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澤征爾さんと、音樂について話をする (單行本)
무라카미 하루키 / 新潮社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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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가나카와에서

겨울에는 아오야마처럼 따스한 바람이 부는 하와이에서

숲과 호수에 둘어 싸인 스위스 레반 호숫가에서

제네바에서 파리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하루키와 오자와 세이지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오페라,말러의 음악을 이야기하고

오자와는 은사 사이토 히데오, 카라얀, 번스타인을 회상한다.

하루키는 이모든 이야기를 녹음해서 활자로 재생시켰다.

시작

오자와 세이지 씨와 보낸 오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 번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거장 카라얀과 굴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3 번 굴드와 번스타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3 번 제루킨과 번스타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3 번 -독일 음악이하고 싶었던 오십 년 전에 말러에 열중하며 새로운 베토벤 연주 스타일을 연구했다.

마젤의 피아노, 바로크시대 악기로 연주한 베토벤

다시 굴드에 대해 이야기 하다.

제루킨과 오자와 세이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 번

우치다와 잔 델 링크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 번

인터뷰

레코드 매니아에 대해

카네기 홀에서 브람스 연주

호른에서 휴식

문장과 음악과의 관계

1960 년대 번스타인 조수 지휘자를하고 있었을 무렵

오자와 세이지 지휘 스타일

"환상 교향곡" 한 무명의 청년 왜 그런 대단한 수 있었 을까?

짧은 추가 인터뷰 모리스 페레스와 해롤드 곤 버그

유진 오만디의 전술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 둘러싸고

은사 사이토 기념 연주

번스타인이 말러에 집중하고 있었을 무렵

말러 연주의 역사적 변천

비엔나에 미치다.

왠지 "수상한"오자와 세이지 + 사이토

연주하는 "거장"악보의 지시가 워낙 세세한 말러

오자와 세이지 + 보스턴 교향악단의 연주

"거장" 말러 음악의 전위성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오자와 세이지

시카고 블루스에서 모리 신이치

오페라는 즐겁다.-나는 원래 오페라와 인연이 먼 사람이였다.

오페라 와 연출가- 밀라노에서 야유를 받다.

고생보다는 재미가 훨씬 큰 오페라 공연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정해진 교수법이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 순간,그자리에서 생각하고 구상합니다.

 

*무라카미 : 보통 협주곡을 연주하면 지휘자와 솔리스트 어느쪽이 곡의 스타일을 결정하나요?

오자와: 보통 협주곡의 경우 솔리스트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곡의 방향은 그쪽에서 정합니다. 지휘자들은 2주전부터 연습에 들어가있죠. 솔리스트는 최소 반년정도 그곡에 집중,연습하고 있습니다. 연습하면서 버릴건 버리고 뺄것은 빼버린후 최종 방향도 솔리스트가 정합니다.

무라카미: 지휘자가 제압해버릴 경우도 있지 않나요. 이건 내스타일이 아니다. 라며 악단의 스타일과 다르다라고..

오자와: 그럴수도 있겠지요. 예를들어 안네소피무터 연주에 카라얀이 지휘봉을 잡는다면

모차르트 연주후 곧바로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하라고 하겠죠.(단원들에게 지시)

이런경우는 카라얀의 세상에서 가능합니다.(카라얀은 언론에 플레이에 능해서 곡의 방향이 이럴것이라고 먼저 공표함)

카라얀이 다시 연주하라고 하면 해야했죠. 열네 다섯살짜리들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았답니다.(음악성에 의구심을 품고)

 

Seiji Ozawa 
-born September 1, 1935
-1959:International Competition of Orchestra Conductors in Besançon (First Price)
-1965--1969:Tronto Symphony Orchestra
-1970--1977:Sanfrancisco Symphony Orchestra
-1973--2002:Boston Symphony Orchestra
-2002-2010:The Vienna State Opera (Wiener Staatsoper)

 

오자와가 추억하는 레너드 번스타인은

오자와 세이지 "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레니는 굉장히 뛰어난 교육자 랍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강연을 하면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아주 좋은 강연을 합니다 그저 좋은 강연이 아니라 아주 훌륭한 강연을 해요. 음악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이들도 쉽게 이해 할수 있게 하죠. 가령 오케스트라를 지휘 할때도 단원들에게 훈계하거나 가르치려들지 않지만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요.


무라카미 하루키 "흐응. 이상하네요"


오자와 "이건 말야, 우리 어시스턴트 지휘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우리는 그분을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며 많이 배우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레니의 말에 의하면' 나한테 배울것 없어.'서로 동료들끼리 뭔가 깨달은 것이 있으면 자신에게도 가르쳐 달라고. 너희들에게 배운거 나도 따라해보고 내가 알려주고... 미국인,  미국인들은 평등사상과 사고방식으로 사물과 사람을 대한다는것을 깨달았어요. 거대한 시스템 안에 보스는 있지만, 자신이 절대 권력자도 아니고 스승도 아닌거에요. "


무라카미 "전혀 유럽사람 같지 않네요"


오자와 "전혀, 미국에서 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 미국적 사고 방식을 터득한거죠. 가르칠려들지 않고 연주하면서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지휘자가 단원들에게 분노를 터트리지 않고 오히려 단원들이 지휘자에게 의견을 제기하고 분노를 표출할때도 있어요. 진지하게 지휘자 정면에 대고 조목조목 말 대꾸를 하는것을 보고 처음에 엄청 충격을 받았어요. 일본이나 유럽 오케스트라에서는 있을 수없는 일이였거든요.

식도암 수술을 마친후 회복기 때 베를린필과 인터뷰,

오자와랑 이야기하는분은 호른 연주가 퍼거스!

뉴욕 필-시카고 음악축제-런던 -샌프란시스코-보스턴-파리-베를린

거장의 음악 여정~

 

오자와 세이지는하루키와 인터뷰에서 굴드의 연주,해석을 극찬한다.

지휘자에게 생각의 공백을 많이 열어준다고 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는 문학과 음악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무라카미 : 나는 글을 쓰는 방법이라는것을.. 쓰는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했고, 특히 공부한적도 없다. 그러면 무엇을 통해 쓰는 법을 배웠는가하면, 음악으로부터 배웠다.

그럼, 글쓰는데 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이냐고 하면 '리듬'이라고 대답한다.

문장에 리듬이 없으면 아무도 읽지 않을것이다.  리듬이라는게 살아가는데 내재되어 있는 율동이라고 할까 .......

기계 매뉴얼 북은 읽는게 고통 스럽고 바로 이런 문장들이 리듬없는 문장의 전형이다.

새롭게 쓰는 사람이 나오면 이 사람은 작가로 자리잡거나 머지 않아 사라질 것인가는 그 사람이 쓰는 문장에 리듬감이 있는지 없는지로 대략 파악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문예 비평가들은 내가 눈여겨 보는 '리듬'에 도대체 눈길을 주려 하지 않고 읽어보지도 않는다. 문장의 조밀함이나, 이야기의 방향 이라든지, 테마의 질 이라든지,전개 방법이 흥미로운지를 따진다.

하지만 리듬이 없는 글을 쓰는 사람은 작가로서 자질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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