보는 것이 제 일생 소원의 목록 가운데 하나일 만큼요. 그런 비유 별로일 수 있겠어요. 그치만, 오마쥬에 가까운 닮음인 걸요. 그걸 인정하는 선에서 저는 예쁘더라구요. 사시고 절 원망하시면 안 돼요. 훗.
 
 
치니 2005-11-0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나마 이게 어디냐, 라는 맘도 들었다가,
평론가들이 자꾸 어떤날을 들먹거리면 심사가 꼬와졌다가,
ㅋㅋ 저혼자 북치고 장구 치는거죠.
아름답고 열린 마음으로 잘 듣기만 하면, 다 좋을 것을...ㅉㅉ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