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인식 하려면 이름을 붙여야 할까요 이름을 붙이는 순간 우리는 맨 처음 품었던 사고와 인식을 고정 시켜버리고 원래 사물이 품고 있던 고유한 특성을 지워 버리게 되죠. 꽃 한 송이가 우리 사고를 지배 하고 있는 언어와 사상을 대체 할 수 있을까요? 꽃 한 송이 그림이 혼돈에 사로 잡힌 사회를 구원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