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
코리 M. 마쉬 지음, 이현호 옮김 / 야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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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리스도인이 빠지기 쉬운 또 다른 위험은, 성경의 전체 맥락을 무시한 채 하루 한 구절씩 주어지는 묵상용 말씀에만 단편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_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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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의 핵심 문장 한 개를 고르기 위해 완독한 책을 다시 쓱 훑어보았다. 며칠에 걸쳐 조금씩 읽었기에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밑줄 그어 놓은 문장만 찾아 읽어도 큰 도움이 된다. 주제를 가장 많이 함축한 문장이거나 당시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신기하게도 앞뒤 맥락이 다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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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읽을 때 빠지는 오류 중 하나는 문장에 녹아져 있는 역사적, 문학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체 섣불리 적용하려는 태도다.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성경을 오독했을 때 성경을 악용하게 되고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세계의 역사에서도 나타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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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읽고 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판단하여 삶에 적용하는 것이 문해력이다. 문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의 특성, 글의 종류, 글을 쓴 저자의 의도를 역사적, 문학적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 책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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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문맥을 읽고 배우고 음미하는 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 기본을 지킬 때 성경을 왜곡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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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야 하는 이유는 성경의 원저자인 하나님의 의도를 분별하기 위함이다. 시야를 자기 자신에게서 타인에게까지 확장하여 성경이 삶 속에 스며들게 하여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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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 자체로 진리다. 진리는 하나님의 권위를 내포하고 있다. 성경을 오용하는 것은 진리를 왜곡하는 일이고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뜻으로 변질시키는 일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올바른 이해에는 수고가 뒤따른다. 그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고 성경이 지향하는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평신도를 위한 쉽게 쓴 성경 문해력」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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