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 결혼을 하는 회사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결혼과 결혼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됩니다.

며칠 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 부케라고 들어보셨나요?   ^^;

저도 요번에 처음 알게된 건데요.

신랑 가슴에 단 꽃을 부케 던지듯이 던지고...
노총각 중에서 그걸 받으면... 부케랑 똑같은 효과를 얻는답니다.


최근에 새로 생긴 결혼문화라나 뭐래나...
사람들 참, 재밌는거 잘 만들어 냅니다 그려...


헐 헐 헐 헐 헐....

오늘 친구 결혼식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친구 결혼식에 가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자 부케... 푸헤헤헤 제껍니다.
예전에 농구했던 실력을 발휘해서...  날아오는 꽃이란 꽃은 전부 다 가로채 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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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10-30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도 그런 소리를 하던데,,아마 제주에서도 그런것이 있다지요,,
잡으셨나 궁금하네요,,,

세벌식자판 2005-10-30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안 하더군요.
아직 대중화가 덜 되었나 봅니다.. 울컥.. T_T
 

(먼저 읽어보세요.)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8328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8379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8520


답답하고,  짜증나고, 열불납니다.

왜 죄없는 청년이 저렇게 죽어가야만 하는지....


일찍 검사하고, 빨리 그에 맞는 조치를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휴~~~~



제가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때...
몸이 아파서 의무대에 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몸살 때문에,
어느 동기는 무릎에 물이 차서,
다른 동기는 이가 아파서,
또 다른 동기는 배가 아파서 의무대에 간 것이었지요.
(함께 의무대에 간 인원이 1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기들과 제가 받은 약은 다 똑같은 약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내보겠습니다.

왜 우리들은 똑같은 약을 받았을까요?

1) 군의관이 돌파리라서
2) 군의관이 준 약은 1급 기밀에 속하는 만병통치약이기 때문에.
3) 시설도 안되고... 약품 보급도 안되고... 그냥 진통제나 먹고 참으라는
     속 깊은 배려(T^T)가 있었기 때문에...



연봉 1000 에 여관급 숙식을 제공해 달라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높으신 분들!!!   이제는 좀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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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다 2005-10-26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가슴아프네요,,,

이매지 2005-10-26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분 너무 불쌍했습니다. -_ ㅠ
정작 군에서는 오진에 따른 책임은 없다는 식으로 나오던데.
과연 책임이 없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씁쓸했어요.

세벌식자판 2005-10-2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수긍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좀더 빨리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에효~~~ 가슴이 정말 답답합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보다

일을 잘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일!  ...........   잘 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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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5-10-24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성.
그러나 일, 힘겹지요?

세벌식자판 2005-10-25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안녕하시죠? (__) (^^)

힘들지만... 그래도 배우는 게 많습니다. 영원한 IT 맨으로 남고 싶어요.
제 맘 아시죠? ^^;
 

몇 시간째 들여다 봐도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짠 프로그램이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계속 에러가 나더군요.


소스 코드를 계속 들여다 봤습니다.

안만 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보고 또 봤습니다.



퇴근하려는 고참을 붙잡고 물었습니다.

"이것 좀 잠깐만 봐주세요... 아무리 봐도 이상이 없는데...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고참이 쓱 보시더군요.

얼마 안 보고 이러십니다.

"여기에 sizeof()를 붙이면 어떻게 해요... 이러면 안되지 싶은데..."

"아니 왜요...?   MALLOC 함수를 쓸 때 sizeof()를 해서 적당한 값을.... 값...을.....
 어?!  sizeof()를 쓰....면.....  그...게......앗차.."


문제를 엄한 곳에서 찾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몇 시간째..
OTL
(T_T)



헐 헐 헐... 흘려보낸 몇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엉뚱한 곳에서 삽질했던 게 쪽팔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좀 더 수련해서 고수가 되어야겠습니다...





