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 역사와 해법을 꿰뚫는 최고의 해설서
디터 헵하르트 외 지음, 김경호.신승미 옮김 / 보누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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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는 1974년 발명된 이래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켜왔다. 이책은 큐브의 발명자 에르뇨 루빅, 기계식 퍼즐 역사가이자 수집가인 제리 슬로컴, 큐브 해법의 표준 표기법을 개발한 데이비드 싱마스터, 네덜란드 큐브 클럽 회장인 물리학자 헤이르트 헬링스, 큐브 마이스터 웨이화 황, 회전식 퍼즐 분야 전문가 디터 헵하르트 등이 저술에 참여한 큐브 전문 해설서다.

이책을 통해 큐브의 발명자 에르뇨 루빅은 큐브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위대한 예술과 실용적인 예술을 넘나드는 열망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큐브는 3×3×3에서부터 7×7×7까지 큐브가 어떻게 섞여 있든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올컬러 도판과 함께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단순히 칼라도판을 통해 기계적으로 큐브를 맞추는 법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왜  회전을 해야하는지 알려준다.이뿐만아니라 19세기에 대유행을 한 유서 깊은 퍼즐부터 1980년대 큐브에 이르기까지 희귀한 자료들을 컬러로 수록하여 퍼즐의 역사를 쭈욱 살펴보면 큐브의 세계에 푹빠지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이책에는 모든 큐브퍼즐의 해법을 제시한 웨이화 황과 네 차례 세계 퍼즐 챔피언에 오른 큐브 마스터 디터 헵하르트 가 보여주는 다양한 해법을 따라하다보면 큐브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위한 장난감, 우연한 발명품을 넘어 세상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색과 형체의 미학이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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