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000원...

제 첫 봉급이자, 여태껏 제가 번 돈 중에서 가장 큰 돈입니다.
(가장 적은 돈은 군대에서 처음 받은 봉급이였죠.   9600원이었던가???  헐... )


아직 수습이고, 일을 한지도 한 달이 안 되어서 돈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10원 하나 빠뜨리지 않고,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많이 좋아하시더군요.  헤헤헤...   간만에 아들 노릇 좀 했습니다.  (^_^)


돈이 백만원을 넘겼으면 참 좋았을텐데....  쩝...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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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7-30 0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

세벌식자판 2005-07-3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__) (^^)

날개 2005-07-31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848

축하드려요.. 수고하셨어요~^^


세벌식자판 2005-08-0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
 

회사가 고시원 보다 좋은 이유.

1. 녹차, 커피, 컵라면 무한리필!!!

   먹고 싶을 때 맘껏 먹어도 된다.
   다 떨어졌다고? 내일이면 또 채워진다.

   결론 : 사장님 고맙습니다. (__)


2. 삼시 두끼 해결! 

   객지 생활하는 청년한테 밥 한끼 제 때 챙겨 먹는건 무척이나 큰 일! 
   점심은 항상 주며, 저녁에 남아야 하면 저녁밥도 주고, 밤을 세워야 하면 야식까지 준다.
  
   아침에 호랑이 힘이 불끈 솟아난다는 콘 후로우스투를 먹을 때면
   밥 생각이 정말 간절하다.     여튼...

   결론 : 사장님 고맙습니다. (__)


3. 안 덥다!!!

    고시원 원장님은 울 사장님 배포를 배워야 한다!!!

     에어컨 좀 팍팍 틀어줘요~~~   s(T-T)/

    결론 : 사장님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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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 고3 시절...    말이 필요 없다.


Best 2 : 군대 이등병 시절...   남들 짬밥 먹을 때, 난 물밥 먹는 것 같았다.  (-_-;)


그리고. . . . . . .


Best 1 : 3개월 수 습 기 간 ! ! !
                       언제 "수습" 꼬리표를 뗄지... 까~~마~~~~득해 보인다
                                   추석 때도 수습이어야 한단 말인가???   휴~~~~


밥 먹고 잠깐 동안 끄적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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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1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marine 2005-08-2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침부터 퇴근 시간 기다릴 때, 절망적일 정도로 시간 안 가더라구요

세벌식자판 2005-08-29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렇죠 뭐. ^^;
 

지난 수요일에 첫 출근을 했다.



직장이 대구라 객지생활을 해야만 한다.



고시원 생활이 뭐 별거 있겠나 싶어서  만만하게 봤었는데. . . . . (T_T)
고시원에서 딱 하루 자보고 절실하게 느꼈다.
왜 사람들이 고시원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지를....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벌써 몇 개월째 하고 있는 여동생이 너무나 기특해 보인다.

저번에 부산 내려왔을 때 잘 챙겨주지 못했던 거 정말 정말 미안하다 동생아~~  (T^T)



객지에서 생활해 본 느낌

1. 주거지에 대한 욕구가 엄청나게 늘었다.   역시나 집이 최고다.
     직접 집을 소유하고 계신 울 아버지가 너무 너무 존경스럽다.

2. 뭐 좀 하려고 하면 돈이다.   (-_-;)
     움직이는 것도 돈이요, 먹는 것도 돈이요. 뭐가 좀 필요해도 돈이다.
     돈 모으기가 절대 쉽지 않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객지에서 생활해 보고 느낀 변화.

1. 빨간 날이 정말 정말 기다려진다.
     빨간 날이 두 번 겹친 날은 신이 내린 축복이다~~~!
      근데 왜 올 추석 연휴는 그 모양이냐!!!

2. 예비군 훈련이 기다려진다!
    조국이여 어서 나를 불러다오~~~~!



그래도 직장인이라는 명함이 낫긴 낫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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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7-11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시원이라니.. 힘드시겠군요..^^ 어쩌다가 대구에서 직장을....
여하튼 힘내시길~

세벌식자판 2005-07-1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잠깐이나마 서재를 둘러보며 위안을 얻습니다. ^^;
 

오늘로서... 출근 2일째.

다시 군대로 돌아간 듯 하다.


아는 건 하나도 없고. . . . 어리버리 하고...(-_-;) 
언제 짬밥값을 할지... 가야 할 길이 까마득해 보인다.


다행히 점심을 회사에서 사주고... 저녁에 남아서 일을 해야할 때면 저녁 밥도 사준다.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면 공부를 해야할 때면)

밥 먹을 때마다 행복하다.   ^^;
어째 군대 있을 때 이등병 시절과 상당히 비슷해져가는 느낌이다.


다행히 월차휴가를 맘껏 쓸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수습이라서 감히 쳐다볼 수 없는 "병장 손바닥에 있는 TV 리모콘이지만..."  ^^;


그래도... 군대 있을 때보다 월급을 엄청나게 많이 받는다.  푸헤헤헤헤헤



당분간 서재관리를 제대로 못 할 것 같습니다.
즐찾사 여러분...  탈퇴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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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7-0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다니세요..^^ 빨리 일이 익숙해 지시길 바래요..

세벌식자판 2005-07-09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