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어보세요.)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8328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8379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88520


답답하고,  짜증나고, 열불납니다.

왜 죄없는 청년이 저렇게 죽어가야만 하는지....


일찍 검사하고, 빨리 그에 맞는 조치를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휴~~~~



제가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때...
몸이 아파서 의무대에 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몸살 때문에,
어느 동기는 무릎에 물이 차서,
다른 동기는 이가 아파서,
또 다른 동기는 배가 아파서 의무대에 간 것이었지요.
(함께 의무대에 간 인원이 10명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기들과 제가 받은 약은 다 똑같은 약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내보겠습니다.

왜 우리들은 똑같은 약을 받았을까요?

1) 군의관이 돌파리라서
2) 군의관이 준 약은 1급 기밀에 속하는 만병통치약이기 때문에.
3) 시설도 안되고... 약품 보급도 안되고... 그냥 진통제나 먹고 참으라는
     속 깊은 배려(T^T)가 있었기 때문에...



연봉 1000 에 여관급 숙식을 제공해 달라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높으신 분들!!!   이제는 좀 바꿉시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알고싶다 2005-10-26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가슴아프네요,,,

이매지 2005-10-26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분 너무 불쌍했습니다. -_ ㅠ
정작 군에서는 오진에 따른 책임은 없다는 식으로 나오던데.
과연 책임이 없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씁쓸했어요.

세벌식자판 2005-10-2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수긍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좀더 빨리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에효~~~ 가슴이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