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시千家詩
왕상 외 엮음, 천상아 옮김 / 달시루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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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말 청나라초 고문학자인 왕상이 엮은 5언과 7언 형태의 시집 ‘천가시(千家詩)‘남송 시인 유극장이 편찬한 <후촌천가시(後村千家詩)>에서 유래 천가(千家)가 ‘많은 사람‘을 뜻하는데 실제 천 명이 아니라 그만큼 많은 시인의 시가 담겨있습니다 이책에는 226수, 시인 124명의 시가 실려 있으며 주로 당송대의 절구와 율시로 구성되어 주요 시인과 수록된 시를 꼽아 보면, 두보 26수, 이백 9수, 소식 7수, 왕유 6수, 정호 5수, 맹호연 5수, 주희 4수, 한유 4수, 두목 4수 등이다. 그리고 유일한 여류시인은 주숙진으로 2수가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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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은 힘 -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이재형 지음 / 아비요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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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직장인으로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밟아온 저자의 자기계발 여정과 성장 과정이 담겨 있는 책으로 준비된 미래로 당당하게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으로 자리매김해 승승장구하고 싶은 사람들, 사회 초년생들은 물론 경력자?직책자들이 읽어본다면 현재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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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 - 인공지능은 어떻게 비즈니스의 미래를 지배하는가
테크니들 외 지음 / 와이즈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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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테크니들techNeedle]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비롯 독일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공동 운영 중인 테크 미디어로 바이오테크 CTO, 특허법인 변리사, IT 전문 컨설턴트, 실리콘밸리 밴처캐피털리스트, 예일대학교 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식인들로 살아 움직이는 다양한 정보들을 ‘비즈니스’라는 초점에 맞춰 날카롭게 분석하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생산과 물류, 배송과 마케팅, 데이터와 시장 분석 등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인공지능의 산업 전반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산업별?기업별 특허와 투자 동향, 인수합병과 마케팅 관련 정보는 물론 정부의 지원과 산학협력과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빚어낼 각종 리스트까지 생생하게 분석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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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통한 자존감 이야기
박점희.은효경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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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서 자신이 알지 못한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자존감을 충분히 형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삶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삶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자신을 상처 입히며 우울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또래들과 잘 어울리다가도 타인을 실수를 놀리고 괴롭히는 또래들의 장난에 어느 순간 상처를 받아 아이들에게 다가가기를 어려워하거나 ‘난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 싫어해’라고 자책하기도 한다.이책을 통해 동화 속의 여러 가지 상황과 인물들을 통해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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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 토스카나의 새벽을 무대에 올린 오페라의 제왕 클래식 클라우드 5
유윤종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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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투스카니(Tuscany) 지방의 루카(Lucca)에서 태어난 푸치니의 이름은 자코모 안토니오 도메니코 미켈레 세콘도 마리아 푸치니(Giacomo Antonio Domenico Michele Secondo Maria Puccini)

푸치니는 몬테베르디, 로시니, 베르디 등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작곡가다.

생전에 그에게 오페라의 전통을 20세기로 이어가는 작곡가로 주목받았고 서거 이후에는 그았다.뒤를 이을 만한  작곡가가 나타나지 

않았다.3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오페라라는 장르를 현대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으로선보였고 그것이 현대 영화음악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생애 끝자락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장엄한 오페라를 완성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탓할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작곡가였다. 

극과 음악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기 위해 오페라 대본작가들을 비롯해 평생 그의 지지자이자 지원자, 동료이기도 했던 출판업자 리코르디(그의 회사는 지금도 세계적인 악보 출판사로 남아 있다) 등 주변 사람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사람이였다.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같은, 지금도 전 세계 오페라극장에서 활발히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대작들은 완벽을 향한 그의 집요한 노력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것이다.

푸치니는 오페라가 수많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듣는 이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단순한 스토리의 슬픈 이야기, 사랑 이야기”에 집중했다.때로는 자신의 경험을 오페라의 음악속에 녹여냈는 부인  엘비라와 결혼생활을 지속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났던 경험,사랑에 빠졌을 때의 느낌과 분위기를 귀신같이 잡아내며 감정의 클라이막스를  음악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줄 알았다. 특히 주인공앞에 불어 닥친 파멸과 비극을 음악으로 암시하는 데도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기존의 오페라에서 극과 음악, 레치타티보, 연출 등의 요소를 관객들이 따라잡기 힘들었는데  푸치니의 오페라에서는 이 모든 요소가 자연스럽게 스며

들면서 이 모든 삶의 여정의 종착점이라 할 수 있는 위대한 선율의 아리아는 푸치니라라는 작곡가가 오페라라는 장르에 독보적이 존재로 빛이 날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생전에 누린 유명세에 비해 좀처럼 평론가들의 호평은 얻지 못한 작곡가였다.

비평가들은 푸치니가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에 집중해서 스토리가 너무 자극적이라고 혹평했지만 관갹들은 푸치니의 오페라를 사랑했고 21세기에도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은 전 세계 오페라하우스를  독점하고 있다. 

이렇게 위대한 오페라를 창작한 푸치니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빌라를 지어놓고

 사냥을 하며 낮시간을 보낸후 새로운 발명품인 자동차와 모터보트를 구입해 직접 몰며 스피드를 즐기면서 이미 남편이 있었던 여자를 파경에 이르게 한 여자와 결혼을 했지만 그녀에게서 기대할 수 없었던 예술적 교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다른 여인들을 통해 채우며 사랑에 울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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