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 Canto (Paperback)
Patchett, Ann / Perennial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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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was taught to love  beautiful things. i had a language in which to consider beauty. later that extended to opera, to the ballet, to architecture i saw, and even later still came to realize that what i had seen in the paintings i could see in the field or a river. i could see it in  people. all of that i attribute to this book.

페루의 유명한 일본인 부호 사업가의 생일 파티에서 세계최고의 소프라노가 초대 받는다. 정계,재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부통령집에 테러리스트들이 들이 닥치고 참석예정이였던 대통령을 납치 하기 위해서 참석자들을 인질로 삼는다. 나이든 사람들과 여자 ,아이들은 풀어주고 36명의 남자들과 소프라노 가수 록산느를 인질로 잡고 4개월반동안 협상을 벌인다. 이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이들모두 이집안에 갖혀 사는 동안 인질이 된 현실에서 벗어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꿈꾼다.

정작 대통령은 자신이 즐겨 보는 드라마를 보려고 이곳에 참석하지 않게 되어서 위기를 모면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인질된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관리해서 협상을 해나가는데 고립된 곳에서도 이들만의 질서가 생기고 사랑과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일본인 사업가의 통역사인 겐은 앞장서서 인질들과 테러리스트- 국제 적십자사간의 매개체가 되어서 이공간에서도 사람들이 숨쉴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그는 감수성이 풍부한 17살짜리 여자 테러리스트에게 애정을 품게 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사업가에게 이끌리는 록산느는 차츰 이곳에서 안정을 찾아간다. 인질들은 일정한 시간에 햇빝을 쬐며 운동을 하고 음식 재료들을 다듬는다. 록산느는 어린 테러리스트들에게 발성법을 가르치고 그리고 그들은 조금씩 서로의 장단점을 알아가며 밤이 되면 은밀한 공간에서 만나서 사랑을 속삭인다.

-사람들은 어떤면에서는 양들 처럼 행동한다. 몇명이 일어서기 시작하면 다른이들도 따라 일어선다.

모든것이 어제처럼 평온하고 조용하고 아늑하게 흘러갈것만 같던 어느날 특공대원들이 들이 닥치고 테러리스트들 모두 몰살당한다.

-if someone loves you for who you are then they have to know you, which means you have to know them.

사람과 사람사이의 공간은 아름다운 목소리, 주고 받는 사랑의 속삭임을 통해서 채워진다.하지만  영원할것 같은 노래는 언젠가 사라져버리고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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