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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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는 파도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파도타기를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파도를 멈추게 할 수 없다. 관계의 절정은 함께 힘을 합해 파도를 헤쳐 나가는 일이다. 이 시의 독일어 원제는 <두 사람이 노를 젓다>이다. 한 사람(der eine)과 다른 사람(der andre), 별(Sterne)과 폭풍(Storme)이 반복되며 한 편의 노래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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