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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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무라씨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마스마미리 신간,
평균연령 60세 사와무라씨댁 시리즈가
새로 또 나왔네요!
갈수록 책 제목이 자꾸 길어지는듯!
ㅋㅋ

이번 굳즈는 투명책갈피!
15센티 자같은 느낌!
책 겉지를 벗기면 등장하는
이 그림을 책갈피로 만들었군요!
언제나 그렇지만 마스다미리 책은
띠지와 겉지 그리고 표지가 제각각이라
벗기는 재미가 쏠쏠!ㅋㅋ

70세 아버지, 69세어머니, 40세 딸!
모두 합쳐 평균연령 60세!
고령화사회로 달려가고 있는 요즘
이런 가족 은근 많을듯!
결혼이 자꾸 늦어지고
비혼도 늘고 하다보니
부모와 자식이 오손도손 살아가는 가족이
이제 전혀 어색하지 않은거 같아요!
사와무라씨댁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죠?

이번엔 브로셔에
사와무라씨댁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세사람의 개성을 파악하게 하는 질문과 답!
어머니가 좋아하는 베스트쓰리는
장어, 그라탕, 달걀찜!
딸이 좋아하는 베스트쓰리는
맥주, 와인, 소주!
ㅋㅋ
아버지는 사극, 퀴즈프로그램, 헤게소바!
제가 좋아하는 베스트쓰리는
책, 차, 여행
ㅋㅋ

나이 든 미혼의 여자의 이야기지만
친구들과 모여서 하는 대화라던지
같이 늙어가는 처지의
엄마 아빠의 대화에 심하게 공감!
노년에 죽음으류생각하고 장례식같은 걸
생각하는 모습에 뭉클!
때로는 함께여서 좋은데
때로는 갈등도 겪는
평균연령 60세 가족의 이야기!
분명 공감하실거에요!

이제 더 이상
개를 키우지 않는다는 사와무라씨댁!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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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이다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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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한다. 그것이 출장이든 휴양이든 관광이든 무엇이건간에 지금 머무는 공간과 시간을 벗어난다면 그 어디라도!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그렇지 못한 현실앞에 불행한 사람들에게 여행에 대해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다혜작가! 역시나 참 개성이 남다른 재미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타인과의 여행이 너무 좋지만 너무 힘들기도 해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 혼자인게 너무 좋은 나머지 남자들의 동굴기는 딱 자기 이야기라고 말하는 사람, 위험한 곳은 절대 가지 않는 주의, 누군가에게 얹혀 지내는 여행은 하지 않기를 강조하는 사람, 여러번의 여행 경험으로 절대 밤늦게 돌아다니거나 무리하게 술을 마시거나 하지 않게 된 이야기, 내 몸을 위해 의식처럼 약을 챙기고 피로를 풀어주는 일을 행하게 된 사연등 여행이거나 아니거나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무는 순간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야기들!

‘기껏 제자리로 돌아오려고 어딘가로 떠나는 일, 같은 자리에 있기로 했다고 해서 그 전과 같은 사람일 수는 없는 법이다.‘-p103

요즘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여행은 돌아올 곳이 있으니 여행이고 여행후에 나는 그 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 이다혜 작가도 마찬가지 이야기를 한다. 여행이 흔치 않았던 시절의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이 이제는 같은 한국인과 마주치게 되는게 싫어서 부러 피하게 되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왠지 듣기 거북하면서도 정말 그렇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네. 여행도 자기 돈 쓰고 시간 쓰고 체력 쓰는 일이니까요.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으니까요, 남한테 인정받아야 좋은 것은, 공부와 회사 업무로도 충분합니다.‘- p110

결혼을 하게 되면서는 정말이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게 쉽지 않다. 가족을 두고 나만의 시간이란 걱정과 불안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아이와 남편을 벗어나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도 좋다는 사실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어떤 이유와 어떤 방식으로 머무는 혼자만의 시간이라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위로가 되고 아이들이 다 자라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남아 도는 지금처럼 좋은게 없으니까!

여행의 도를 일러주는 부분에서 나와 비슷한 취미가 있는 사람이야기를 들으니 참 반가웠다. 여행지에 가게 되면 꼭 들리게 되는 서점, 책을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나라 언어로 출판된 그나라만의 어린왕자 책을 사기 위한 목적도 있다. 또한 여행을 가게 되면 지금의 옷차림과는 다른 평상시 잘 입지도 않는 원피스나 그곳에서 입을 옷을 한벌정도는 현지에서 구입해 입기도 하는데 그 재미가 참 쏠쏠하다. 평소에 잘 듣지는 않지만 낯선 곳에서 듣는 우리 음악 또한 감동!

