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출판환경에서 어린이책, 특히 번역된 어린이책은 그때그때 사두지 않으면 언제 절판될지 모르지요. 다음에 언제 사야지, 미루었다가 꽈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나마 잊고 살 수 있으면 다행인데 왜, 이따금 보면, 왜, 도무지 잊을 수 없는 그런 책이 있잖아요? 여러분 아시죠? 그러니까 저 좀 살려주세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떠올랐는데... 욕망이 이글거려서 참을 수가 없어요. 다시 읽고 싶어서, 갖고 싶어서 죽겠어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갖고 계신 분, 제게 좀 팔아주세요? 네? 제발요. 으허헝. ㅠㅠ

 

 

 

 아베 히로시 <동물원 친구들>

 

 

 

* 중간에서 소개해주신 분께도 사례하겠습니다. (제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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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뻐 날뛰고 있어요
    from 글을 아는 고양이 2011-12-26 15:54 
    그래요, 급구를 외쳤습니다.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살려달라고 외쳤죠. 품절인 (아마도 절판일 ㅠㅠ) 이 책, 『동물원 친구들』!지난여름의 제 절규를 잊지 않고 있던 친구님이 네, 구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아아아아악, 기뻐 날뛰고 있어요.   * 착한 친구가 될게요. 좋은 친구가 될게요. 꺅. 당신은 멋쨍이!
  2. 긴급제보
    from 글을 아는 고양이 2013-10-29 15:18 
    동물을 좋아한다 → 이 책을 산다 유머를 좋아한다 → 이 책을 산다 그림책을 좋아한다 → 이 책을 산다 어린이 자녀가 있다 → 이 책을 산다 어린이 조카가 있다 → 이 책을 산다 동물에 관심 없고 유머는 질색이고 그림책을 싫어하고 자녀도 조카도 없는데 10,800원이 있다 → 이 책을 산다 ※ 트랙백 참조. ※ 보시다시피 저는 천사가 구해 주었습니다만.
 
 
마늘빵 2011-07-3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없어요. 어떡해.

네꼬 2011-08-01 09:38   좋아요 0 | URL
어떡해요 나. ㅠㅠ 잊어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ㅠㅠ

moonnight 2011-07-3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엉 이 책을 진작에 사놓았어야 했군요!!! 죄송해요. 없어요. ㅠ_ㅠ;

네꼬 2011-08-01 09:38   좋아요 0 | URL
우엥 문나잇님, 이런 마음 아시죠? ㅠㅠ 그래도 문나잇님은 아팠으니까 한번 패스 (응? 뭐가?)

하늘바람 2011-07-31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품절인 책이군요 님이 원하시니 저도 넘 탐나네요

네꼬 2011-08-01 09:39   좋아요 0 | URL
ㅠㅠ 한번 보시면 더욱 탐날 겁니다. ㅠ

세실 2011-07-31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아쉽다. 저도 없어요. 도서관책은 드릴수도 없고....(있나 확인은 못해봤어요.)

네꼬 2011-08-01 09:39   좋아요 0 | URL
세실님, 도서관에 있다면 세실님 꼭 보셔요. ㅠㅠ 저 대신(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