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6시 미사에 복사 서는 규환이 따라 거의 1년만에 나간 새벽미사는 나름 신선함을 주었다.   
감기로 훌쩍거리면서 독서도 하고, 옆지기랑, 보림, 규환이를 위해 기도도 했다.
대림 첫날 난 구원 받았어^*^



2.
파란 뚜껑의 컵이 참 예쁜 파리*** 에서 커피 한잔 사들고 보림이와 함께 출근한 일요일의 아침은 여유롭다. 
한 과목은 종강을 했고, 두 과목은 이번주에 종강이다. 발표는 이미 다 했고~~~~
매주 토요일마다 토익 강좌를 들으러 학교에 가야 하지만 국제화 시대에 영어는 필수니까,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문법을 공부한다. 동사, 명사부터.......ㅋㅋ
마치 중학생이 된 느낌^*^ 

   

 

 

 

 

 

 3.
모처럼 종합자료실 근무라 가볍게 읽을 책을 골랐다.

 
 이런 책은 사서가 좀 써줘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의무감에 구입한 책. 
 꿈꾸는 다락방이랑 비슷하지만, 나름 독서에 부담을 갖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 
 독서에 대한 핑크빛 희망을 불어 넣어준다.
 책이 희망이다!!






 중앙지에 연재되었던 손정의를 다룬 글을 읽으면서 그에 대해 궁금한 마음에 고른 책.
 "지금의 나를 있게 한것은 아버지의 힘"이라는 그 아버지의 교육철학이 궁금하다. 
 옆지기도 읽으라고 해야지^*^
 

 

 

   

 SNS를 리더십에 접목?
 우리도서관 페이스북을 만들자는 내 의견이 묵살당했다.
 내가 떠나고 나면 할 사람이 없다는 말과 함께.....끙이다!!
 
 공공도서관과 SNS로 논문써도 좋을듯.
 요즘 논문 주제로 갈팡질팡한다.
 공공도서관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로 가제목을 붙였지만 맘에 들지 않는다.

 '사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서평쓰기 활성화' 요걸 할까?
 슬슬 준비해야 하는데 고민일세!
  
 

 운동할 시간은 없고, 학교 다녀와서 밤 10시 넘어 군것질을 하니 
 몸무게가 조금씩 늘고 있다.
 오늘 도서관에 놀러온 후배의 "얼굴은 그대로인데 몸은 살찐거 같다"는 말에 자극 받아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려고 이 책 골랐다.
 한참 살 뺐을때의 몸무게로 돌아갈래~~~~~~~~
 
 오늘 가족이랑 외식하기로 했는데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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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1-11-27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공부한다고 몸이 불 수도 있겠군요.
살보다 건강이 중요하죠. 정신없이 살다보면, 건강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놈의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은 정말 대책 없습니다.
페이스 북 하다가 나중에 안 되면 그만이지, 아예 만들지 말라니... 헐!~ 입니다.

만들어도 아무도 모를테니 하나 만드세요. ㅎㅎ

세실 2011-11-29 00:22   좋아요 0 | URL
늦은 야식은 몸을 불게 합니다. 오늘도 밤 9시에 먹은 피자가 신경쓰여 아직 못자고 있네요. 움직여야 하는데....
후배들이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지요. 요즘 우리도서관에 중간관리자가 많아 좀 심각하거든요. ㅋㅋ

만들어도 아무도 모르면 저만 고생하라구욧? ㅎ

잘잘라 2011-11-27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끙끙 소셜리더십, 때문에 저도 끙! ㅎㅎ

세실 2011-11-29 00:23   좋아요 0 | URL
소셜 리더십 뭐 해보니 별건 아니예요. 시작이 두려울 뿐이죠~~~
아직 이 책 첫장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끙! ㅎㅎ

yamoo 2011-11-27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서관에서 책읽다 왔어요~ㅎㅎ 근데, 도서관에서 토익책을 보는 건 너무도 슬픈 일이에요^^;;

세실 2011-11-29 00:23   좋아요 0 | URL
아 님 일반책이 아닌 영어책 보셨군요. 맞아요. 슬픈 일이죠.
저두 이젠 토익책을 봐야 할듯. ㅠㅠ

순오기 2011-11-28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반가워요, 세실님!!
나느 서울 다녀왔어요~
거의 5~6년을 동창회 못 갔는데, 세실님 선배 안기자가 동창회장 되면서 나를 총무로 세웠거든요.ㅋㅋ
하지만 서울은 잠잘데가 없어 방 찾아 밤새 헤매다 간신히 모텔에서 쉬었지만...숙박은 안되고 대실만 하는 러브모텔들만 판치는 서울이라니!!ㅜㅜ

세실 2011-11-29 21:13   좋아요 0 | URL
서울 다녀오셨구나. 하긴 저도 지난주 조퇴하구 서울가서 놀다왔어요. ㅋ
선배님 잘 계시죠. 두분 수상해~~~~~
전 예전에 부산갔다가 님같은 일 겪었어요. 겨우 통도사 근처에서 어렵게 잤다는. 대도시는 다 그런가봐요.

2011-12-01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01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1-11-28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서재 사진 넘 이뻐요 잡지 한장면 같아요.부러부러
그런데 저리 이쁘신데도 다이어트를? 흥 염장페퍼예요.
^^
역시 일에서앞서 나가시는 님이군요. 님이 바꿔나가신 도서관 문화가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어요,

세실 2011-11-29 21:16   좋아요 0 | URL
이쁜 사진을 배가 나와보인다고 해서 페북은 바꿨어요. 그니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나보아요.ㅋ
여긴 제 전공과 사뭇다른 평생교육을 하고 있어서 요즘 딜레마 입니다.ㅠ

무스탕 2011-11-28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젊은 사서들이 근무하고 계속 투입될텐데 세실님 빠져나가면 운영할 사람이 없어서 묵살한다니 말도 안됩니다.
글샘님 말씀처럼 만들어도 눈치 채는 사람 별루 없을듯 싶네요.
아무래도 '우리동네 도서관 관장' 자리를 얼른 꿰차고 앉으셔야 할듯 싶습니다. 그래야 하고 싶은거 다하지요 ㅎㅎㅎ

세실 2011-11-29 21:18   좋아요 0 | URL
문제가 중앙엔 거의 고참 6급들이 많다는거. 전 몇년은 막내일듯 ㅠ
저도 그러고 싶지만 당장은 여의치 않아요. 에휴.
맘을 비우고 열공이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