‘견디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정동길을 혼자 걷는다. 비오는 주말 밤의 이 길은 조금은, 살아있기를 잘했다는 기분이 들게 한다.‘-p248

이다혜 작가만큼 혼자인걸 즐기거나 때때마다 여행을 가거나 하지는 않지만 분명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일을 점점 늘리고 있다. 또한 멀리 낯선 나라로의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하룻밤사이에 뚝딱 변하는 이 서울이라는 도시 또한 좋아해서 혼자만의 산책지도를 만들어 볼까 싶을 정도이다. 어디서건 나를 혼자 놓아둘 수 있는 그런 공간 하나쯤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한 개인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낯선 사람과 여행을 한 기분이 들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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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작가중에 한분 이수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248권.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그림을 그리고 뉴욕의 유명 어린이 책 작가 리처드 잭슨이 쓴 행복이 넘치는 그림책이다. 이수지는 프랑스,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그림책을 출간했고 많은 책들이 출간 즉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작가다. 201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명예를 얻었다.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고, 신작 그림책 대부분이 세계에서 동시 출간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그림책 작가이다. 글쓴이 리처드 잭슨은 뉴욕의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어린이 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수지 작가는 리처드 잭슨이 시적으로 표현한 ‘이렇게 멋진 날’을 긍정적이고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반영한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먹구름이 무겁게 내려앉은 어느 날, 아이들은 집안에서 무얼 하며 놀까 뒹굴뒹굴한다. 지루함을 좀처럼 견디지 못한 아이가 라디오를 켜고, 흘러나온 음악에 자유롭게 몸을 맡긴다. 온몸으로 자신이 느끼는 행복을 표현하던 아이들은 쏟아지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깥으로 나간다. 어떤 날씨에도 즐거움을 찾아내는 아이들의 맑고 밝은 모습이 매 장면마다 가득하다. 넘쳐나는 행복 에너지를 가득가득 담은 책을 보다보면 행복은 늘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는 걸 깨닫게 해 준다.

    



 책 소개 그림만 봐도 너무너무 탐나는 그림책이에요,

글쓴이는 잘 모르는 분이지만

이수지 작가의 그림이라면 어떤 글도 멋지게 살아날거 같은

흐리고 비오는 날을 멋지게 만들어주는 그림책!

보기만 해도 저절로 행복해지는 이수지 그림책! 

어린시절 흙탕물 튀기며 놀던 그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장바구니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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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취향이 어떻게 되세요?
누군가에게 지배받는거 좋아하세요
아님 지배하고 싶으신가요?
ㅋㅋ
목에 개목걸이 걸고
누군가 막 명령 내려주면 좋은가요?
무슨 이야기인지 살짝 감이 오시나요?
ㅋㅋ

 


‘남들과 아조 조금 다른 그와 그녀의 로맨스!‘
모럴 센스!
이센스 저센스 다 들어봤지만
모럴센스는 처음이시라구요?
우리 신랑님은 제목을 보시고
‘저거 그거 아니지?‘라고 물으시던데
뭘 상상하고 묻는건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제목의 센스는 작가의 센스?
ㅋㅋ

일단 만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에 등장하는 특징적 단어 설명이 있어요!
돔, 섭, s,m, 에세머, 바닐라등등
정말 생소한 단어겠지만
마조키스트, 새디스트는 들어보셨죠?
감이 딱 오시나요?
왠지 변태적인 것 같은 성적취향이!
그런데 이 만화속 캐릭터들이
은근 매력 있다는 사실!

 

 


회사의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난 두사람!
여자는 지우, 남자는 지후!
이름마저 운명적이라는 느낌인
이 두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스릴있으며
때로는 당황스럽지만
은근 야하면서 귀여운 로맨스코미디!

