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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로 간택받은 [별궁의 산책]은 친구의 외삼촌의 작품이다. 친구에게 괜히 신나서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이란 걸 알게됐다. 무척 반가웠다. 그 친구의 주종은 클래식 음반인데, 서재를 알려주면서 적립금을 받으라고 꼬셨다. 그러면서 아무에게나 알려주지 않는 이 곳을 그 친구에게 알려주었는데,
즐찾이 한명 늘었다. 으하하! 아- 사소한 기쁨에 굶주린 요즘이라;;
워낙 바쁜 친구라 음반 리뷰/페이퍼를 올릴지는 미지수지만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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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호주에서 3주동안 하우스메이트였던 벨기에 친구와 페이스북에서 만났다.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둔 얼굴만 봐도 귀여운 전형적인 유럽 꽃..까진 아니고 그냥 유럽 미남인데 8월에 캐나다에 온다고 한다.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엄청나게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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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력서 돌리는데 한 커피숍에서는 초절정 금발 꽃미남 알바생이 내가 매니저랑 잠깐 얘기하는 동안 뒤로 지나가며 미친 꽃미소를 날려줘서 거의 기절할 뻔; 아놔 지금 쓰면서도 손이 막 떨린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