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자 유홍준님의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명작의 조건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 일본의 도자 산업이 활성화 될수 있던건 국민들의 도자기 소비 문화. 일본은 작은 식당, 가정에서도 도자기를 쓰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플라스틱을 쓰는 점이 다르다. 대를 이어 사업을 이어가는 장인 정신도...
도자기 열심히 쓰면 문화 사랑의 길.
아이들 점심으로 골뱅이 비빔면 도자기에 담았다. 음식은 맛과 멋이 중요하다. 은은한 청자빛이 매력있네. 음성에 귀농한 이은범작가의 작품이다.

인문학서평쓰기 예산 백만원이 생겼다.
도교육청 지인 장학사님이 공공도서관 세곳에 줄 인문학 예산중 백만원을 우리도서관에 챙겨주었다. 달라고 징징거렸다. 역시 우는 아이에게는 떡이 생긴다는 속담이 진리다. 9월에 작가강연회 해야겠다.
강신주, 박웅현, 고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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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07-08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자기 그릇 좋아하는데 문제는 덜렁거리고 급한 성격 때문에 떨어뜨리거나 미끄려뜨려서 잘 깨뜨린다는 것이지요 ㅠㅠ
능력자 도서관장님, 예산 따내시는데 성공하셨군요.
이제 연사 초청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하셔야겠어요.
요즘 EBS에서 정재서 교수가 동양신화에 대한 인문학 특강을 하는데 그것도 저는 재미있더라고요. 마치 옛날 이야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듣는 느낌이랄까요.

세실 2015-07-09 09:50   좋아요 0 | URL
도자기 그릇을 쓸땐 아이 다루듯 최대한 조심합니다. 그래서 더 정성이 들어가는듯요^^
작가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더 귀하게 여깁니다. 그러면서 비빔면 담은?ㅎㅎ

에이 백만원이야 뭐.....도교육청에 같이 근무한 인연이어요.
어제 강신주님께 장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네요. 저 바람 맞은걸까요?

정재서교수.....참고하겠습니다. 저도 들어봐야겠어요. 동양신화도 관심있는 분야^^

책읽는나무 2015-07-0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유홍준교수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어서 읽어야하는데~~~ㅜ
일본편엔 식당과 도자기에 대해 나오겠군요?^^
저도 도자기그릇 세트로다 갖추려다 값이 너무 비싸서 조금씩 조금씩 구입하고 있어요~~음식 하나를 담아도 투박한 도자기 그릇에 담긴 음식들은 정갈하고 건강해보이더라구요^^ 전 음식솜씨가 없어 담는 그릇을 중요시해요ㅋ

비빔면이 백조날개위에 담긴 듯하네요?^^
아이들 맛있게 먹었겠습니다

님의 고급인맥?으로 인해 도서관이 멋져지는군요?강신주,고미숙이라니~~^^

세실 2015-07-09 09:54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책은 사놓고 읽지 못했어요.
강의때 일본편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해 악감정만 갖고 있지 정작 일본의 문화재는 뭐가 있는지 관심조차 없다고.....
그래서 일본편을 썼다고 합니다.

조금씩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공돈 생길때, 저에게 선물하고 싶을때 하나씩 구입해요.
음식 솜씨 없어 그릇이라도.....어머 저랑 같은 마음이세요. 반가워라~~~ 우리 왠지 통하는듯한?ㅎㅎ
라면도 도자기에 담으면 더 맛있어 보여요. 과일도 도자기 그릇에 예쁘게^^

사서는 작가 연락처도 많이 알아야해요.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단 저만 일방통행이라는거^^
오늘도 행보하세요~~


라로 2015-07-08 16: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 아무나 운다고 떡을 얻는 건 아니라는~~~~ㅎㅎ 자기의 미모와 매력 덕분이징!! 수고했어요 미모의 관장님!!
도자기는 쓰고 싶어도 무겁고,,,그래서 일본 도자기가 얇고 단단한 듯. 암튼 플라스틱은 환경 측면에서도 사용을 자제하긴 해야 하는뎅~~~.
골뱅이 비빔면 막 먹고 싶다~~~~계란도 자기처럼 마침하게 잘도 삶았네!!^^*

세실 2015-07-09 09:57   좋아요 0 | URL
그런가?
전 울면 떡 주던데. 울 시부모님도 그렇구. ㅎㅎㅎㅎㅎ (염장 질러봤어용^^ 언니랑은 막 장난치고 싶어져요. 지송!)
백만원이 중앙도서관 있을땐 별거 아닌데 여기선 꽤 큰 돈이더라구요.

전 무거워서 더 좋던데....왠지 무게감있고, 파티라도 치르는거 같고...
요즘은 찌게, 김도 도자기에...끼니마다 사용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호호호 섬세하셔라. 딱 15분 삶으면 저렇게 되더라구요^^ 지금 보니 이쁘넹.ㅎ

bomdam 2015-07-08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익은 접시가~~!!!
역쉬 즐김을 아는 관장님이십니다.~^^
음성 도서관이 업그레이드 되겠어요.~
예산 따내신것~축하드리고, 무지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파티도 업그레이드 해야겠네요~다음주 목요일에.............^,~*

세실 2015-07-09 10:00   좋아요 0 | URL
어머 반가운 우연샘~~~~~~
드디어 알라딘 세계로 들어왔군요.
두 팔 벌려 환영해요!

도자기에 음식 담으면 막 행복해요.
요즘 어떻게 담으면 예쁠까 고민한다니깐.....
은은한 청자빛이 볼수록 매력있어요.
아름다운 도자기를 빚은 작가님과 지인이라니....참 좋아^^

파티. 끙!! 일을 너무 크게 벌렸어...우리 셋이 하징......

페크pek0501 2015-07-09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산도 따내시고... 님은 능력자여요. ^^

세실 2015-07-09 10:06   좋아요 0 | URL
호호호 에이 예산 백만원 아무것도 아니어요.
늘 힘을 주시는 페크님^^
강신주 작가 연락이 안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