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님의 신간이 나오는군요
얼른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책소개>
유인원 책임사육사로서 마지막 출근을 했던 날, 진이는 예상치 못한 침팬지 구조 요청을 받고 스승 장 교수와 함께 인동호 주변에 있는 한 별장으로 향한다. 구조 작업에 착수하려던 찰나, 진이는 겁에 질린 채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짐승이 침팬지가 아니라 보노보임을 알아챈다. 잊으려 애썼던 반년 전의 기억이 불현듯 떠올라 아찔해지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구조 작업에 집중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노보는 마취 총에 맞고, 진이는 의식을 잃은 보노보를 품에 안은 채 장 교수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탄다. 장 교수는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어떠냐며 ‘지니‘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평소 같지 않은 말에 그녀는 다소 뜨악해하지만, 입속말로 지니의 이름을 가만히 읊조린다. 진이, 지니……. 그때,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차량이 미끄러지고, 가드레일을 사정없이 들이받는 사고가 난다.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노보노라니요 실제 존재하는 동물인가요?
무튼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3일간의 이야기라니
흥미진진한 느낌!^^
가수 요조가 나오고 최재천 교수님이 나오는
북콘서트도 기대됩니다.
다들 참 말잘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얼른 예약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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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립출판 책들이 대세라죠!
한정된 책방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립출판 책들!
경의선숲길 책거리 오브젝트 서교점에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사실 숲길에서는 좀 벗어나 있지만
책거리 장미 울타리가 있는 예쁜 길가에 있어서
쉽게 만나게 되요.

오브젝트 서교점은 사실 라이프 편집샵으로
아기자기한 수공예 상품들을 판매하는 스토어에요.
건물 하나를 다 쓰고 있는데
반지하층이 팝업스토어겸 책방이에요.
예전엔 카페도 겸했는데 지금은 사라져서 아쉬워요ㅠㅠ
하지만 테이블이 두개 있어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어요.

언젠가 해방촌 독립서점 소토리지 북앤필름에서 만난 책
내가 30대가 됐다를 보고 빵 터졌었는데
여기서 다시 만났네요.
내용을 다시 봐도 참 재미난 사람이에요.
30대가 됐으니 3등신이 되어보겠다는둥
없는데 더 없는척 한다는 둥
40대가 되면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구요
분명 요리 레시피 책인데
일반적인 요리책의 틀을 깬
아주 단순한 요리책도 맘에 들었어요.
사실 그렇게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
요리책은 진짜 너무 설명이 많고 복잡하거든요.
며칠전 읽은 줄리언 반스가 보면 반가워할 ㅋㅋ

그리고 딱 내 취향의 책!
하루 5분의 초록!
책을 넘기는 순간 이 저자가 얼마나 꼼꼼하고 성실한 사람인지 느껴집니다.
사실 나무의 경우는 수피와 잎만 봐서 구분이 잘 안되어
1년 내내 관찰하고 살펴봐야하는데
그런 까다러운 과정을 모두 한번에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예쁜 일러스트로 담아놓아 그게 또 제취향!
늘 화초에 관심이 많지만 그냥 보기만 했었던
제 지난날이 살짝 아쉬워지네요.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라
곁에 두고 봐야겠어서 찜!

그리구 식물만 데려오면 죽이는 손이 있죠.
그래서 만든 책이 식물저승사자 ㅋㅋ
누구나 공감할 책이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라하는 손바닥잡지 콘셉진!
지난호까지 모두 만날 수 있어서 좋구요
정말 다양한 독립출판 책들이 있어서 자주 가게 되요!
아무튼 독립출판 책보며 힐링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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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줄리언 반스다! 늦은 나이에 요리에 입문한 줄리언 반스의 요리책에 대한 까칠한 반격! 대부분 격하게 공감하게 될 책이다.

