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각종 리플 애원 모음...



처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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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17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슴도치군... 쵝오!

다연엉가 2004-05-17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왔다 갑니다.ㅋㅋㅋㅋ

비로그인 2004-05-1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플 하나 주는 게 그리 어려워!"
아~~ 처절합니다...눈물이 납니다...^^*

진/우맘 2004-05-17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슴도치 진짜 귀엽죠!!! 자체 검열...ㅎㅎㅎ 쪼그만 고추 구경하고 싶은데~^^

*^^*에너 2004-05-1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캬캬~ 여기서도 보네요. ^^
아~ 애절한 표정으로 리플 달라 하니 그냥 갈수가 없네요. ^^

Laika 2004-05-1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단체로 모여있으니 정말 처절하군요...^^
 

원래는 링크따라 구경가자 였는데 퍼온 게시물들을 혼자만 보는 카테고리에 넣자니 좀 미안해져서
바꿔버렸다. 요즘은 자주 서핑을 하지도 못하고 카테고리 활성화시키기 힘들 것 같아서
좀더 포괄적인 녀석으로...
그래서 '타인의 취향 '으로 이름을 바꿔놨는데
사실 내 취향이기도 한 셈이지. 그래도 일단 남의 것을 가져 오는 거니까 '타인'이라고 해둔 것.

흠, 카테고리 정리가 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네. 여기서도 마구 어지럽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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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17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타인의 취향>. 뭔가 엄청시리 영화제목같은 분위기구만요.^^
(영화제목 같은, 이 아니라...그런 영화 있었죠? 아마?)

▶◀소굼 2004-05-17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영화 있죠^^ 프랑스영화였던가..한국에서 흥행은 별로 였지만 소수관객의 반응이 좋아서 예상보다 꽤 오래 했다고 들은...연장상영이었던가...

sooninara 2004-05-17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극장에서만 개봉했는데..반응이 좋아서 연장 개봉한거라고 아는데..저는 비디오로 봤어요..
특이하고..나름대로 재미있었어요...프랑스영화치고는 쉽고^^

▶◀소굼 2004-05-17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랬구나...관심은 있었는데 아직 보질 못해서^^;수니나라님 정보 감사드려요~
 
 전출처 : 플라시보 > 동생과 함께 한 작업물


언젠가 여동생이랑 같이 이런 작업을 한번 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글을 보내고 동생이 글을 읽고 연상되는 그림을 그려서 다시 나에게 보내고 한 적이 있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 하자면 저런식으로 책을 내자는 제의를 받았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로 승산이 없을 것 같아서 엎어진 프로젝트이다. 처박아놔 봐야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올려봤다. 책의 컨셉은 이별에 관한 것이었다. 여자 주인공이 이별을 하고 그것을 잊어가고 치유해 가는 과정. 그리고 다시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것을 쓰고 싶었었다. 당시에는 혼자 저걸 보면서 '캬 기가 막힌 발상이야' 했었는데 다시보니 좀 촌스럽긴 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저게 내 한계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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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동생과 함께 만든 작업물 2


당시 작업했던 컨셉이 컨셉이었던지라 되지도 않은 이별 그 후의 후유증에 대해 생각했었다. 이별을 하고 나면 누구나 그런지 모르겠지만 같이 했던 기억들 때문에 괴롭다. 나는 되도록이면 사소한 기억들에 촛점을 맞추었고 결과는 저렇게 나왔다. (역시 조금은 바보같다.) 이게 동생과 작업한 마지막 작품이다. 글은 몇 개 더 있는데 동생이 그림을 그렸는지 어쨎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동생에게 반응이 괜찮다고 하자 (즉 아무도 욕하지는 않았다고 하자) 무척 의외라고 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도 욕하지 않으니 뻔뻔스럽게 또 올렸다.

참. 내가 마지막에 두 사람이 너무 꾀죄죄 하다고 맘에 안들어하자 동생은 '일상이란 다 그런것' 이라며 내 불만은 한칼에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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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머리굴리고] 일본어 한바닥


이번 편은 <아즈망가 대마왕>에서 뽑았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사카키양은 다락방쥔장이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베스트는 오사카양인데, 엄청난 오사카 사투리를 구사하는 관계로 혼란을 드릴까 염려되어 등장순서를 뒤로 미뤘습니다.

고양이에 환장하는 사카키양, 오늘도 고양이들이 가득 들어있는 게임기 앞을 지니치지 못하네요.

兄妹 : 한자로 감이 오세요? '형'과 '자매'의 한자가 합쳐진 단어죠. '형'은 'あに'(아니), '여동생'는 'いもうと'(이모우또)라고 읽습니다. 한글어판에는 '남매'로 알기쉽게 번역되었네요.   'あにといもうと'(아니또이모우또)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겠죠?

*と는 '~와'로 흔히 쓰입니다.


4. 앗, 두 마리를 낚은 럭키 사카키! '今年は 大丈夫!'(고토시와 다이죠오부!)라고. '올해는 괜찮아'라고 할 때 '今年'는 한 단어로 '고토시'라고 읽습니다. '大丈夫'는 아주 많이 쓰이는 말이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길에서 험상궂게 생긴 일본인과 부딪혔을 때, 약간 비굴하게 웃으며 "大丈夫. 大丈夫."라고 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大丈夫(たいじょうぶ)와 大變(たいへん)을 헷갈린 적이 많았습니다. '大變'이라고 하면 '큰일'이라는 뜻이니, 거의 반대의 개념이죠.

일본인 친구와 스타벅스에서 일요일 오전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 날 저녁 출국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얼마 없었지요. 당시 일본어를 공부한지 3개월도 안된 저는 열심히 머리 굴려가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친구의 얼굴이 서서히 굳어져가더군요.

'다이죠오부'와 '다이헹'은 일본애니에서도 많이 들을 수 있는 단골대사죠. 어깨너머로 들었으나 뜻을 헷갈린 저는 '다이죠오부'를 쓸 곳에 '다이헹'을, '다이헹'을 쓸 곳에 '다이죠오부'를 쓴 것입니다.

-속이 너무 안 좋은데, 한국음식이 너무 매워서 걱정이야. -그것 참 다행이군.

-사무실에 강아지를 그냥 두고 왔는데, 이틀 정도는 괜찮겠지? -큰일이네!

대화가 될 리 만무하죠. 어쩐지 맥이 툭툭 끊기는 것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요코하마의 이 친구는 돌아가서 결국 다시 답장을 주지 않더군요. 나중에서야 알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답니다.

어쨌든, 사카키양과 함께 '오늘도 大丈夫!'를 외치며, 월요일 하루 힘내봅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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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1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고양고양이.. 인형이 갖고 싶어요...

▶◀소굼 2004-05-17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여행좀 다녀오세요'ㅡ';;

nrim 2004-05-1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가게 돈 좀 주세요. -_-;;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