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이란 책에 이어 작은 남자란 책 또한
작은 것에서부터의 행복을 발견하는 눈을 뜨게 한다.



일단 그림책은 역시 그림이다.
빨간색의 주를 이루며 검정칠을 한 책 표지는
하얀 남자 아이를 정말 순수하게 보여준다.

책을 넘길때마다 그림과 함께 작은 남자의 표정이 압권이다.
스르륵 감은 눈은 세상에 나쁜것들은 보지 않는다는듯
맑게 미소짓는 두 눈은 순사하고 맑은것만 보겠다는듯
꽃 한송이 앞에서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에
함께 행복해짐을 느끼기도 하며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이 너무도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세상에 널려있는 온갖 작고 아름다운 것들에 행복한 작은 남자는
작은 여자를 만나 그 모든 행복한맘으로 사랑의 입맞춤을 한다.




그리고 환한 달 아래 작은 동산에 앉아 함께 행복한 모습은
책을 덮기가 아쉽게 만든다.

이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있는 마지막 도움을 주는 페이지!
 사실 철학책은 각자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읽는 것이므로
다른이의 생각을 살짝 들여다 보는 것도좋다.
그림책으로 생각하기를 통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살짝 알려 주므로써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코너다.
그림책으로 질문하기로 또 다른 생각의 문을 열수도 있으며
그림책 바깥으로 나아가기로 또 다른 일화를 들려주어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

아무튼 이 철학 그림책이 작은 아이들에게도
철학이 그리 어렵기만 한것은 아니란 사실을 알려 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란 바램을 갖는다.
-- 이 책은 물구나무의 전집 [생각의 탄생]중 한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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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riental Lancer | 역사학도
원본 http://blog.naver.com/ori_lan/50026461507

 

 

 



 

------------------------------- 기억을 더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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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과 그이와 산행을 했다.
광명시라는 아주 가까운 곳에 이리 이쁜 꽃을 가진 멋진 산이 있는줄도 모르고
멀리 멀리 돌아 산을 다녔었나 하는 아쉬움이...

난 참 바보다.


구른산의꽃

김춘수는 그랬다.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
그저 하나의 몸짓에 불과했다고...
이름을 불러주어 꽃이 되었다고...

그렇게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저렇듯 작고 귀엽고 예쁜 꽃으로 피어
보는이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하는 꽃들!
정말 다행이다.

꽃은 좋아하지만
꽃이름 죄 다 아는것은 아니므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지 못해
내게로 와 꽃이 되지 않아도 좋은
니들이 참 고맙다.


 

------------------------------- 김춘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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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철학그림책이란다.

철학이란 단어 자체가 그리 쉽게 들리지는 않지만

왠지 아이들의 철학그림책이라는 단어는

아이들을 좀 더 고상하게 생각하게끔 만든다.

에릭바튀의 철학이야기는 이렇게 작은 아이들에게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행복이란 그러니까 작은 우산을 펴는것처럼 간단하단다.

---엥? 작은 우산?

작은 우산이 사실 펴기 쉬울거 같지만 작은 아이들에게는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미는 아마도 다른것에 있겠지!

큰 행복을 생각하기보다 작은 행복을 잡으려고 애쓴다면

행복은 가까이에 얼마든지 있다는 이야기인듯하다.

---아니 벌써 철학적인 생각을?^^

 

 

 



책 표지에서부터 작은 행복을 엿볼수 있다.

우산을 들고 서 있는 허수아비가 행복해서 미소짓고 있으며

하늘에 뜬 무지개가 작지만 행복한 미소를 짓게도 만든다.

가만 그림책을 들여다 보니 아주 넓은 세상이 펼쳐지고

그 속에 아주 작은 것들이 하나 둘 행복의 씨앗을 담고 있는듯

그렇게 그림이 주는 의미 또한 세심한 작가의 마음씨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표지를 활짝 펼치면 커다란 무지개가 뜬다.

그러니까 반토막이지만 작은 무지개 저 너머 커다란 무지개인것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작은 것들에 행복해 한다면

어느새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오게 된다는 이야기일까?

 


바로 이 페이지가 가장 행복한 페이지이다.
작은 우산 하나로 뜨거운 태양을 가릴수 있으니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에릭 바튀의 철학 그림책

그저 단순할거 같은 그림속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  파랑새의 '물구나무'전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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