제목만 들어봐도 어떤 이야기를 할지 감이 온다. 왜냐면 요리 한번 해 보겠다고 덤벼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본 말일듯! 군침돌게 만드는 표지 사진에 혹해서 선뜻 요리책을 구입하지만 첫장을 펼치자마자 난감해진다. 요리를 하기전의 기본적인 준비물, 그러니까 요리도구와 계량과 재료에 대한 리스트들이 모두 갖추어진 집은 분명 없으니까! 또한 책에 나온 요리과정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따라해보려하지만 중간중간 길을 잃고 방황하는 때가 꼭 있다. 어쨌거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지경이라면? 줄리언반스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요리를 망치게 되는 경우의 이야기를 무척 유쾌하고 해학적이며 학문적으로 펼쳐보인다.
​
요리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의 양! 몇ml 혹은 몇cc등 몇g까지는 그나마 수치가 정확하니 봐줄만 하지만 한꼬집, 한주먹, 한덩이 등의 추상적 수치는? 게다가 그걸 정확히 잴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있는 집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금은 보통 사람들이 먹는 밥숟갈과 티스푼 혹은 종이컵의 단위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초창기 요리책에는 고기집이나 수퍼에 가야 잴 수 있는 단위들이 대부분이어서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 그게 어느정도의 양이라는 팁을 주기전에는 그냥 책을 덮어버리고 만다. 줄리언 반스도 예외는 아니다. 한스푼을 넣으라는 레시피를 보고 과연 고민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
그래서 늦깍이 요리사 줄리언반스는 충고한다. 절대 화보를 보고 요리책을 사지 말것, 지면 배치가 복잡한 요리책도 사지 말것, 세계의 일품요리처럼 광범위한 요리책은 피할 것, 주스기가 없다면 주스에 관한 책은 사지 말것, 가급적 어느지방 특별요리 책을 사고 싶은 충동를 억제할 것등등!
​
요리도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경과 재료와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어릴땐 맛있었지만 어른이 되어 입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해서 이 세상에 나에게 친절한 요리책을 찾기란 불가능할지도, 어쩔 수 없이 요리책을 보며 요리해야하는 줄리언 반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요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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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지는 봄이면
꽃을 그려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요.
어버이날 스승의날 카네이션이라던지
요즘 한창피는 작약이나 모란,
예쁜 초록 잎사귀들을 담아
감사 엽서라도 보내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잘 안되거든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채화꽃그림책이라니 한 수 배워봅니다.

요즘 수채화나 캘리그라피 입문용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던데
이 책은 특히 꽃그림을 위주로
수채화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순서대로 하기만하면 됨.

제1장 기본 기법을 배워봐요
수채화그림을 그리기 위한
물감, 붓, 종이등의 도구를 고르는 방법과
색혼합, 물감번지기, 그라데이션, 대비, 손놀림등
수채화에 가장 기본이 되는
테크닉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수채화를 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많이 사용하게 되요.
일단 물감칠을 하면서 혼합해보고
자신만의 색을 찾도록 해줍니다.
물감번짐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과
특히 손놀림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가
참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동그란 꽃잎이나 가는 줄기등을 표현하는
손놀림도 익혀주는게 좋아요.

제2장 처음그리는 나만의 꽃잎
사랑스러운 장미를 시작으로
모란 작약 카네이션 다알리아 양귀비 아네모네등
요즘 한창 이쁘게 피는 꽃들을
그려볼 수 있어요.
책에서 일러주는 순서에 따라 그리다보면
꽃봉오리에서부터 반쯤핀꽃
그리고 활짝핀꽃까지 그리게 되요.
이 수채화책의 장점은
스케치가 따로 필요없다는 거에요.
스케치하고 그 속을 채우는게 참 어려웠는데
그냥 붓질만 쓰윽하면
꽃한송이가 피어나니 넘 좋았어요.

제3장 꽃그림 구성하는 법을 배워요
꽃을 그릴 줄 알게 되면
이제 응용력을 발휘해야할 차례!
구성이 참 쉽지 않은데
책을 보며 하나씩 따라 하다보면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사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사실이에요.

​책을 보며 순서대로 따라 그려보지만
아직 서툴러서 생각한것처럼 잘 되지 않아요.
물을 잘 써야하고 구성도 잘해야하고!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감사의 마음을 전할때
선물하고 꼭 같이 보내게 되는 카드나 엽서!
평소에 수채화 연습하며 만들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연습한 꽃그림을
한쪽 벽면에 붙여 전시를 해도 좋아요.
나만의 작은 갤러리!

