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의 돌 -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ㅣ 뉴온 6
이조은 지음, 주정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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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고 있는 지구는 원래 동식물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공존하고 상호작용하며 사는 곳이었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쓰레기를 만드는 생물체는 인간밖에 없다. 쓰레기로 뒤덮인 지구는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고 결국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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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인 티티카카호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 '티티'는 잉카의 신성한 동물 퓨마를 상징한다. '카카'는 돌을 의미한다. '퓨마의 돌'이라는 뜻을 지닌 티티카카호에는 모든 사람이 죽을 때 거쳐가는 마지막 장소라는 의미심장한 뜻이 함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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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 편 가르고, 싸우고, 복수의 악순환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결국 지구에는 듣도 보도 못한 바이러스가 나타난다. 감염되는 순간 인간은 나무로 변신한다.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나무로 변하는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무것도 없다. 기껏해야 방독면을 착용하거나 바깥출입을 절제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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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활동이 잠잠해지고 발길이 뜸한 곳은 나무로 울창해진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게 된다. 나무로 변한 가족을 잃은 슬픔은 크지만 지구라는 생물 덩어리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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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이자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마지막 작가의 말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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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부터 빌려 온 것이다"라는 인디언 속담을 남긴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다면 지구는 더 이상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을 어른들에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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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어야 할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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