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3 : 고3 시절...    말이 필요 없다.


Best 2 : 군대 이등병 시절...   남들 짬밥 먹을 때, 난 물밥 먹는 것 같았다.  (-_-;)


그리고. . . . . . .


Best 1 : 3개월 수 습 기 간 ! ! !
                       언제 "수습" 꼬리표를 뗄지... 까~~마~~~~득해 보인다
                                   추석 때도 수습이어야 한단 말인가???   휴~~~~


밥 먹고 잠깐 동안 끄적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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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1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marine 2005-08-2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침부터 퇴근 시간 기다릴 때, 절망적일 정도로 시간 안 가더라구요

세벌식자판 2005-08-29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렇죠 뭐. ^^;
 

지난 수요일에 첫 출근을 했다.



직장이 대구라 객지생활을 해야만 한다.



고시원 생활이 뭐 별거 있겠나 싶어서  만만하게 봤었는데. . . . . (T_T)
고시원에서 딱 하루 자보고 절실하게 느꼈다.
왜 사람들이 고시원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지를....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벌써 몇 개월째 하고 있는 여동생이 너무나 기특해 보인다.

저번에 부산 내려왔을 때 잘 챙겨주지 못했던 거 정말 정말 미안하다 동생아~~  (T^T)



객지에서 생활해 본 느낌

1. 주거지에 대한 욕구가 엄청나게 늘었다.   역시나 집이 최고다.
     직접 집을 소유하고 계신 울 아버지가 너무 너무 존경스럽다.

2. 뭐 좀 하려고 하면 돈이다.   (-_-;)
     움직이는 것도 돈이요, 먹는 것도 돈이요. 뭐가 좀 필요해도 돈이다.
     돈 모으기가 절대 쉽지 않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객지에서 생활해 보고 느낀 변화.

1. 빨간 날이 정말 정말 기다려진다.
     빨간 날이 두 번 겹친 날은 신이 내린 축복이다~~~!
      근데 왜 올 추석 연휴는 그 모양이냐!!!

2. 예비군 훈련이 기다려진다!
    조국이여 어서 나를 불러다오~~~~!



그래도 직장인이라는 명함이 낫긴 낫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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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7-11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시원이라니.. 힘드시겠군요..^^ 어쩌다가 대구에서 직장을....
여하튼 힘내시길~

세벌식자판 2005-07-1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잠깐이나마 서재를 둘러보며 위안을 얻습니다. ^^;
 

오늘로서... 출근 2일째.

다시 군대로 돌아간 듯 하다.


아는 건 하나도 없고. . . . 어리버리 하고...(-_-;) 
언제 짬밥값을 할지... 가야 할 길이 까마득해 보인다.


다행히 점심을 회사에서 사주고... 저녁에 남아서 일을 해야할 때면 저녁 밥도 사준다.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면 공부를 해야할 때면)

밥 먹을 때마다 행복하다.   ^^;
어째 군대 있을 때 이등병 시절과 상당히 비슷해져가는 느낌이다.


다행히 월차휴가를 맘껏 쓸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수습이라서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병장 손바닥에 있는 TV 리모콘이지만..."  ^^;


그래도... 군대 있을 때보다 월급을 엄청나게 많이 받는다.  푸헤헤헤헤헤



당분간 서재관리를 제대로 못 할 것 같습니다.
즐찾사 여러분...  탈퇴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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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7-0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다니세요..^^ 빨리 일이 익숙해 지시길 바래요..

세벌식자판 2005-07-09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군요.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

직종은 전공을 살려 IT쪽이구요.       (헐 헐 헐 5년 전쯤이었음. 결혼 걱정이 없었을텐데. . . . )



회사에 들어서자 마자
전공에 관한 시험을 쳤는데... 예상과 다르게 문제가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순간 긴장...

집을 나설 때
아버지랑, 엄마한테 금일봉까지 하사 받고 당당히 나섰는데...
동네 슈퍼 아주머니한테 면접을 잘 보라는 응원까지 받았는데...

( 티슈를 사려고 슈퍼에 들렀었지요. 
  정장에 머리까지 깎고 말끔하니 사람이 달라보였나 봅니다.   ^^;
  보기 좋다고, 사람이 달라 보인다고 하데요....   쿨럭... 그럼 평소엔 좀 그랬단 말인가.. -_-; )

만약에 떨어졌으면 부산으로 못 내려갔을 겁니다.   ^^;
결국 푸는데까지 풀었습니다.



