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マ (1) (Beam comix) (コミック)
카오루 모리 / エンタ-ブレイン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윌리엄 존슨은 어린시절 가정교사 였던 케리 부인의 집을 우연히 방문한다. 그곳에서 그는 케리부인을 정성껏 보살피고 있는 메이드(하녀)와 만나게 된다.

케리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윌리엄은 자신의 소년시절의 모습이 담긴 액자 속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는 집을 나서기전 슬쩍 장갑 한짝을 액자 옆에 흘리고 나온후 골목 어귀에 엠마가 뒤쫒아 나오기를 기다린다.

엠마가 장갑을 쥐고 거리로 뛰쳐나오자 윌리엄은  슬쩍 엠마 앞에 나타나서  장갑 한짝을 돌려받고 공원을 산책하며 엠마를 좀더 가까이서 볼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시력이 나빠졌다는 엠마에게 안경을 사주고 싶어하지만 케리부인에게 선물받은 안경을 간직하고 싶었던 엠마가 정중하게 거절하자 윌리엄은 자수가 놓인 손수건 한장을 그녀에게 건넨다.

아버지가 경영했던 상가들을 맡아서 장부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착실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윌리엄 앞에 인도 왕족의 아들이 하킴이 코끼리를 타고 무휘들과 함께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윌리엄 집에 잠시 머물겠다는 하킴은 코끼리를 타고 마차들이 오고 가는 런던 거리를 누비며 구경꾼들을 몰고 다니며 윌리엄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든다. 엠마와 마주친 하킴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며 윌리엄의 신경을 자극한다.

케리부인은 자신이 죽은후 혼자 남게 될 엠마를 걱정하며 살아 있을때 엠마가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시립 도서관에 들린 엠마는 케리부인이 부탁한 책을 고르던중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가 담긴 책한권을 뽑아든다. 책을 대여하던중 윌리엄과 하킴 두남자를 발견하는데 윌리엄 앞에 속옷 차림의 여성이 그려진 책한권을 보고 놀라며 급히 자리를 떠난다.

무도회장에 끌려나온 윌리엄은 화려한 치장과 언변으로 가득찬  무리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한다.

윌리엄의 아버지 리처드는 케리부인을 찾아와서 윌리엄과 혼담이 오고 가고 있는 켐벨가에 대해 말을 꺼내고 윌리엄은 부모가 정해주는 상대와 혼인 할수 없다고 엄포를 놓는다.

모든 대화를 조용히 듣고 있는 엠마....모두가 돌아가고 잠든후 그녀는 홀로 방안에 앉아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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