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5-07-08
첫인사 치니님.
이미지가, 참 근사합니다. 얇은 직사각형으로 보이는 바다와, 어지러운 모래사장, 그리고 어둠이 깊게 들어서지는 않은 하늘. 그리고 따스해보이는(어쩌면 쓸쓸해 보이는) 불빛.
어쩌면 저는 님의 닉네임보다도 이 배경 이미지를 더 강하게 기억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님이 남겨주신 코멘트보다도 어쩌면 더.
박민규 소설에 대한 말씀,은 저도 동의를 합니다. ^^
박민규 소설에 대한 의미,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역시나 님이 표현하신대로의 그 부분의 아쉬움도 여전히 남은 과제 같아요.
아무튼, 리뷰에 남겨주신 코멘트 따라, 이렇게 왔습니다.
아마, 님의 서재에는 첫인사 같아요. 반갑습니다. 자주 뵐 거에요.
좋은 여름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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