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평전 1탄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인들과 자발적인 독서 모임 `책벗`을 시작했다.
첫 책으로 한홍구의 `역사와 책임`, 오늘 두번째는 고미숙의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를 선택했다.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을 비교한 평전이다. 연암은 물이고 다산은 불이다.
연암이 지혜와 유머가 있다면, 다산은 박학과 격정적이다.
전자가 타자들의 네트워크 위주고 시끌벅적하다면, 후자는 가족, 형제라는 동일성의 집합이고 세련되며 고상하다.
다산이 콜센터라면, 연암은 SNS다. 21세기는 연암형 인간이 성공한다는...
다음 토론도서는 `왕과 아들`이다.

한 시간은 책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한 시간은 직장, 일상이야기를 나누니 참 좋다.

#청주 시스네티룸에서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ra 2015-12-21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독서모임하고 싶은데요 주위에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없어요

세실 2015-12-24 16:12   좋아요 0 | URL
우리의 로망(?)이기도 하죠?
음....인근 도서관에 가보실래요? 도서관엔 대부분 독서모임이 있답니다.

달걀부인 2015-12-2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 온라인으로 참여하믄 안되나요? 부럽습니다. ㅜ ㅜ

세실 2015-12-24 16:12   좋아요 0 | URL
온라인.......
우리 여자 사람은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이 더 맞지요? 안타까워라....
책 수다, 일상 수다는 우리의 힘이죠.

서니데이 2015-12-25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메리크리스마스^^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하루되세요^^

세실 2015-12-25 15:30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집콕하면서 책 읽고 있어요^^

비로그인 2015-12-25 2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모임..
가져보고 싶네요.. ^-^

세실 2015-12-26 21:48   좋아요 2 | URL
주변의 지인들과 만들어도 좋을듯요.
저두 친구, 친구의 친구, 후배등 서로 다른 사람덜끼리ㅎ
책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