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키스 듄, 사막의 행성.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 폴은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꿈에 매일 밤 아라키스라는 행성에 살 고 있는 여인이 나타난다.
아라키스 행성은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황량한 모래 가루가 날리는 사막 같은 곳, 이 행성에는 우주에서 가장 값비싼 물질인 신성한 능력을 갖게 만드는 환각제 스파이스가 있다.
이 환각제 스파이스를 차지 하기 위해 세력들 간에 엄청난 음모와 혈투가 충돌하게 된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 폴은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가 될 것이다.
폴은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라칸에 있는 동굴의 꿈을 꾸었다.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침묵 속에서 발광구의 희미한 빛을 받으며 움직이고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의 신전 같았다. 어디선가 "똑똑똑'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꿈을 꾸는 동안에도 폴은 잠에서 깼을 때 이 꿈을 기억하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예언이 담긴 꿈을 잊어 버리는 법이 없었다.
꿈이 서서히 희미해졌다.

2026년 7월의 태양의 열기는 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시 무시하게 뜨겁다.
날이 바뀔 때마다 역대급으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는 2026년 지구 곳곳엔 폭염과 산불, 우박과 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지구의 7월 평균 온도는 16.54도 이 수치는 1991년~2020년 7월 평균보다 0.56도 높으며, 역대 두 번째다.
16.54도라는 수치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남극 북극을 포함한 지구 전역의 온도가 16.54도로 유지 되고 있다는 건 얼음 덩어리로 남아 있는 빙하가 곧 전부 녹아 버려서 육지가 물에 침식될 것이라는 무시 무시한 경고의 숫자다.
20세기 전 세계 평균 기온은 13.9도였다. 1세기 만에 지구 전체 평균 기온이 약 4도가 더 올라갔고 이젠 남극에 비가 내린다.
인간의 무의식 깊은 곳에는 지구 상에서 어떤 일이 발생해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대한 우주 속의 먼지 보다 작은 행성인 지구는 인간들이 정교하게 짜 놓은 질서에 맞춰 움직이지 않는다.

지구의 온도가 67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유럽 남부 지역의 평균 온도는 50에 가까워 질 것이고 바닷물도 미지근하게 끓어 올라 생명체들이 전부 익사 해버릴 것이고 강한 태양 열기와 건조한 기후로 인한 자연 발생적 산불로 인해 동 식물들은 한 줌의 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