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출판환경에서 어린이책, 특히 번역된 어린이책은 그때그때 사두지 않으면 언제 절판될지 모르지요. 다음에 언제 사야지, 미루었다가 꽈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나마 잊고 살 수 있으면 다행인데 왜, 이따금 보면, 왜, 도무지 잊을 수 없는 그런 책이 있잖아요? 여러분 아시죠? 그러니까 저 좀 살려주세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떠올랐는데... 욕망이 이글거려서 참을 수가 없어요. 다시 읽고 싶어서, 갖고 싶어서 죽겠어요.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갖고 계신 분, 제게 좀 팔아주세요? 네? 제발요. 으허헝. ㅠㅠ

아베 히로시 <동물원 친구들>
* 중간에서 소개해주신 분께도 사례하겠습니다. (제보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