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ging Home the Birkin: My Life in Hot Pursuit of the World's Most Coveted Handbag (Paperback) - My Life in Hot Pursuit of the World's Most Coveted Handbag
Michael Tonello / Avon A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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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Michael Tonello는 잡지 화보차 들렸던 바르셀로나를 잊지 못해서 아예눌러 살작정으로 떠난다. 바르셀로나에 어떤 연고도 없는 그에게 그곳은 단순히 멎진 풍경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그리고 맛나는 먹거리가 넘쳐도 먹을수 없는 빈털털이 이방인이였다. 그는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일단 자신이 가지고온 물건들을 하나 둘씩 내다 팔다가 옥션에 에르메스 스카프를 내놓자마자 몇초만에 팔려버리자 뭔가 감을 잡고 그길로 곧장 거리를 뛰쳐나가서 사람들의 옷차림새를 뚫어지게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차림새가 까탈스럽고 남다른 바르셀로나 사람들을 보며 한가지 결론을 내린다. 부와 명예의 상징 바로! Birkin백!이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인들의 모습이 하나같이 거만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고 그는 사업 아이템을 바로 Birkin백으로 찍어두고 집중 탐구 연구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스페인 전국 에 흩어져있는 에르메스 매장을 비롯해서 전유럽을 5년간 떠돌아다니며 Birkin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해서 자신 만의 비밀 노트를 만들어 나간다. 우선, 버킨 백을 사려면 2년은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그가방을 만드는 과정은 철처하게 비밀에 쌓여있고 전세계(특히 유럽)매장마다 색상과 가죽의 질, 무게가 다 달라서 실질적으로 똑같은 가방들이 없었다. 그는 실제 가방을 구입해서 에르메스 본사에 편지를 보낸다 그편지에는 가방의 무게,넓이, 색상의 변질과정등을 꼼꼼하게 적어서 에르메스를 초 긴장시키며 Birkin백이 과연 엄청난 가격에 비해 그렇게 대단한 가방인가?라고 묻는다. 물론 대단했다.

그가 별다섯개 짜리 호텔 라운지에 앉아서 관찰해본결과 Birkin백을 들고 출입문을 통과하는 손님들을 대하는 호텔직원들의 태도가 놀라울 정도 였고. 그여성들이 주문하는 음료는 일반 음식값보다 비싼 생수! 고급생수 들이였다. 그는 이런 광경을 지켜보며 가방이 사람을 만들어 나간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베이에 자신이 사모은 버킨백을 올리기 시작한다. 2년이나 기다리다 지친 고객들은 그의 쇼핑품목에 광분하고 그는 순식간에 물건을 다팔고 또다시 끊이 없는 여정(버킨백 탐험)을 떠난다.

그의 여정의 끝은 아마도 버킨백에 더이상 열광하지 않게 되는 그날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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