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어느 날 밤, 파리 폴리베르제르의 바에 병마에 시달리고 있던 화가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1832-1883)가 손님을 응대 하고 있는 여급 쉬종(suzon)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완성한 마지막 작품 ‘폴리 베르제르 바(A Bar at the Folies-Bergere)’(1882)는 쉬종(Suzon)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관람객을 응시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쉬종(Suzon)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무표정한 얼굴과 다소 뻣뻣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안정적인 삼각형 구도에 이 그림이 포착하고 있는 공간에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관람객은 쉬종의 시선을 통해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거울의 반사가 현실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폴리 베르제르 바’ 작품 정 중앙에 기념비적으로 우뚝 선 여성과 거울을 통해 뒷모습을 보이는 여성, 그리고 왼쪽 상단에 발만 잘린 채 재현된 써커스 곡예사의 다리, 화면 왼쪽에서 피라밋 구조를 형성하는 세 명의 여성이 등장 하는 이 그림이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5월 2일 @Scott-MoveableFeast에 업로드한 영상은 시청자들이 그림에 온전하게 몰입 할 수 있게 자막을 삽입했습니다.
5월 4일 귀로 듣고 눈으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오디오 버전 영상을 @Scott-MoveableFeast에 올렸습니다.
영상 도입부 부터 펼쳐지는 런던 템스강의 전경 부터 서머싯 하우스 중정 그리고 코톨트 갤러리 내부 모습과 마지막 서머싯 하우스 정문 엔딩컷(두 가지 버전) 모두 제가 직접 답사 방문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 했습니다.
실사 사진과 촬영해온 영상 그리고 직접 제가 쓴 에세이를 토대로 영상 시퀀스를 기획하고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마지막 사운드와 음성 자막을 삽입해서 완성 했습니다.
시청자들의 선호도에 맞춰서 자막과 오디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 했습니다.
영상의 기본 언어 영어와 한국어를 비롯해서 다른 국가의 언어-[ 일본어/러시아어/폴란드어/ 독일어/스페인어/브라질 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자막 번역 모두 수동 작업으로 했습니다.
모국어 수준으로 능통한 언어들은 제가 직접 번역을 해서 다듬었고 초보 수준의 언어는 다국어 천재 제미나이에게 맡겼습니다.
3분이 채 안되는 영상이지만 촬영과 자료 수집 그리고 관련 전시와 도록을 읽고 영상을 제작 하기 까지 수 개월이 걸렸고 작업 시작부터 완성 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무엇이든 빨리 감기로 보는 세상에 3분의 시간 동안 제가 제작한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