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댓글연결 방법 안내
<소설>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김사과_ 나b책 

'첫 번째 청소년소설'이라는 말에 드디어 용기를 낸다. 서점에서도 몇 번이나 '영이'를 집어 들었다가 놓곤 했다. 왠지 아직은 읽을 용기가 안 났었는데 이제 읽어보고 싶다. 

2. 이청준_ 소문의 벽 

물론 요즘 젋은 작가들의 그것도 참 좋지만, 나는 옛 소설들의 제목이 참 좋다. 젊은 작가들의 제목짓기는 재기발랄하고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이젠 클래식의 반열에 오를 만한 연륜있는 작가들의 제목짓기는 뭔가 깊은 상징이 담겨 있으면서도 멋이 느껴진달까. 아직 1, 2, 3권은 없지만 꼭 1권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으니까. 

3.  미쓰다 신조_ 산마처럼 비웃는 것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 뽑혔다는 작품과 이 작품 중 고민하다 이 작품을 선택했다.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기존 미스터리의 형식과 틀을 과감히 파괴해 나가며 그야말로 미스터리 문학의 신경지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니 한 번 읽어봐야지 않겠는가!  

4. 미야베 미유키_ R.P.G. 

미야베 미유키는 나를 일본미스터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작가다. 정말로 잔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를 단순히 자극적으로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심연과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치밀하게 보여주는 너무 멋있는 작가.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모'라는 말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동의하는 사람으로서 '이 미스터리가 궁금하다.' 더군다나 '모방법'의 다케가미 형사님이 나오신다니. 

5. 테이아 오브레트_ 호랑이의 아내  

그녀가 미국 문단에 등장할 때 받았다는 수많은 찬사들은 사실 오직 한 작가에게만 안겨져야할 법한 극찬이지만, 사실 나는 새로나온 책 목록을 넘겨볼 때마다 비슷한 말을 여러번 봤다. 그래서 그 말들을 믿는다기보다, 그저 '호랑이의 아내'라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선택했다. 더는 설명할 수 없지만 궁금하다. 

------------------------------------------------------ 

마감일을 하루 넘겨 이 글을 쓰면서 왠지, 아... 

마지막이라니, 길고 긴 6개월이 이렇게 한 방에 훅 지나가나 싶어, 새삼 당혹스럽다. 

매달 이번 달에는 어떤 책을 선물받게 될까 생각하며 발표를 기다리고, 또 발표가 나면 도착할 날을 기다리면서 

'알라딘 증정'이라는 기분 좋은 도장 박힌 책의 책장들을 넘기면서 진정으로 행복했음을, 

나를 신간평가단으로 간택해주셨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 알라딘 :)  

(앗! 먼댓글을 엉뚱한데 걸었다 ㅠㅠ)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