면접은 세 분이나 돌아가면서 봤습니다.

작년 이맘 때 물 먹은 경험이 있어서, 다시는 그런꼴을 못 보겠단 각오를 가지고
나름대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를 했습니다.    ----->  뭐 당연한 이야기죠.  ^^;
특히 자신감,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제출한 이력서에는

특기 :  인터넷 서점에 서평쓰기
취미 : 블로그 관리 my.aladin.co.kr/kongbw

라고 적었습니다.  헐 헐 헐


면접을 보시던 분이 제 특기, 취미를 보시고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

그래서 전 싸이월드랑 다른!!!!   책이 중심이 된 블로그라고 소개했지요.   (^o^)V


이러 이러 하여. . . . 결국 사장님과 악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업한 곳은....뭐... 벤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기업은 아니지만... 낮보다는 밤하고 많이 친해야겠지만...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길이니 잘 되어도 제 탓이고, 못 되어도 제 탓이죠 뭐. . . .

이 나이에 다시 수능을 보겠습니까? 아니면 요즘 1등 신랑감이라는 공무원 준비를 하겠습니까?
헐 헐 헐




면접을 마치고 나니 친구 녀석이 한 마디 해줍니다.   (대학교 친구 소개로 이력서를 넣은 겁니다.)

Welcome to the J U N G L E ~ ~ ~ !
( --> 실제로 이 말을 해준건 아니구요.  그냥 고생할 각오를 해라고 하데요. )




합격을 하고 나서 집사람들한테 전화를 하니 전부다 좋아하시데요.   ^^;
헤헤헤....   암튼 한 숨 돌렸습니다.


당장 출근은 다음 주 수요일인데... 이것 저것 준비할 게 좀 되네요.
숙소 문제가 걸리는데.... 열심히 뒤져 봐야겠습니다.





예전부터 취업을 하면 이벤트를 벌인다고 했는데. . . . .  흐~~~
약속을 지켜야겠죠?

그런데. . . . . 첫 봉급을 타면 아무래도 부모님한테 몽땅 드려야 될 것 같아서 힘들 것 같고.

두 번째 봉급을 타면... 아니면 늦어도 세번째 봉급을 타면 꼭 이벤트를 벌이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흐 흐 흐 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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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5-07-02 0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열심히 하세요 *^^*

LAYLA 2005-07-02 0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 축하드려요 ^^ 하고 싶은 일을 하시니 좋으시겠어요

날개 2005-07-02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잘됐네요.... 어디보자, 입사꽃다발로 뭐가 좋을까? 

자.. 이 꽃을 받아주세요..^^*






물만두 2005-07-0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벌식자판 2005-07-02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_^) (_ _) (^_^)

세벌식자판 2005-07-02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YLA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_^) (_ _) (^_^)

세벌식자판 2005-07-02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_^) (_ _) (^_^)

세벌식자판 2005-07-02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_^) (_ _) (^_^)

panda78 2005-07-03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숙소 문제도 잘 풀리시길 바래요- ^^
정말 기쁘시겠습니다- ^^
 

옥션을 둘러보다가 요놈을 발견했다.


   ------------->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Boxed Set 1~3

요 책들을 독파하면 Micro Soft 에 기냥 취직이 된다고 한다.  (-_-)=b

그 정도로 대단한 책인데. . . .
문제는 원서라는 점과 무지 무지 어렵다는 것.  (-_-)a


옥션에 올라온 값은 단돈 10만원!!!    거의 반값이었다.


그래 한 번 사놓으면....언젠가 언젠가 다 보게 될거야.
란 근거 없는 자기 최면을 걸어봤지만...

아직도 다 못 본 책이 수두룩하다는 사실 때문에 이내 포기했다.


크~~~ 왠지 사두면 내공이 엄청나게 오를 것 같은데. . . . .
장식품으로 쓰기에 10만원은 부담이 너무 크다..  (-_-;)


언젠가... 언젠가... 기쁜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주리라~~~.



돈을 아꼈다는 뿌듯함 보다, 내공 왕 부족이라는 안타까움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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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6-30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욕심 만큼 아름다운 욕심이 어디있겠어요 ^^
저라면 질렀을거 같아요.
Micro Soft 입사에 눈이 멀어서*_* 헤헤

세벌식자판 2005-06-30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욕심도 정도껏 해야죠... ^^;
아직도 안본 책이 수두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