//*****  신입사원을 위한 문제해결 솔루션~~~  Ver 0.15  *****//
// update 2006/05/13
// 변수명 변경함.
// countOfError  ---> ucNumError
// u -> unsigned     int8 -> c     int16 -> s   int32 -> i
// ex)  usNum  :  unsigned 형이고 int16 형 변수


while ( ucNumError != 0 )
{    
    if ( you == rookie )
    {
        doNotBelieve( allSourceCode );
        clearYourBrain( yourKnowledge );
        useDebugger( manyTime );      

        findBug( STEP_BY_STEP );
        killBug();
    }
    else
    {
        believeYourself( yourKnowledge );
        killBug( yourKnowledge );
    }
}

go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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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05-10-19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허, 저도 많이 경험이 있지요. 저도 한달 전에... T^T
결국,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건 냉정함과 집중력, 인내성과 직감, 또 가장 중요한 것이, 와전한 것을 추구하는 불타는 정열. 이겁니다.

날개 2005-10-1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자기 프로그램에서는 에러를 찾기 힘들죠..^^
틀린 부분을 지나가면서도 전혀 알아채지를 못한다니까요..흐흐~
 

국가 보안법.  (아이고 무셔라... 뻘건 색이네~~~)


만약 이 이름이 제대로 된 이름이라면 분명 이런 낱말들이 생략되었지 싶다.

(독재) 국가 보안법.
(군인 통치) 국가 보안법.
(조선시대에서나 통 할만한) 국가 보안법.



왜 검사가 되었나 모르겠다.
부와 명예를 바랬다면 변호사가 되어서 "김&장"에 취직이나 하지...
(경력을 쌓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고 하면 할 말 없다... -_- )

마사오 아자씨랑,
대머리 아자씨,
물 아자씨가
설치고 다닐 때도
그렇게 정치중립을 위해 바른 말을 하고, 행동을 보여줬었나???


아~~~~~~주 드물게도...
안대희 검사님 같은 경우...

안기부가 날으는 새를 떨어뜨리고
닭을 철새처럼 먼 길 날라 댕기게 하던  시절에
안기부 직원을 당당히 소환시켜서 조사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 하면...곧바로 한적한 지방으로 좌천 당하셨다..
(한적한 시골에서 책을 원없이 읽으셨다나 뭐래나...)

검사들 중에 이런 경우에 드는 검사님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신문에 대놓고... "군이 들고 일어나서 나라를 뒤엎어야 한다."
쿠데타 광고까지 때린 사람한테는 별 일 아니라며
쌩을 깠던 사람들이 요번 일에는 어찌그리 개떼 같이 달라 붙는지 모르겠다.   s(-_-)z



(참고)
안대희 검사님..
올해 연세가 50인데... 벌써 검사생활이 25년인 대단한 분!
내가 대학들어 갔다고, 정신 없이 놀고, 마시고 했던 나이에
이 분은 사시패쓰를 하셨다.    OTL   
노무현 아저씨랑 사시동기임...

수사에 들어가면 애미, 애비도 몰라본다고 함. 

대희야~~~ 요번에 내가 아는 사람이 검찰에 잡혀 들어갔다는구나
그래서 말인데... 니가 좀...

누구세요?




(그 당시 사시합격자 신문기사 :     클릭하면 크게 나와용~
  맨 왼쪽에는 노무현 아저씨 이름이,  맨 오른쪽에는 안대희 아저씨 이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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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개 2005-10-17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전쟁은 "김일성이 계획한 통일전쟁" 맞지 않나???
도대체 뭐가 문제지???
아...저는 나이 헛먹었나 봅니다. 아직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나 뭐가 문제인지 문제점을 못찾고 있습니다.
예전에...1980년대 지금의 '말'(아직도 있나?)지의 전신인 '길'지 창간호쯤에 저의 스승님이 쓰신 글이 있죠...거기서 국가보안법을 지칭하여 '정권보안법'이라하셨죠.

세벌식자판 2005-10-17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껀수 잡기 좋잖아요. 코에 걸면 코걸이, 옷에 걸면 옷걸이, 호미에 걸면 호미걸이...(-_-;) 맘 안드는 사람들 확 잡을려고 발버둥 치는거죠 뭐... 빨리 저런 골 때리는 모습들을 안 봤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