남자도 여자를 좋아하지만
여자의 마음과는 아주 조금 다른
취향으로의 끌림!
좋아하지만 연애하는 연인 사이가 아닌
자신을 개처럼 다뤄줄
자신의 지배자 돔이 되어주길 바라는
이런 남자라니 어떤 기분일까요?
그런데 이남자 정말 넘 볼수록 매력적!
자기도 자기맘을 잘 모르는건 아닐까 싶은
ㅋㅋ

 

 


외모 잘생겼죠, 게다가 성격 느~무 좋죠,
심지어 자기주도적으로 일도 척척
능력까지 두루갖춘
모든게 완벽한 이 남자 정지후!
그런 그에게는 누군가에게 지배받고 싶어하는
아주 독특한 취향이!
그런데 그게 회가 거듭될수록
넘 매력적이면서 이런 남자라면
까짓것 그런것쯤이야!
내가 돔이 되어줄수도 있는데
싶어진다는 사실!
ㅋㅋ

 

 

 


그리고 조연 친구인 이 두 남녀!
전혀 그런 취향이 아닌 남자와
자신의 지배자 돔을 찾는 직원 여자와의
썸이 매회가 거듭될수록 더 호기심을 자극!
서로는 아니라고 튕기지만
분명 뭔가가 진행되고 있는거죠?
ㅋㅋ

그리고 4권에서는 반전이 일어나요!
돔을 원하던 지후가 돔이 되겠다니
과연 지우는 그의 제안을 받아 들여줄까요?
이 만화작가 굉장히 도발적!
ㅋㅋ

무척 시크한듯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지우가
자기 성향도 아닌 돔 행세를 하느라
넘 힘들었으니 받아들여줄수도?
그런데 역시 의외의 재미를 줄지도!
어쩐지 이 둘의 앞으로의 전개는
독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거 같은
그런 설레는 예감이 듬!

각권마다 미공개 에피소드도 실려있음!
두 사람의 처음 만남에 대한 이야기와
둘의 성향을 바꿔보는 보너스등
흥미롭습니다.

참 겨울 작가가 꽤 인기많은듯!
웹툰으로 엄청 인기를 끌어
영화화 하기로 확정되었다는 모럴센스!
성적 취향이 어쩌고 하는 이런 책
내 취향이 아니라고 단정짓지 마시길!
매력만점 두 남녀 주인공과
기타 캐릭터들에게 점점 빠져들어
‘나도 혹시‘ 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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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플리마켓 여행 ㅣ 천천히 산책하는 국내.해외 벼룩시장 15
정선영 지음 / 책과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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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에서 만나면 반가운 플리마켓! 유명 관광지나 맛집보다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골목안 벼룩시장! 물론 재래시장, 야시장등 큰 시장들도 있지만 그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온갓것들과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그리고 상인들과의 흥정등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플리마켓!

방콕, 타이빼이, 도쿄, 한국의 벼룩시장을 다니며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 꽤 낭만적이고 흥미로운 여행에세이에요! 여행 좀 다녀본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온 시장구경이구요 아직 못가본 사람들에게는 이국의 시장풍경을 만끽하며 여행을 꿈꾸게 하는 책! 이쁘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에 눈이 반짝반짝하게 만들고 저자의 감성적인 문장에 마음이 덩달아 로맨틱해지는 플리마켓 여행이야기!

오후 너댓시 해질무렵쯤 되어 열기 시작하는 jj그린마켓과 방콕의 젊은이들이 여는 아트박스, 기찻길옆 빈티지시장 딸랏 롯빠이! 방콕의 야시장과 플리마켓에는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로 인래 커다란 지붕아래 옹기종기 사람들이 비를 피하는 낭만과 의외의 친절과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아름다운 그림과 갖가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도쿄의 플리마켓엔 역시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것들이 참 많아요, 아프리카의 바오밥나무 열매도 맛볼 수 있고 이탈리아오이도 서비스로 챙겨주는 위클리파머스 마켓과 무엇보다 전통 인형과 다양하고 자그마한 인형, 상자와 그릇들, 온갖종류의 골동품을 파는 오오에도!

한글 물건을 팔기도 하는 스스난춘 창의거리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시장구경도 하고 모양도 이름도 독특한 열대과일을 맛보고 회전목마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려보고 텐무마켓에서 그들의 여행을 함께 공유해보는 플리마켓!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대만의 시장거리가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한국의 플리마켓! 어쩌니 저쩌니해도 우리것이 좋다고 제주나 홍대, 문래의 플리마켓에 더 눈길이 가네요! 어찌나 창의적이고 이쁜 것들이 많은지 주머니가 동이날거 같아요. 손수만들어 팔거나 쓰던 물건을 내다 파는등의 플리마켓은 물건의 에피소드를 상상하는 재미는 물론 나눔과 기부 같은 뜻밖의 착한일에도 동참을 하게 되네요!

서울에도 곳곳에 플리마켓이 늘던데 상업적인 벼룩시장이 아닌 누군가와의 추억을 나누고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플리마켓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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