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담는다는 것은 마음에 프린트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풍경은 찍는 사람내면을 나타냅니다. ‘마음의 풍경입니다. 즉 내면의 풍경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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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푸른 숲, 나는 숲으로 갑니다.
6월의 숲은 스스로도 억제할 수 없는 힘을 짙은 녹음으로 발산합니다. 여름이 온 것입니다. 나는 숲에서 짐짓 길을 잃습니다. 비릿한 숲 내음에 함께 실린 꽃향기가 더욱심란하게 합니다. 나 혼자 누리는 이 계절의 기쁨을 나눠 줄 이 없어 허전합니다. 반죽가슴만 채우는 미안함에 숲에게 빈말을 건네 봅니다. 하지만 계절을 따라 내가 머무는세상과, 만나고 스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나는 천천히 걷고 싶습니다. 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세상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그들과 눈 맞춤을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내 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이제는 무언가를 이루려 하기보다 함께하는 모든 존재가 소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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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이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책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서 간직하고픈 순간을 기록하고, 이런 기록을 통해 하나님이지으신 세상을 풍성하게 느끼고,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합니다. 내가 찍은 사진의 조각들을 맞추어 가다 보면, 하나님의 모습을 나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한간절함 때문에 사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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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느껴본 자에게 묻고 싶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지 않냐고, 왠지 운명 같다는 느낌이 확들어서 내가 어쩌질 못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지 않냐고, 아 근데 원래 저렇게 빛이 나는 게 맞냐고.
스물 한 살의 나는그렇게 후광이 번쩍 하고 빛나던 p를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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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시인들이나 쓰는거, 혹은 너무 어려운 문장이라 나는 쓸 수 없는거라는 생각을 하시나요? 은유와 함축의 의미를 담은 시 말고 내가 경험하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삶속에서 느껴지는걸 그대로 쓰는게 시라면요?

테드휴즈의 오늘부터시작詩作, 이 책에서는 시인의 시를 짓는 이야기와 다양한 시인들의 시를 만나 볼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소설에 관해서도 이야기해 줍니다. 테드 휴즈는 일반적 글쓰기의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자신만의 작법에 대한 예를 들어 독자들이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합니다.

첫번째 동물사로잡기에서부터 동물이랑 시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지 하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왠지 모르지만 호기심을 부추겨 글을 읽게 만드는 시인의 작전에 말려들어 그의 어린시절 성장과 함께 했던 동물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요. 들쥐를 발견고 품에 안고 뛰어다니던 그 시절의 기억들이 온전히 시의 소재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시를 예로 들어 알려줍니다.

생포하지 못했던 여우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지은 테드휴즈의 시를 읽으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여우 한마리가 머리속으로 걸어 들어오게 됩니다.

시인의 노트를 통해 좀 더 집중적으로 시에 파고들게 됩니다. 시의 테마를 정했으면 제한 시간을 두고 시를 쓰는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이야기하고 실제로 만지고 듣고 느끼고 보는 것들이 진솔한 시를 짓게 만든다는 사실을 일러줍니다. 또한 자신의 시는 물론 여러 유명 시인들의 시를 함께 실어 시에 대한 표현에 어떻게 다른지도 저절로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하루 중 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걸 이야기 하기를 참 좋아합니다. 게다가 누군가의 행동을 상상하기도 하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유추하기도 하죠. 그런것들을 글로 옮길때는 최대한 빠르게 그순간을 펜으로 써내려갑니다. 그리고 관찰력을 기르는 일만큼 실감 나는 글쓰기가 없다는 것을 일러줍니다. 소설을 쓰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관심있는것을 재밌게 쓰는거라는 사실!

테드 휴즈의 글을 읽다보면 그의 이야기를 바로 앞에서 듣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술적인 면까지 일러주는 테드 휴즈의 글쓰기 방법은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진 노트에 글을 쓰고 싶어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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