누군가에게 꽃그림카드나 엽서한장
보내고 싶을때 있죠?
없는 솜씨 부릴 수 있게 해주는
초보자용 수채화그림책 한권 곁에 두고
매일 하나씩 연습해봐요.
나만의 멋진 그림을 그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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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줄리 허은정 그녀의 프랑스의 160년된 고성을 사고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직접 꾸미고 가꾸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이 한권의 책에 감동적으로 담겨 있다. 한국도 아닌 프랑스에 집을 사다니, 게다가 오래된 고성을 직접 수리한다는 그녀, 이건 소설이 아닌 실화다.

호주로 유학을 떠나 호주에서 살면서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나이 50이 넘어 자신이 꿈꾸던 프랑스의 삶을 실천하게 된 그녀 줄리허! 프랑스 작은 마을 벽난로가 매혹적인160년묵은 샤토에 반해 드디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그녀앞에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으리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다. 샤토에 반해 계약을 하고 열쇠를 받는 과정조차 쉬운게 없었으며 우연히 집주인을 만나게 되는 일련의 일들이 모두 어쩐지 집과 어떤 운명의 끈으로 이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게 하는데 그녀앞에 놓인 집수리라는 과제는 결코 그녀를 호락호락하게 두지 않는다.

엉터리 영국인 전기기술자에 이어 소개 받은 프랑스 건축업자에게까지 사기를 당하며 천정과 벽이 허물어지고 집이 온통 물바다가 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경에 이르기까지의 집수리 과정은 그녀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에게조차 정말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울음을 삼키며 또다시 수리를 시작하는 그녀의 불굴의 의지에는 탄복하지 않을수 없다. 몇번의 시행착오로 벽을 페인팅하고 싱크대를 설치하고 바닥을 수리하고 하나하나 그녀의 취향으로 채워나가는 과정들에 나조차도 가슴벅찬 감동을 받게 된다.

드디어 하나둘 자신이 좋아하는 가구와 생활소품등으로 주방과 거실과 안방과 아이방등을 꾸미며 행복함에 빠져들었을 그녀의 표정이 마치 내일인것처럼 상상이 된다. 무려 6여년에 걸친 고성의 수리와 인테리어는 아직도 남은 과제들이 많지만 그 어려운 과정을 겪어낸 그녀에게 더는 문제될게 없다. 이제는 자신의 집이 된 프랑스 샤토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을 행복하게 살아나가는 일만 남았을뿐!

봄이면 은방울꽃을 비롯해 온갖 꽃들이 피고 여름이면 친구들을 초대해 나무밑 그늘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연못 앞에 큰 테이블을 꺼내놓고 식사를 하고 종종 수퍼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제철과일과 치즈와 빵과 달달한 디저트를 산후 집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로 소풍을 가고 가을엔 버섯따기 축제가 열리고 겨울엔 벽난로에 불을 때며 신랑과 고구마를 구워먹고 나뭇가지를 베어다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며 살아가는 프렌치라이프의 삶! 우연히 지나가다가 운명처럼 그녀의 집에 들러 잠시라도 머물수 있다면 하는 그런 바램이 든다.

‘남은 인생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묻지만 어차피 힌번 사는 인생 뭔가에 제대로 미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집을 구매해 원하는 대로 고쳐보는 일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꿈을 꾸고 끝까지 도전해보는 일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어떤 작은 일이라도 꿈꾸고 있다면 도전해보는 일이 가치있다는 그녀의 말에 나도 그럼? 하게 되는 이 책! 단순히 한 사람의 집을 사고 꾸미고 살아가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불가능할 거 같은 일에 도전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책 구매와 함께 받을 수 있는 부록은 줄리허 그녀가 다니며 반한 프랑스 작은 마을들과 벼룩시장을 소개하는 작은 책이지만 프랑스 여행을 꿈꾸는 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알짜 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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