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30대는 아니지만 포켓북같은 책 크기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알찬듯한 느낌. 어쩜 부지런한 전업주부에게 어울릴지도 모르는 책.
공감 가는 내용도 많을 듯.

하지만 육아 도서는 이제 그만! 하고 싶다. 읽다보니 그 내용이
그 내용 같은 느낌. 
어린이도서만 주면 좋겠다. ㅎㅎ







 9번째) 입양, 다문화 가정 이야기다. 
베트남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소년의 이야기.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글이 신선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분과위원으로 위촉했으면 한다는 전화가 왔다.
독서프로그램 분과를 하기 원했지만 현재 내 업무가 학교도서관 담당이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기 보다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기에 고민하다가 어린이자료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어린이 책을 읽고 연구하는 분과. 납본제도에 의해서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모든 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오니 읽을책도 많을 듯.

미국에서는 미국도서관협회의 사서가 권하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고 하니, 연말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자료분과에서 권하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지도. ㅎㅎ 
바쁜 와중에 오지랖 넓게 일을 벌리게 되었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니 즐겁게 할 생각이다.
앞으로 어린이 책을 더 많이 읽어야 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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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9-04-01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바쁘신데 더 바빠지시겠네요. 저는 요즘 애들 보내놓고 오전에 조금 시간이 있는데도 오히려 예전보다 책도 안읽고 뭐랄까 다 귀찮은게.. 제가 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 딴판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에효~ 여전히 육아는 힘들고... 끝이 안보여요...

세실 2009-04-02 09:26   좋아요 0 | URL
그쵸. 4번정도 서울에서 회의하고, 연말에 결과물 내면 된다고 하니 열심히 해보려구요. 한살이라도 젊을때...ㅎㅎ
아 둘다 어린이집 가는군요. 님 그러면 가까운 문화센터에 등록해서 뭐라도 배우심이...소중한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 재충전 차원으로라도.
이제 많이 컸는걸요. 힘들다 생각하면 더 힘들어 지니까 산뜻한 봄이 온것처럼 님 마음도 산뜻하게 새단장^*^

행복희망꿈 2009-04-0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활동이 왕성해지시는 세실님~
그 열정이 넘 멋지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세실 2009-04-02 13:51   좋아요 0 | URL
음 요즘 열정이 줄어들고 있어서 재충전 차원에서 신청했습니다.
의욕 상실이어요...ㅎㅎ
봄바람 났는지 원.
님 조만간 비누 신청할께요. 다 써갑니다^*^

무스탕 2009-04-02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지금도 바빠서 알라딘에서 잘 뵙지도 못하는데 ^^; 일을 더 맡으시다니요..
그래도 하시겠다는 일이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서 더 말리지도 못하겠어요.
물론 제가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니고 세실님이 기여해 주실 부분이 어린이청소년 분야라서 저도 당연히 득이 있는 일이기 때문에 슬쩍 뒤로 빠지기도 하고요.. ㅎㅎ
하여간 건강 잘 살펴가면서 일하세요~
보림이랑 규환이가 엄마랑 같이 지내는 시간 준다고 섭섭해 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네요..

세실 2009-04-02 13:52   좋아요 0 | URL
ㅎ 별로 바쁘지 않은데 사무실에서 알라딘 하기엔 쫌 그렇구..
집에 가면 하는 일 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밤 11시. 컴퓨터 앞에 앉으면 꾸벅꾸벅. 전 잠을 충분히 자야 해서리..요즘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다행히 서울 출장은 근무중에 가면 되고 근무시간에 열심히 일하죠..
그 일도 어차피 도서관 업무잖아요. 헤헤~~~

하양물감 2009-04-03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세실님과 딱 어울리는 일들인 것 같아요. 그러니 힘내소서!!!

저도 나중에는 여러곳에서 찾는 사람이 되고파요...^^;

그나저나 저는 왜 저 책들이 안온걸까요???

세실 2009-04-03 08:50   좋아요 0 |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그쵸. 한편으로는 저를 인정해준다는 사실에 마음이 움직였답니다.
할 수 있으때 열심히 하려구요.
음 책은 모든 책이 오는 건 아니고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를꺼 같은데...
전 뭐 다른 책이 안오겠죠?

하양물감 2009-04-03 18:25   좋아요 0 | URL
글쎄, 오늘 왔지 뭐예요...그런데 30대 엄마의 사교육 다이어트 이책은 이미 본 책인데...음...

세실 2009-04-05 17:13   좋아요 0 | URL
본 책이면 리뷰 쓰기 편하시겠네요.
전 언제나 읽으려는지 원...

2009-04-03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5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6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4-04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평단은 예전처럼 관심있는 책 신청하는 게 좋았는데~
시스템 바뀌고는 신청하지 않았어요.
쭉쭉 뻗어가는 세실님, 멋져요~~~ 연말에 추천도서 기대됩니다.^^

세실 2009-04-05 17:16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거의 1, 2주일 단위로 2-3권씩 오는 책들이 부담입니다.
육아도서...아 부담스러워요. 그나마 어린이책을 신청했으니 다행이겠죠.
열심히 해야 할듯한데 요즘 꾀가 나서 걱정입니다.
매사 심드렁....ㅎㅎ

2009-04-06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9-04-11 23:27   좋아요 0 | URL
늘 글을 쓰면서도 무언가 체계적인 공부에 대한 갈망이 있답니다. 두서없는 글쓰기에 대한 허접함도 한몫하구요.
그러시군요. 잘되셨네요. 체계적인 이론과 실제의 결합으로 멋진 도서관이 탄생하겠네요. 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